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제로보드 4.0의 일기(日記) 이곳은 '제로보드 4.0'에 있던 내용을 추출하여 되올린 곳인데... 간혹 게시판의 하단 내용에 이상이 생긴다. 그렇지만 봉사로 있다가 무려 6년만에 다시 눈을 뜬 것만 같다. 또한 글을 쓰던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 볼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너무 기쁜 나머지 이정도만해도 과분한 것 같다.



1. 정지선 위반은 언제부터 계도기간이 끝났으며 범칙금은 6만원 맞습니까?

  옥천 시내에서 나오는 2004년 07월 16일 15시 02분 삼부자 뚝배기 앞에서 단속을 당했습니다. 현재 이 위치는 4차선 국가 도로와 옥천 시내에서 나오는 2 차선 도로가 만나는 지점으로 한쪽은 비스듬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삼거리에서는 겨우 차량 한 대가 대기하고 있을 정도로 꺾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차량을 차선과 똑바로 세울 수조차 없을 정도가 되며 만약 신호가 바뀌고 좌회전을 하게 되면 좌측으로 쏠리게 되어 사고의 위험성이 높습니다. 그러다보니 차량을 똑바로 세우려고 앞으로 나가게 됩니다.   (두 번씩이나 반복하여 위반한 이유를 알려고 시도해 보았습니다. 운전석에 앉아서는 정지선이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횡단보도 앞까지 무의식적으로 나가게 되었고 마침 충북경찰서에서 파견되었다는 전경(이원학)에게 범칙금을 끊겼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이쪽 차선으로 들어오는 길목을 절반이나 차지한 체 방금 전까지 아이보리색의 그랜저 승용차 기사와 30분을 실랑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상한 기분으로 주시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저에게 뛰어오더니 소리치는 것이었습니다.
"아저씨 정지선 위반 하셨어요. 확실하니 확인해 주십시오!"
"그래요! 저쪽에 싸우던 그랜저 승용차와는 이제 끝났나요?"
나는 그 사람이 내가 이쪽 차선으로 진입하여 철물점에서 물건을 사고 나왔고 다시 이곳 삼거리까지 왔었지만 여전히 싸우고 있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모양입니다.
"아, 범칙금을 끊었습니다! 보여 줄까요?"
"……."
그 사람이 싸움을 지속하고 있을 때 그 곳으로 신호 위반한 다른 차량이 유유히 지나가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나를 향해 돌진해 오듯이 뛰어오더군요.
도대체 정지선 위반은 언제부터 범칙금이 부과되었습니까?
이제부터는 차량이 밀리고 뒤에서 빵빵거린다고 해도 절대로 횡단보도 앞에서는 정지선을 지키고 사거리에서는 뒤 늦게 들어가지 말아야하겠다고 결심을 합니다.
이것이 오늘의 시민 정신이니까요.
아량과 양보는 조금도 베풀 수 없게 법이 제정되는 대한민국에서 벌금형을 받지 않는 유일한 대안이겠지요!
-선량한 시민 올림-

경찰청 홈페이지 시민의 글에 올린 내용
~~~~~~~~~~~~~~~~~~~~~~~~~~~~~~~~~~~~~~~~~~~~~~~~~

2. 교통법규 위반을 하게 되었을 경우 기분 좋게 범칙금 용지를 받는 경우와 정당하지 못한경우, 세련되지 못할 경우 하루 종일 기분이 나쁘게 되고 오히려 반발심이 일어납니다.

3. 30분 실랑이를 하던 그랜저 승용차 운전기가에게 범칙금을 영수증을 발급하지 않고 내가 위반한 사실을 발견하였고 그랜저 승용차를 그냥 보내고 나에게 뛰어 왔다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4. 정지선 위반에 들어 간 것은 나의 불착이며 범칙금을 내겠습니다. 그렇지만 앞서 단속한 그랜저 승용차에게 스티커를 발부했는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5. '저 전경……. 위반한 차량은 잡지 않고 뭐하는 거야!'
그렇게 생각하고 유심히 지켜보던 전경이 갑자기 뛰어 오면서 소리쳤습니다. 그것도 신호가 바뀌기 전에는 가만히 있다가 바뀌는 순간에 그랬습니다.
"차선 확인하세요!"
나는 갑자기 당한 일이었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교통 단속이라면 의례히 앞에서 기다렸다가 단속하는 게 실례 아닙니까? 옆에서 신호가 들어오지 전에는 가만히 있다가 신호가 들어와서 출발하려는 순간 범죄자를 부르듯이 뛰어오면서 소리치는 것이 단속 규정에 무슨 단속이라고 부릅니까? 단속을 하여도 분명이 어떤 기준과 방법이 있으리라고 봅니다.

6. 과연 내가 중죄인 취급을 받듯이 비명을 지르듯이 소리치는 전경에게 단속 당해야만 합니까? 부과된 범칙금을 내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며 방법에 문제가 있으니 시정해 달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