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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성에서 ...
청성의 밭과 동호회 탁구의 비교
2016.07.18 18:47
어제는 청성에 있는 밭으로 예초기를 갖고 가서 밭에 망초대를 베었었다. 대략 12 km 거리를 1톤 화물차에 달랑 예초기만을 싣고 가서 오후 내내 풀을 베었는데, 땡볕에 땀이 비오듯이 흐렀었다.
하지만 주변에 산야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자연 속에 흠뻑 빠진 내 모습이 마냥 즐겁고 행복했으니...
비록 몸은 고달프고 힘들었고 손에 물집이 잡혀서 진물이 흐를 정도로 고되고 반복된 작업으로 곤육이 되었다.
파김치처럼 늘어진 몸을 이끌고 저녁 식사 후에 탁구를 치러 갔었는데 동호회원들이 슬픔을 주네요! 낮의 즐거웠던 기분이 저녁에 모두 불쾌한 기분으로 남아서 밤을 뒤척이면서 온갖 생각에 흥분으로 머리 속이 복잡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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