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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성에서 ...

들깨를 심어 놓고...

2016.07.24 08:48

文學 조회 수:62

들깨를 심어 놓고 비가 오지 않는 날이 계속되자 무엇보다 걱정이 되는 게,

 '올  가을에 수확이나 할까?' 였다.


이런 상태로 계속 가게 되면 싹이 트기는 커녕 성장도 하지 못하고 고사하기 쉽상이기 때문이었다.

자연스럽게 적당한 비가 내리고 싹이 터서 성장하기까지 물이 공급되어야만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파종을 한 뒤에 가뭄이 계속되자 애가 타는 건 어쩔 수 없는 농부의 마음일까?


 그렇다면 이제는 물을 공급해주지 않으면 안 될 것같아서 저녁에는 물탱크를 싣고 양수기를 갖고가서 번거롭게 물을 주지 않으면 안 될 것같다. 그렇게 하는 게 무척 귀찮아도 농사를 짓기 위해서 재배되는 작물을 그냥 두고 볼 수 없다는 절박함으로 인하여 공교롭게도 불편함을 무릅쓰지 않을 수 없었다.

 

비가 오지 않으면 물을 싣고가서 뿌려 주워야만 하는 현실.

적당하게 비가 내리는 건 농사를 짓는 데에 무척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최악의 상황까지 내 몰리게되는 이런 불편함을 초래하게되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다시금 생각을 해 본다. 전기가 있지만 마을 공동 지하수용이었고 한 번 사용하면 1만원을 내게 되는데 사실상 그렇게 물을 한 번 쓰고 돈을 내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태양광을 이용한 12V 수중 펌프를 이용하고저 한다. 물은 한 통 싣고 가는데 500리터용 (?) 물 탱크에 싣고가서 그것을 양수기로 뿌려 줄 수 있게 하자는 견해다. 

  이 방법을 통하여 전기가 없는 군서에도 물을 줄 수 있도록 했었다.

  물을 한 통 차에 싣고가서 전기를 연결해서 물을 주게 되면 일반 220V 양수기보다 수압이 양했다. 그렇다고 안 주는 것보다 나을 것같아서 이렇게 나마 시도해 보고 그 결과를 참고로 다시금 다음 번에도 그렇게 할 필요가 있었다. 


470평의 위 밭. 170평 아랫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