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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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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부산에 출장을다녀왔습니다.

 9월 6일 01시 08분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한 시각은 04시 12분이었답니다.

부산 역 광장의 나무 아래 벤치에서 두 시간 동안을 잠을 잔 뒤에 전철이 운행할 시각인 6시에 일어나서 목적지인 명륜동까지 갔습니다. 그리고 마을 버스를 타고 거래처의 기계 A/S를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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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에 부산역 광장에서 줄을 서듯 세워져 있는 각종 사진의 전시회를 둘러불 기회를 얻었네요! 제가 6.25의 전쟁을 경험하지 않아서일까요? 사진을 바라뵈 감회가 가슴에 와 닫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전쟁은 참혹하고 그것을 겪은 조국의 상잔은 오래도록 글의 소재로 남겠지요! 이런 분위기에 고조되면 가끔은 전쟁에 대한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제가 군대를 갔다 왔고 젊은 시절 유난히 고생을 많이해서일까 싶습니다만 군대 얘기는 더러 써 놓은 게 있고 그것을 우선 탈고하고 싶다는 일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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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답글에 대한 답글 -

그런 말은 제가 7년 전에 (2003년 6월 20일) 첫 책을 출간하고 기분좋게 하고 다니던 말입니다. 650만원을 들였지요! 그리고 100권 정도 팔렸을까요? 다량으로 만들면 1만원의 정가의 절반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만 아무리 계산해도 손익계산이 안되는 장사였지요! 지금도 그런 생각만은 불변합니다. 책을 만드는 것은 순전히 자의적이며 손해보는 일이라고...
두 번째 책은 집에서 삼성 복사기로 만들었지요! 100권에 80만원 정도 들었을까요? 1만원 씩 팔면 얼마나 남을까요? 20만원? 그게 남는 거라면 3개월 동안 본업을 포기하고 매달렸던 노력은 어디에서 보상 받을까요?
저는 기계를 만드는 만드는 다른 일도 겸하고 있는데 1개월에 1,200만원씩 법니다! 책은 3개월에 20만원이고요!

  

2번 답글에 대한 답글 -

흠... 저는 책을 광고하지 않습니다.
총판에 넣지도 않습니다. 모두 광고비, 총판비가 들지요! 책을 만드는 비용보다 더 많이 들수도 있습니다. 그럼, 집안 풍지 박살 날 것입니다. 요즘은 책보다도 인터넷 게임을 더 좋아합니다.
저는 책에 대하여 예술가의 기질을 발휘하려고 합니다.
편집 디자인, 삽화, 글, 인쇄, 제책, 제단, 모두를 직접 다합니다. 그리고 10권 정도 되면(아직은 2권) 옥션, G 마켓... 같은 곳에 직접 올릴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비용이 많이 들지 않고 책을 판매할 수 있다면 그게 최고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왜, 구태여 판매에 연연하죠? 수입 창출을 하라고요? 전혀 그러고 싶지 않습니다. 그렇게 뛰어 다닌 들 재고만 늘지요! 그게 싫습니다. 많이 만들면 창고에 쌓여 있고, 상심만 하게 되는 걸 어쩌겠어요! 한 번쯤 그런 경험을 갖고 있는 1인 출판사 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차라리 책 만드는 것은 취미로 하고 다른 직업을 찾는 게 낫지 않습니까?"하고....

 

3번 답글에 대한 답글 -

이것은 안정된 생활을 주고 그것을 기반으로 삼아 나름대로 책을 만들고 싶다는 염원입니다. 왜, 밑빠진 독에 물을 붓습니까?
처음에는 그랬습니다. 교보문고, 영풍문고, 총판.... 발품을 팔아가면서 책을 팔아 보려고 무진 애를 썼었지요! 그리고 돌아온 것은 재고품입니다. 제가 3층 건물을 쓰고 있는데 2층은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제고로 쌓여 있지요! 1층은 기계 만드는 공장입니다. 2층에 쌓여 있는 책을 바라볼 때마다 안타깝습니다.

그렇게 애를 쓴 보람도 없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을 때는 체념을 하고 불태우고 죽고 싶은 생각이 들때도 있었지요!

왜, 그럴까요?
누구나 같은 상황에 맞닫아뜨릴 겁니다.
"많이 만들게 되면 원가가 적게 들므로 최소한 1500권은 만드셔야 합니다!"
인쇄소는 그렇게 요구를 합니다. 그리고 그 책을 자비로 만들어서 트럭 한 차에 실고 의기양양하게 창고 쌓아 놓죠!

 
저는 기계를 만드는 직업을 갖고 글은 취미로 씁니다. 이 쪽은 기술자로서 제 자신의 능력에 따라 이익이 보장됩니다.

