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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자동차

새 차의 엔진오일을 교환하다.

2021.09.10 09:39

文學 조회 수:98

  새로 구입한 LPG 1톤 화물차의 엔진오일, 오일휠타를 어제 교환했다. 처음으로... 


  1.새 차. 새 술. 새 푸대... 무릇 새롭다는 표현을 그렇게 말한다. 

  내가 LPG 차량으로 노후된 1톤 화물차를 폐차하고 조기폐차 지원금과 새차 구입비로 500만원의 보조금을 챙겼다는 사실은 무척 의미가 깊다. 


  첫 번째는 지금까지 33년간 자동차를 구입하면서 절대로 새 차를 산 적이 없다는 점이었다. 물론 그런 의미는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점을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그 이유로는 중고차를 구매한 뒤부터 다시 부속품을 교환할 수 밖에 없었던 정황을 들 수 있었다. 왜냐하면 관리를 잘못한 차량의 경우 오히려 배보다 배꼽이 더 컸던 손해를 본 적이 있었는데 그 중에 엔진이 10년 넘게 타다보니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였다. 그래서 보링을 하고 엔진을 교체한 적이 있기까지 했었다. 이 경우에는 오히려 다시 중고차에 다른 엔진을 얹어서 막대한 손실을 보곤 했었다. 


  두 번째는 중고차를 구입하여 운행하다보면 고장이 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새로 구입한 중고차가 연식이 오래되어 여기저기 고장이 발생하기 시작하는 시기에 구입한 탓도 있었다. 그것을 인정하고 부속품을 구입하여 직접 고쳐서 타고 다녔던 여러 정황으로 보면 결코 그 결과가 쉽지 않았다고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차를 구입하지 않은 이유는 돈 때문이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사용하지 않는 내 자가용겸 화물차는 그래서 중고차가 대세였다는 점은 내 수중에 돈을 쓰지 않겠다는 절약 정신이 여지없이 발휘된 결과였다. 


  이렇게 여러가지 상황을 볼 때 새 차를 구입할 수 있을 만큼 여유를 갖지 않았는데 이번에 조기폐차 지원금 100만원과 LPG 새 차 지원금이 400만원이 보조 받을 수 있다고 하여 선뜻 구매하게 되었다.


  2. 그리하여 LPG KIA 1톤 화물차가 내 애마가 된 것이다. 그리고 어제 처음으로 엔진오일을 교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