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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성에서 ...

내일을 김포로 출장을 나간다.

2019.04.23 13:19

文學 조회 수: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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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일은 김포로 출장을 나가려고 인터넷으로 예매를 했다.


그리고 서둘러 출장 가방에서 노트북 컴퓨터를 꺼내서 배터리를 충전한다. S.W 라는 곳에 기계가 고장났다고 연락을 받았던 것이다. 

  몸무게가 예상 외로 전혀 줄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과중하게 탁구를 치지 않았었다고 판단하였다.


2. 오늘 오전 내내 1톤 화물차를 고쳤다. 운전대 쪽의 부레이크에서 쇠가 갉아 먹는 소리가 나기 시작한 것은 며칠 전부터였다.

  아내의 언니가 사는 관저동에 바래다 주고 논산으로 기계를 싣고 갔을 때부터였을 것이다.

  "드르륵... 득득.. 득! 덜컹"

  그리곤 신경에 쓰이는 부레이크 밟는 소리.

  엇그저께부터는 마침내 탁구를 치러 체육관으로 갔다오는 중에 갑자기 덜컹 소리를 내더니 바퀴가 꼼짝도 않는 현상이 나타났다.

  '마침내 일이 터졌구나!'

  하지만 이미 짐작한 것처럼 왼 쪽 바퀴 속에서 나이링이 붙어 버린 것같았다. 쇠와 쇠끼리 닳다가 결국에는 남아 있는 부레이크 패드가 모두 닳아서 끊어져 버린 모양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그렇지만 갓길에 세워 놓아야만 했으므로 계속 진해을 하다가 마침내 라이닝과 패드가 떨어진 듯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 뒤 무사히 집까지 왔지만 운행은 불가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어제는 (월요일) 차레 실려 있던 부산에서 가지고 온 중고 기계를 내려 놓고 공장을 대강 정리를 한 뒤에 잔업을 하지 않고 퇴른을 하게 된다. 

  그래서 오늘까지 온 것이다. 아침부터 라이닝과 부레이크 클램프(유압부레이크장치)를 가까운 자동차 부품 가게에서 16만원주고 구입했다. 라이닝은 6만원 정도였고 부레이크 유압실린더가 10만원이 가까이 되었다. 부품값만 그렇게 되었지만 카센타에 맡겼다면 수공비가 배는 되었을 터였지만 직접 부품을 구입하여 교체하게 된 것이다.

  바퀴의 베아링까지 빼내는 대수술이었다. 특히 21mm 짜리 볼트가 박혀 있는 유압실린더 장치가 빠지지 않았었는데 복수알이 부러질 정도로 강력하게 박혀 있었으므로 빼는 데 애를 먹었다.


  마침내 부레이크 장치를 빼내고 라이닝과 실린더를 교체한 뒤에 청성의 아랫밭으로 부랴부랴 가게 된다. 옥수수를 심기 위해서였다. 

 

3.  작년에 옥수수 농사를 지었지만 늦게 심는 바람에 흉작이었다. 가뭄이 들어서다. 그러다보니 옥수수가 싹이 트지 않았고 성장을 멈춤 것처럼 종내 크지 않았으므로 그만 포기 직전에 이르렀었다. 그래도 수확은 했고 그 옥수수 씨앗을 다시 심게 되었다.

  옥수수를 심으러 갔지만 청서의 밭에 도착한 시각은 오후 4시였다. 뾰족한 놈이로 구멀을 파서 옥수를 두 개씩 심다가 그만 포기를 하고 아예 밭에 여러 개씩 뿌린 뒤에 발로 밟았다. 밭을 갈지 않아서 그런지 땅이 스폰치처럼 들어간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간이 없다보니 그렇게 심는 게 유리하다는 판다을 내린 것이다. 아내는 호미로 심었지만 내가 방법을 바꾸고 오후 6시까지 심은 뒤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부랴부랴 짐을 싸서 차에 싣고 집으로 돌아왔다.


  옥수수를 심는 과정이 매우 특별하다는 점. 

  올 해 심는 방법을 통하여 내년에서 방법을 바꿔야만 할 것같다는 점. 

  사실상 옥수수를 심었지만 언제나 멧돼지로 인하여 피해를 입게 되므로 옥수수가 영글기 전에 따곤 했었다.

470평의 위 밭. 170평 아랫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