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출장 (138)

2011.04.22 08:33

文學 조회 수:1934

내가 만든 기계로 작업하는 노인.

부산의 J.I 라는 곳인데 어제는 기계를 한 대 더 만들겠다고 주문을 했다.

10년 전에 납품한 기계를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곳이었다. 위의 노인이 작업하였고...

지금은 그 분은 퇴사를 하였다.

기계 한 대를 만들기 위해서 한 달 넘게 작업하였는데 그 중에 노트북을 기계와 연결하여 프로그램을 짜 넣어야만 하는 부분이 언제나 고역이었다.

왜냐하면 몇 일씩 밤을 세워가면서 프로그램 작업을 하여야만 하였기 때문이었다.

몇 일 씩 같은 자라에서 똑같은 작업을 반복하게 되는데 프로그램을 노트북 컴퓨터에서 새로 구성하여 온라인으로 기계와 연결을 하여 통신을 하게 된다. 그리고 다운, 업로드를 반복하면서 기계의 작동 상태를 보면서 계속 수정 작업을 반복하게 된다.

10년 전에 만든 기계와 지금 기계의 성능, 프로그램은 많이 바뀌어 있었다. 그래서 기계를 제어하는 프로그램도 변경을 했었는데 이번에 새로 재작하는 기계의 경우에는 몇 가지의 다른 부분이 추가되었으므로 그 내용을 프로그램으로 새로 적용시키게 된다. 그래서 기계가 완성되게 되면 다시 프로그램을 새로 구성시킬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위의 사진처럼 길게 되어 있는 지관(종이관)을 토막토막 자르는 기계였다. 물론 방식은 그렇게 토막나게 하는 거였지만 원의 크기, 절단하는 기장이 모두 같지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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