|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청성에서 ...
경운기로 밭을 갈면서...
2022.05.24 23:41
"야이, 뭣 같은 새끼야! 잠 좀 자쟈!" "잠도 못 자게 새벽부터 경운기로 밭을 가냐? 동네 한복판에서... 썅 놈아!" 바로 앞에 사는 남녀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고 했다. 오전 6시부터 경운기로 뒤 마당을 갈았는데 땅이 단단해서 로우터리 날이 털털거리기만 할 뿐 도무지 갈리지를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뒷 마당은 농사를 짓지 않은지 오래 되었을 뿐만 아니라 단단하기가 바위돌처럼 딱딱해서 로우터리로 아무리 지나다녀도 부서지는 소리만 요란할 뿐 갈리지를 않았다. 그러다보니 한 번 갈 것을 여러 차례 갈게되고 그로 인해서 경운기에 문제가 발생한다. 3개의 V 벨트가 끊어지고 늘어나서 로우터리가 자꾸만 헛돌았다. 그래서 경운기를 세우고 1톤 화물 자동차로 시내에 공구상회에서 V벨트를 구입하러 두 번을 갔다오게 되었는데 아내로부터 좋지 않은 소리를 듣게 된다. 이웃집에서 미친 사람처럼 욕질을 해 대었다는 거였다.
202-05-23 월요일
1. 반복해서 찍힘.
2. 새벽의 기운.
3. 클러치를 밟는 것(누적이 된다. 계속하여 중압감에 시달리다보면 관절에 무리가 가는 느낌이다.) 대구 대증 지관으로 출장을 나가게 되면서... 클러치를 줄기차게 밟아 댄다. 그런데 왼 쪽 무릎 관절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4. 새벽 인간.
5. 모든 게 마음 먹기에 달렸다.
6. 목적. 목적지.
7. 무얼 그렇게 힘들고 어렵게 살아 왔는가!
8. 김 씨네 환경이 바뀌다.
내일 새벽에는 뒷 마당에서 밭을 갈아야만 할 듯싶다. 하천부지를 밭으로 사용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여기서 청성의 밭과 비교를 하자면 거리가 멀어서 자주 갈 수 없다는 점으로 농사를 짓는데 한계가 드러나는 상황이다. 그런데 뒷마당의 하천부지는 그렇지 않을 것이고 언제든지 필요에 따라 물을 공급해 준다던지 제초제를 뿌릴 수 있다는 게 의미를 준다. 옥수수를 심는 것도 그랬다. 고라니와 멧돼지 때문에 감히 옥수수를 심지 못하였던 관계를 이곳에서는 일신할 수 있었다. 참고로 옥수수 외에 검은 콩을 심는 것도 괜찮을 테지만 ᅟᅥᆼ성의 아랫밭과 윗밭에 모두 심으려고 하므로 뒷마당에는 옥수수를 심는 게 제격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었다. 그렇지만 올 해는 농사가 잘 되지 않을 것이다. 농사를 짓지 않고 방치되었던 토지였다. 그러다보니 농사를 짓게 됨은 가슴 아픈 사연을 간직한 상태. 그냥 우리 땅이라면 좋았을 터지만 그렇지 않다는 사실로 인하여 무척 고육지책인 셈이다.
2022-05-24 화요일
"야이, 뭣 같은 새끼야! 잠 좀 자쟈!"
"잠도 못 자게 새벽부터 경운기로 밭을 가냐? 동네 한복판에서... 썅 놈아!"
바로 앞에 사는 중년 남녀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고 했다. 오전 6시부터 경운기로 뒤 마당을 갈았는데 땅이 단단해서 로우터리 날이 털털거리기만 할 뿐 도무지 갈리지를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뒷 마당은 농사를 짓지 않은지 오래 되었을 뿐만 아니라 단단하기가 바위돌처럼 딱딱해서 로우터리로 아무리 지나다녀도 부서지는 소리만 요란할 뿐 갈리지를 않았다. 그러다보니 한 번 갈 것을 여러 차례 갈게되고 그로 인해서 경운기에 문제가 발생한다. 3개의 V 벨트가 끊어지고 늘어나서 로우터리가 자꾸만 헛돌았다. 그래서 경운기를 세우고 1톤 화물 자동차로 시내에 공구상회에서 V벨트를 구입하러 두 번을 갔다오게 되었는데 아내로부터 좋지 않은 소리를 듣게 된다. 이웃집에서 미친 사람처럼 욕질을 해 대었다는 거였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149 | 청성의 밭에서... (22) 2017.04.13.목요일 | 文學 | 2017.04.17 | 111 | 0 |
148 | 들깨를 심어 놓고... (4) | 文學 | 2016.07.26 | 107 | 0 |
147 | 청성의 밭에서... 2020.07.17 [1] | 文學 | 2020.07.19 | 103 | 0 |
146 | 청성의 밭에서 들깨를 심는다. (2) | 文學 | 2018.07.25 | 96 | 0 |
145 | 체육관 탁구(다목적)실에서... (52) | 文學 | 2016.07.27 | 95 | 0 |
144 | 예초기 수리 | 文學 | 2016.07.14 | 94 | 0 |
143 | 시몬, 그대는 뭐 하나? 농사 짓지 않고 사색만 하는가! | 文學 | 2019.06.26 | 93 | 0 |
142 | 청성의 밭에서... (23) | 文學 | 2017.06.18 | 89 | 0 |
141 | 얼마나 더 해야 농사에 이골이 날까? [1] | 文學 | 2020.06.02 | 88 | 0 |
140 | 제초제를 뿌리는 밭에서... | 文學 | 2019.05.01 | 84 | 0 |
139 | 청성으로 옥수수를 심으러 갔다. (2) | 文學 | 2015.05.31 | 82 | 0 |
138 | 검은콩을 심으면서...(22) | 文學 | 2022.07.03 | 81 | 0 |
137 | 2모작 농사 (2) *** [1] | 文學 | 2021.08.06 | 78 | 0 |
136 | 옥수수 수확 (2) | 文學 | 2015.08.24 | 72 | 0 |
» | 경운기로 밭을 갈면서... | 文學 | 2022.05.24 | 71 | 0 |
134 | 청성의 밭에서... (9) | 文學 | 2019.06.07 | 71 | 0 |
133 | 예초기로 풀을 베면서... | 文學 | 2019.05.02 | 71 | 0 |
132 | 청성의 밭에서... (3) | 文學 | 2018.06.06 | 70 | 0 |
131 | 2018 년 청성의 밭에서... (2) | 文學 | 2018.06.05 | 70 | 0 |
130 | 청성의 밭에 갔다. | 文學 | 2015.04.14 | 68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