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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출장

부산으로 기계를 납품하고...

2016.08.02 11:59

文學 조회 수:29

부산으로 1년 정도 걸려서 완성한 기계를 납품하였지만 지금으로서는 8월 4일 다시 재 출장을 와 달라는 요정으로 그 쪽 공장의 휴가 이후에 다시 방문하여 성공 여부를 판가름하게 되었다.

그리고 아무래도 그 곳의 작업자들이 기계를 통달하기 전까지는 계속하여 와 달라는 불편함을 감수하게 되리라!

이런 상황은 왜 반복될까?

처음 만든 기계 일수록 사용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상반되기 마련이었다.

20년 전에 처음 연구하여 납품한 기계도 그랬었다. 지금은 많이 보급되어서 원만해서는 재차 부르지도 않았으며 그만큼 번거롭지 않았었지만 처음에는 일주일이나 머문 적도 있었다. 그리고 이제는 300대가 넘게 나갔고 어지간히 포화상태이다보니 판매도 저조하게 되고 경쟁업체가 다른 기계로 잠식하고 있는 상황이 되다보니 살아 남기 위해서 또 다른 기계에 연구를 시작하여 두 번째 생산하게 된 기계를 결국 납품하는 쾌거(?)를 이룩하였지만 그로 인해서 다시금 A/S 문제가 남아 있었다. 바로 끝났으면 다음 기계 제작에 들어가면 될 것인데 그렇지 못한 이유는 계속하여 잔제한 문제가 가로 막고 있어서였다.

 

  아마도 납품한 뒤에 재차 고치고 수리하는 부분이 더 많이 기계의 완성도를 이루게 된다. 아무리 공장에서 잘 되던 기계도 현장에 가면 그에 따라 다른 문제들이 발생하여 해결하는 번복된 작업.

  그렇다면 지금까지도 납품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기계의 완성도는 이룩되지 않았을 것이다.

  또한 그 기계가 다시 회수되어 다른 공장에 우회를 하여 납품을 하면 적어도 몇 가지 사항을 다시 수정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만큼 경우에 맞지 않은 여러가지 작업 조건이 다른 거래처 공장마다 생산하는 제품이 차이가 나고 달랐으므로 그에 맞게 수정된 내용이 바뀔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위에서 나열 했듯이 한 기계가 다른 곳에 갈 때마다 변경된 부분이 몇 가지 되었다. 또한 여러가지 이유로 조건이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이 될 때는 더 이상 지체하지 않고 철수를 하여 기계를 회수하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었다.


지금까지의 경우에 그렇게 성공하지 않은 공장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할 필요가 없었다. 가급적이면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서 홀가분하게 회수가 바람직한 방법이었고 그로 인해서 그 동안의 짜증과 노력과 그리고 엄청난 압박감에서 해발될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 기계를 회수하기 위한 조건이 붙어 있었다.

  계약금을 되돌려 주고 모든 경비가 내게 부담하여야만 한다는 물질적인 손실이다.

  하지만 이 손실은 그곳에 남아 있으면 있을 수록 더 커질 수 밖에 없었으므로 일찌감치 손을 떼고 미련을 버리는 게 최상책이었다.

적어도 지금까지의 경험으로서는 그렇게 해 왔고 언제든지 그런 상태라고 얘기 해 왔으므로 결코 무리한 부탁은 아니었다.

서로 맞지 않은 조건에서 시간을 낭비하고 그로 인해서 불편함을 야기하는 것보다 다시 되돌아 가는 건 여러가지도 홀가분해서 좋았으니까?

  차라리 그 상황을 모면하는 게 최선책이었다.

  당분간 그 기계가 납품에서 반품된 상황을 잊고 다른 곳에 충실할 수 있었으며 안정적인 상태로 되돌아 올 수 있다는 점을 위안으로 삼을 수 밖에 없었으니까!

  눈물을 머금고 뒤 돌아선 헛수고라는 망연자실감에 빠졌지만 그토록 심기가 불편함에서 해방되는 게 얼마나 유리한지에 대하여 그나마 위안을 삼게 된다. 마음이 안정되는 순간 모든 게 정상으로 돌아오고 회수된 기계는 당분간 다른 곳에 납품할 때까지 기다리면 되는 것이다.


동요되거나 누굴 원망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만이 이 난관을 헤쳐나가기 위해 다시금 새롭게 조종된 해결책이 제시될 때까지 시간을 기다리면 되었었다. 다른 거래처에 연락을 취해서 기계를 납품하게 되면 상황이 역전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되기까지의 과정은 너무도 어렵다.

  사실상 미리 받은 계약금의 대금을 되돌려 준다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다보니 다를 곳에서는 기계를 회수하지 않고 버티다가 부도를 맞는 경우가 주변에 흔하게 벌어지는 일례화된 CEO(최고경영자)는 자금력으로 도산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만큼 기계를 회수하는 것도 자금력이 동원되는 그야말로 최악의 악수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만큼 힘든 과정을 결단력을 발휘하여 회수가 되었을 때 마침내 절망에서 해방이 되었다는 안도의 한숨과 함께 자금 압박을 받게 된다. 은행에서 돈을 빌려서 계약금을 되돌려 주웠을 경우에는 그만큼 더 힘은 상황이었으며 그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지 않을 경우 도산은 시간문제였다.


  내가 아내와 둘이 공장을 운영하면서 최고의 강점은 바로 이런 상황에서 재빨리 돈을 마련해서 기계를 회수하는 데 망설이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그만큼 어느 정도 여유가 있었다. 하지만 종업원을 썼을 때는 그렇지 못했었다. 임금은 지금해야만 했는데 그 돈을 계약금에서 지출하고 연구비에 투자 하였는데 다시 빼낼 수 없는 처지가 되면 그만 은행 빛이 늘어 날 수 밖에 없게 된다.


  아마도 기계 제작의 어려움은 이런데 있었고 여전히 딜레마에 빠지곤 했다.

  성공이냐 실패냐? 하는 사실에 민감해지는 이유이도 그런 맥락에서였고...

성공할 확률은 사실상 반반이었다.

그리고 시도를 하고 개발하는 상황에서 여러가지로 시행착오를 당하고 번번히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됨으로서 빨리 로테이션이 순환하여야만 하는데 그렇지 못함으로 해서 여러가지 부작용이 암적으로 커지고 그것을 감당하지 못하면 파산하고 마는 것도 어쩌지 못하는 흔한 일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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