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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보드 4.0의 일기(日記) 이곳은 '제로보드 4.0'에 있던 내용을 추출하여 되올린 곳인데... 간혹 게시판의 하단 내용에 이상이 생긴다. 그렇지만 봉사로 있다가 무려 6년만에 다시 눈을 뜬 것만 같다. 또한 글을 쓰던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 볼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너무 기쁜 나머지 이정도만해도 과분한 것 같다.

홈페이지 복구에 관하여...

2005.02.20 12:28

문학 조회 수:2885 추천:5

홈페이지 복구에 관하여...
쓰기 권한을 전면 개편하다.
리룩스 서버 컴퓨터에서 관리자 권한으로 여러가지 제약을 설정한다.


'이라크해커'(영어로 된 이라크내에서 한국군 철수하라는...영어로 되어 있어 내용을 알 수 없슴)
'리룩스 서버'에 침투하여 index.php 를 임의로 바꾸워 놓았다.
아침에 홈페이지로 들어갔다가 황당하게도 매인 홈페이지가 바뀐 것을 알았다. 첫 장이 바꾸다보니 다른 곳으로 갈 수가 없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여서 당황하였지만 곧 복구를 하고 여기저기 다시금 해커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화벽을 설정하였다. 사실 방화벽을 설정하면 홈페이지의 속도가 늦었다.

우선 index.php 파일을 건들지 못하게 하여 두웠다.
리룩스 컴퓨터는 직접적으로 하나의 파일에 많은 권리를 줄 수 있었다. 회원과 손님에게 읽을 수 있게 할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하게 할 수도 있었다.

그리곤 다시 전에 있던 내 것으로 바꾸워 놓고 대대적인 수정을 시작했다.
어떻게 들어 왔느냐가 중요하지 않았다. 이것은 전혀 새로운 것도 아니었으니까? 재빨리 복구하면 그만이었고 내용이 바뀐 것은 전혀 없었다. 중요한 것도 없었다. 개인적으로 글을 쓰고 올리기만 하는데 무얼 그렇게 중요하겠는가!
  그런데 서버 컴퓨터를 침투하였다는 사실이 내게 놀라운 뿐이었다. 그리고  index.php 를 교체하였다니...

  해커가 침투하여도 컴퓨터에 해를 끼칠 수는 없었다. 비밀번호도 밝혀 내지 못한다. 많은 내용들을 인터넷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닌 컴퓨터 내에서 public_html 이라는 목록만을 건드릴 뿐이었다. 더 중요한 내용들은 다른 곳에 있었다.
  이런 경우에 대비할 수 있는 '리룩스' 컴퓨터에 대하여 '윈도우XP'보다 월등하다고 느끼는 것이다.
윈도우의 경우에는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컴퓨터 전체가 피해를 받는데 리룩스 컴퓨터는 각각의 디렉토리가 분리되어 있고 권한을 줄 수 있었다. 읽기만 하고 고쳐 놓지 못하게 하면 되는 것이다. 또한 복구도 쉬웠고 바이러스 피해를 입지도 않았다. 컴퓨터는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일부의 파일만 뒤바뀌 게 만드는 것이 고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