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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보드 4.0의 일기(日記) 이곳은 '제로보드 4.0'에 있던 내용을 추출하여 되올린 곳인데... 간혹 게시판의 하단 내용에 이상이 생긴다. 그렇지만 봉사로 있다가 무려 6년만에 다시 눈을 뜬 것만 같다. 또한 글을 쓰던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 볼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너무 기쁜 나머지 이정도만해도 과분한 것 같다.
전화기 고장
2004.04.03 18:08
어제는 비가 질척거리며 하루종일 내렸다.
밤에 전화기가 꺼지고 인터넷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불과 보름전에도 고장 신고를 하였었는데 내부의 선에서 이상이 있다는 판단하에 몇 가지 전화선을 교체하였었다. 인터넷과 전화기 두 대에 연결하여 꽂혀 있는 거미줄 같은 전선들을 새로하여 안심하고 있던 차에 갑자기 인터넷이 되지 않았다. 철도청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고객의 소리 게시판을 뒤지고 있었는데 모든게 멈춰버린 것이다.
자정이 넘는 시각이지만 고장 신고를 하였다.
"접수가 되었습니다. 내일 오전 11시에 방문하여도 되겠습니까?"
오늘 11시쯤에 전화국에서 사람이 나와서 밖으로 여결된 전화선을 또다시 교체 작업을 하였다. 먼저번에는 내부 점검이었지만 오늘은 외선을 점검하게 되었는데 전화선에 쥐가 쓸어서 떡가래가 쓸리듯이 끊어지기 직전임을 발견하였다.
"쥐가 범인이군요!"
"하하핫..."
밤에 전화기가 꺼지고 인터넷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불과 보름전에도 고장 신고를 하였었는데 내부의 선에서 이상이 있다는 판단하에 몇 가지 전화선을 교체하였었다. 인터넷과 전화기 두 대에 연결하여 꽂혀 있는 거미줄 같은 전선들을 새로하여 안심하고 있던 차에 갑자기 인터넷이 되지 않았다. 철도청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고객의 소리 게시판을 뒤지고 있었는데 모든게 멈춰버린 것이다.
자정이 넘는 시각이지만 고장 신고를 하였다.
"접수가 되었습니다. 내일 오전 11시에 방문하여도 되겠습니까?"
오늘 11시쯤에 전화국에서 사람이 나와서 밖으로 여결된 전화선을 또다시 교체 작업을 하였다. 먼저번에는 내부 점검이었지만 오늘은 외선을 점검하게 되었는데 전화선에 쥐가 쓸어서 떡가래가 쓸리듯이 끊어지기 직전임을 발견하였다.
"쥐가 범인이군요!"
"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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