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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성에서 ...

청성으로 옥수수를 심으러 갔다.

2015.05.30 15:53

文學 조회 수: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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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조롭다는 사실에서 약간 벗어난 생활. 

전원생활을 병행하면서 농사를 함께 하기 시작하였는데...

지금까지 필요에 의한 것보다. 그로인하여 빼앗기는 시간이 더 많았으니...

170평의 땅에 작년 가을 절반이 넘게 보리를 파종했었다.

긴 직선으로 늘어선 밭은 남동쪽으로 산으로 가로 막힌 탓으로 겨울철에는 긴 산그림자가 졌다. 그래서 햇볕이 빨리 듣는 곳과 오후 쯤 그늘이 벗겨지는 안 쪽과는 차이가 많아서 겨울철에는 땅의 어는 정도가 달랐으므로 가을에 심는 농작물이 겨울동안 냉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밖깟쪽으로 심어야 했다. 그래서 보리도 안 쪽에는 남기게 된 것이다. 물론 파종할 보리씨가 부족하였던 게 가장 큰 이유겠지만...


특히 겨울철에는 땅이 얼게 되므로 산그림자가 길게 져서 햇볕이 들지 않는 안 쪽의 경우는 농작물을 심지 않으려고 했었다. 

그래서 170평의 길게 된 논에서 햇볕이 들지 않았던 길쪽으로는 잡초들이 무성하였으므로 오늘은 그곳에 옥수수를 심으러 온 것이다. 그렇지만 보리를 베어내야만 했다. 


청성으로 옥수수를 심으러 갔다.

470평의 위 밭. 170평 아랫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