 

4번 답글에 대한 답글 -

아마도 전혀 경험이 없는 사람치고 더 그럴겁니다.
지금의 저는 행복합니다.
100권 정도를 집에서 만들 게 되면 대략 40만원으로 비용을 줄일 수 있으니까요? 제책까지 직접하면 그 비용도 줄일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좋은 책을 만들 생각입니다. 판매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이것은 지금까지의 제 인생역로와 같은 중요한 변신입니다.
저는 카메레온처럼 살아 왔지요!
현대인들이 적자생존의 사회 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많은 변화를 해야만 합니다. 25년 동안 기계를 만들고 그 기술을 쌓은 지금의 제 능력으로는 어느 정도 생활의 기반을 다졌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3층 건물도 제 것이고 다른 곳에 임대를 놓은 두 개의 건물과 공장도 있습니다. 모두 기계 만드는 기술(철공소) 덕분이죠. 이런 기술을 버리고 글에 전념하지 않을 겁니다. 단지 책을 만드는 건 어쨌튼 제 소관이 닫는데로 조금씩 추진할 예정이고요!

5번 답글에 대한 답글 -

"글을 쓰고 책을 만들겠다는 노력을 만약 다른 직업에 쏱는다면 성공할 수 있다!"
그런 제 생각이 틀렸다면 아마 라이프플러스 님에게 손을 들어 드리지요!
"라이프플러스님이 맞습니다! 맞고요?" 하고 말이죠! ^_^*

PS : 그렇지만 저는 여전히 제 방식대로 삶을 유지할 것입니다. 직접 책을 만들고 직접 판매한다는 소박한 생각으로...
자꾸만 글을 쓰다보니 더 이상 쓸 수 없어서 계속 답글로 쓰게 되는군요!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그렇다고 51세가 된 제게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군요!
왜냐고요?
저는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작년에 과로로 두번이나 쓰러져서 응급실에 실려 갔었는데 그 뒤부터는 하루에 1시간 30분씩 걷기 운동을 저녁에 합니다. 만약 그 시간에 글을 쓰고 책을 만들면 좋겠지만 그것보다 건강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건강을 잃으면 아무 것도 갖지 못하니까요?
라이프플러스님도 건강을 챙겨야하는 시기가 되면 아마도 조금 변화가 일겠지요?

 

6번 답글에 대한 답글 -

논쟁을 하고 싶지 않군요!
서로 생각하는 기준이 차이가 날 경우에는 전혀 대화가 되지 않지요!
어쨌튼 목적은 갔겠지만 기준이 다른 것 같습니다.
자본주의 세상에서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게 어디 있습니까? 또한 그런 어리석은 행동에 목숨을 매는 부모의 모습을 보면서,
"당신은 내게 왜 전부 주려고만 하나요?" 그렇게 물어보는 것과 같은 이치가 아닐까요?
뜻이란 그렇게 쉽게 단정하기 어려운 겁니다.
아마도 문학을 어머니가고 가정할 때 우리는 같은 자식이라고 가정해봅니다. 그렇다면 모두 같은 생가으로 요구만을 할까요? 진정으로 원하는 바는 아마도 다른 목적과 생각으로 오랫동안 함께 있고 희로애락을 할 수 있어야 하겠지요!
적어도 문학은 죽지 않을 겁니다.
다만 우리들 자식들이 흥분하고 시기하며 싸우는 게 아닐까요?
많은 인쇄소, 출판사가 부도가 나더군요! 제가 알고 있는 인쇄소로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첫 출간을 한 회사가 문을 닫았더군요! 그만큼 힘들다는 게 아니겠어요!

 

7번 답글에 대한 답글 -

좀더 긴 승부를 저는 오래 동안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많은 계획을 세우고 준비를 하면서 도전을 합니다 다만 방법을 달리할 뿐 애초의 뜻은 변함이 없습니다.
목적이 돈을 버는 것이라고...
그래서 책을 만들어 10권 정도가 되면 그 때부터는 옥션, G마켓... 같은 곳에서 직접 판매망을 만들 생각입니다. 중간 마진을 없애고...
아참, 언제가는 알라딘에서 책 두 권을 보내라고 해서 보냈더니 전혀 책값을 보내지 않더군요! 몇 차례 요구하다가 포기했습니다. 오히려 택배비만 날렸지요!
동네에 있는 책방에 책을 열 권 넣고나서 팔리지 않는다고 하여 다른 사람에게 돈을 주워 책을 구입하게 했던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동네 책방에서 열 권 값을 받았냐요고? 동네 책방도 무늘 닫을 처지인데 어떻게 받습니까?
저는 베스트 쎌러 작품을 믿지 않습니다. 알바생들에게 책을 구입하게 하는 편법을 쓰고 있다는 사실이 요즘의 세태라는 사실을 너무도 잘 알고 있으니까요?
한동안 그런 방식으로 운영하던 출판사가 잘되었습니까?
아닙니다. 그들도 어느날 갑자기 사라지더군요!

 

8번 답글에 대한 답글 -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문제같아요!
가족을 부양해야만 하는 가장으로서 부담 때문에 아직 대학생인 두 아이들에 대한 부담 때문에 쉽게 문학에 정진하지 못한답니다. 그렇지만 나름대로의 방법을 찾고 있고 아이들이 대학교 졸업 후에는 1년에 열 권 정도로 만들 생각입니다. 아마도 직업적인 부담이 덜하면 그렇게 전념을 하여도 괜찮을 정도로 여건이 성립되겠지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 조금씩 준비하는 것이지만...

저의 능력으로는 1년에 열 권도 무난할 겁니다. 그것을 타진해 보는 가장 놀라운 사실은 매킨토시 컴퓨터와 디지털 인쇄에 있다고 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