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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위 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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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위 처형에 관하여...

2009.06.04 09:21

文學 조회 수:4737


  손위 처형에 관한 내용은 내 주위에 연관된 친척들 중에 가장 가깝게 왕내하는 탓에 내 감정의 희로애락이 연관되어 있는 듯하다. 처형의 아파트에서 근거리에 아이들을 둔 탓일까? 아내가 반찬을 미처 만들어 가지 못하면 처형이 일주일에 한 번씩 가져간다고 할 정도로 남다르지 않았었다.

   서울을 출장 갔던 엇그저께 나는 아내에게 일을 하지 말고 대전에 나갔다오라고 말했었다.
  "내가 없으면 일이 안되잖아! 그러니까 처형에게 갔다 오라고..."
  "NC 기계 나가는 날,  대전에 갔다오려고 했는데..."
  "그러지 말고 내일 갔다오라고..."
  내가 그렇게 말한 것은 처형이 일요일마다 아이들이 있는 관저동 아파트에 반찬 거리를 갔다주웠으므로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였다. 그렇지만 휴일도 아닌 날에 내가 출장을 나가는 날, 아내가 하루 쉰다고 대수이겠는가!
  5월 한 달을 꼬박 NC 기계를 만든다고 보냈지만 아직 끝내지도 않았다. 적어도 6월 중순경에나 끝날까? 그렇게 작업 능률이 나지 않는 것도 아내가 작업을 하지 못하는 정밀한 부분이 많기 때문이었다. 모든 게 내가 주관을 하여야만 했다. 그렇지만 J.Gan  중고 기계 두 대 물량의 주문이 부산서 들어왔고 오늘은 서울의 S.Ji 라는 곳에서 교체를 하겠다는 제의가 들어와 모두 3대분의 작업이 6월에 걸려 있었다.
  그런데 오후에 다시 한 대분의 기계 주문이 들어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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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얘기가 이 곳(손위 처형이라는 게시판)에 기록될 것이고 그 때의 감정과 감흥이 되살아 나리라! 그래서 이곳이 손위 처남으로 만든 조금 가슴 아픈 게시판의 아리고 저림을 감싸주지 않을까? 
  왜, 같은 처가집의 식구들인데 손위 처형과 손위 처남의 모습은 극과 극처럼 다르던가!

생각 ) 이렇게 사진을 핸드폰으로 찍어 올리는 것은 그림으로 그리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서 자주 이용하는 방법 중의 하나였다. 그림을 그리는 시간조차 없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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