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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자동차

고장난 자동차 (2)

2004.07.13 21:56

문학 조회 수:2938



2002년 8월 경...

막내 동생과 애들을 태우고 성묘를 다녀온다던 작년 가을이었다.
추석이 가까워졌던 탓일까? 하늘은 청명하고 맑았으며 일요일이였지만 나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동생으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자동차가 고장났다는 것이었다.
  "엔진이 이상이 있나봐요! 소리가 이상하고... 온도 메타가 위험 쪽까지 올라갔어요."
  그 때서야 차를 맡긴 것을 후회하였다.
  내가 운전했으면 '그렇게 되지 않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앞질렀다.
  그 뒤, 차량을 정비소에 맡기고 130만원을 지급했다.

  2003년 10월.
  차량을 고치고 불과 1년 2개월 밖에 되지 않았는데...
  계속하여 냉각수가 끓어 넘치기 시작했다.
  서울 강남 터미널로 빠지는 인터체인지 부근에서 냉각수를 체우기 위해 차를 갓길에 세우고 도로를 빠져나와 톨게이트 옆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음료수 페트병을 두 개 들고 나가 물을 담아가지고 두 번지나 왕복하여 물을 체웠다. 그리고 다시 10Km 쯤에서 계속 똑같은 일을 반복하였다. 차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그것도 똑같은 부분에...
  집에 겨우 도착한 다음날 옥천의 한 카센타에서 35만운을 주고 해드와 라지에타를 갈았다.
  
  2004년 05월 11일
  똑같은 부분에 이상이 생겼다.
  대전의 정비업소에 30만원을 주고 해드를 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