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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보드 4.0의 일기(日記) 이곳은 '제로보드 4.0'에 있던 내용을 추출하여 되올린 곳인데... 간혹 게시판의 하단 내용에 이상이 생긴다. 그렇지만 봉사로 있다가 무려 6년만에 다시 눈을 뜬 것만 같다. 또한 글을 쓰던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 볼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너무 기쁜 나머지 이정도만해도 과분한 것 같다.

리룩스 컴퓨터는 부팅부터 느리다.

2004.04.05 10:23

문학 조회 수:4205

  홈페이를 구성하고 있는 리룩스 컴퓨터는 재시작을 하게 되면 너무도 느려서 한참 운동을 하고 와도 켜지지 않은 상태였다. 그만큼 늦게 꺼지고 늦게 시작한다. 그러다보니 야간에 점검을 하던가 부팅을 여러 차례 반복할 경우에는 조금만 만져도 밤3시를 훌쩍 넘기기 일쑤였다.
  '뭐 이런 컴퓨터가 다 있나?'
  처음에는 이렇게 생각했었다. 그렇지만 요즘은 리룩스 컴퓨터 예찬론자가 되고 말았다. '윈도우XP' 부터는 계정을 분활할 수 있게 컴퓨터를 여러 사람이 관리하도록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배려한 것도 리룩스의 계정분활처럼 바꿔보려는 시도였지만 많은 문제를 낳는다. 우선 일반컴퓨터를 사람마다 자신의 계정으로 들어와서 작업하겠는가?
  그러나, 역시 리룩스는 관리자를 그렇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하였기 때문에 외부에서 인터넷으로 접속을 하게되어도 각자의 다른 계정으로 들어 가게되는 것이다. 한 주소에 여러사람이 관리한다던가 FTP 의 구별도 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 특히 각 파일조차 777, 705... 등등으로 구별하여 둘 수 있었던 것이다. 이것은 역시 리룩스컴퓨터의 가장 큰 장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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