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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출장

사업적인 수단과 꿈의 차이점 ***

2021.11.05 10:02

文學 조회 수:30

기계 제작을 개인 사업으로 지속해 오면서 규모가 더 크게 키워 보겠다는 바램을 갖어 보지 않은 건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럴 경우 더욱 더 많은 시간적인 제약에 시달릴 테고 내 생활(문학적인 것. 일테면 글을 쓰고 내 책을 직접 편집하고 출간하며 그것이 집에서 직접 인쇄를 하고 제책을 하는 것)을 하고 시ㅏ는 염원을 가로 막을 듯 하여 어 이상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접습니다. 아들이 대를 이어서 하면 좋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은 것(헬스장을 차렸음)을 두고 다른 대안을 찾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은행 빚을 갚아야만 한다는 중대한 문제가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몇 년 더 사람을 두지 않고 직접적으로 하는 것도 그 이유에서였고...


  1. 내게 있어서 <기계 제작>이라는 개인 사업은 유일한 돈 벌이였다. 그래서 생활 영위하기 위해서는 어덯게 해서든지 기계를 만들어 납품을 할 일이었다.


  하루의 전부를 어쩌면 낮 시간동안 기계 만드는 직업에 층실한다. 그렇게 이 분야에 최선을 다함으로서 돈을 벌어야만 한다는 사실은 어쩌면 또 다른 꿈에 대한 걸림돌이다. 바로 문학에 대한 소망이라고 할까? 하고저 하는 꿈이었다.

  흔히들, 

  "꿈과 현실은 차이가 많다."

  그렇게들 말하고, 부정하지 않으며, 또한 생활의 전반을 유지한다. 꿈은 적어도 부정적이다. 하고 싶지만 현실과 맞지 않아서 마음을 억누르고 계속하여 뒤로 미루게 된다. 왜냐하면 현실은 꿈만으로는 살아 나갈 수 없었다. 돈과 연관이 없었을 경우 생활을 영위하는 직업으로 갖을 수 없어서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다른 직업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내게 있어서 그 직업적인 방책이 바로 기계제작이라는 개인사업인데 이제 나이가 들면서 혼자서 꾸려 나가는 게 힘에 부친다고 하여야 할 정도로 무리한 작업으로 전환되고 말았다. 혼자서 할 수 없어서 아내가 참여한 건 21년째다. 대전에서 옥천으로 이사를 온 뒤부터니까.


  그렇다고 여자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이뜻은 보조자로서 도와줄 수는 있어도 전전으로 맡아서 할 수 없음을 뜻했다. 20여년이 지났지만 그 때나 지금이나 별다른 진전이 없는 것만 봐도 그렇다. 여자로서의 한계가 그것 밖에 안 된다. 우선 기계를 다루는 일이 서툴다. 특히 선반머신과 밀링머신을 위험해서 할 수 없다는 건 최대의 취약점이다. 그러다보니 그런 일은 전적으로 내가 하지 않을 수 없었지만 결국에는 다른 작업으러 계속하여 밀려 있었다. 


  지금처럼 대구에 납품할 코끼리 기계 한 대를 3개월이 넘게 작업하고 있으면 다른 기계를 주문 받고 해결할 수 없어서 곤란에 처할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수입도 올릴 수 없었다. 정체되어 있는 기계를 앞에서 부터 내 보내지 못하여 다음 기계 제작에 차질을 빚는 탓이다. 그렇다고 해서 종업원을 두고 작업할 수 없는 처지였다. 단가가 마지 않아서다. 


  한 하나 아들이 함께 일하면 그나마 대를 이어서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을테니만 아들 놈은 기술을 가르쳐 놓았더니 헬스가 좋다고 해서 경력과 자격증을 쌓은 뒤 홀연히 헬스장을 차렸다. 


  2. 이것은 기계를 제작한다고 해서 많은 돈을 벌 수 없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특히 영세한 기계를 제작하는 개인사업장으로서 한계가 그것이었다. 인건비를 들여가면서 종업원을 고용할 수 없을 정도로 수입이 많지 않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