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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성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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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띠가 나서 극적 거리는데...

2016.07.18 08:29

文學 조회 수:21

청성의 밭에가서 농사를 짓고 온 이틀째부터 몸에 울긋불긋 반점이 생기고 가렵다.

첫 날은 예초기로 풀을 베었었는데 그다지 한낮에 작업하였지만 땀이 많이 나지는 않았었다. 그런데 이틀째 농약통을 메고 비탈진 밭과 물이 있는 아래 농로 옆의 작은 개울까지 내려와서 오르락 내리락 하였더니 저녁 무렵에 집에 돌아와서 샤워를 하는데 가슴 부위와 아랫배 쪽에 묽은 반점들이 생겨 있었다.

그것이 잠자리에 잘 때로 가려워서 극적 거리게 된다. 


하루 건너서 다시 밭을 경운기로 갈고 들깨를 심었던 어젯밤에도 잠을 자는 데 가슴과 배가 가려워서 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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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평의 위 밭. 170평 아랫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