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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자동차

자동차 시동이 걸리지 않았는데...(2)

2012.03.20 23:48

文學 조회 수:1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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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약간 추웠다. 그래도 날씨가 한겨울과 달라서 조금 안심하고 시동액을 뿌리지 않은 체 차량의 시동이 걸리다가 밧데리가 방전하고 말았다. 이제는 천상 충전기를 꺼내서 3시간 이상을 충전 시켜야만 할판이었다.

어제 양주에 출장가서도 시동이 켜지지 않아 불안했던 차였다.

낮인데도 기계를 납품하고 시운전을 끝낸 뒤에 가까운 식당까지 가기 위해 시동을 켜려다가 몇 번의 실패를 경험한 뒤에 겨우 시동을 켜게 되었으며 두중에 멈춰섰다가 시동이 걸리지 않아서 시동액을 뿌려서 겨우 출발을 하였다. 점심식사를 하고 식당 앞에 세워 둔 차량을 운행하기 위해 다시 시동을 세 번에 걸쳐서 겨우 성공했었다.

  이때도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면 조금 민망했을 상황이었다.

 

그래서 오늘은 다시 세루모터를 점검한다. 세루모터에 전기를 공급해주기 위해 체결한 볼트 부분이 심하게 부식되었고 전선조차 불에 탄 것처럼 변색이 되었으며 전선 피복이 녹아 있는 것이 눈에 띄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접촉 불량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것같아서다. 그렇게 해서도 시동이 되지 않자, 시동액을 뿌려 주고 어렵게 시동을 켤 수 있었다.

 

이제는 차량을 교체하여야만 할 듯 싶다. 그래도 겨울을 어렵게 넘겼는데 가을까지는 버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때까지 갈 수 있을지 불안하기만 하다.

세루모터에 연결되는 전선이 열기로 많이 부식이 되었고 볼트 부분에 스파크로 인한 손상이 심하여 빼어내고 구리(신주)로된 볼트를 박았더니 좀 나아진 감은 있었지만 여전히 시동액을 뿌리기 전에는 시동이 불가능했다. 그래서 재차 충전기로 충전을 했다.

  어제와 다르게 오늘은 좀 추워진 탓일까? 여전히 차량이 부실한 게... 폐차장에 보내고 중고차로 교체하기 싶어서 대전 교차로 신문을 뒤져 본다. 하지만 다시 준비된 돈이 없어서 이내,

  '아무래도 가을 쯤에 교체하자!' 고 보류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