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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보드 4.0의 일기(日記) 이곳은 '제로보드 4.0'에 있던 내용을 추출하여 되올린 곳인데... 간혹 게시판의 하단 내용에 이상이 생긴다. 그렇지만 봉사로 있다가 무려 6년만에 다시 눈을 뜬 것만 같다. 또한 글을 쓰던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 볼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너무 기쁜 나머지 이정도만해도 과분한 것 같다.

걷기 운동

2005.02.11 18:03

문학 조회 수:2866



  "걷기 운동은 만병 통치약!"
  "30분 이상하여야 효과가 있으며..."
  "일주일에 한 번 조기축구를 한다고 많이 하는 것이 아니고 1일 30분 이상씩 조금씩 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임!"

  전문가들은 30분 이상씩 매일 걸으라고 권장한다.

  나는 오른쪽의 네모진 점에서 왼쪽의 네모진 점까지 걷는다. 집과 축사였다. 빨간 선은 처음 출발할 때의 거리이고 파란 선은 돌아 올 때 걷는 거리였다. 천천히 걷는다면 4~50분 정도 정도이며 왕복으로 1시간 20분이 들지만 빠르게 걷고 중간중간 뛰게되면 50분 정도에 주파할 수 있었다.

  처음 걸을 때는 이랬다.
  "허리가 아프고 목이 결리며 밤새 끙끙 앓았어! 무엇보다 허리에 통증이 심하더라고... 걸을 때마다 덜컥거리는 것이 마치 기름을 칠하지 않은 기계 같았지! 보행 속도로 빠르게 하지 못할 뿐더러 매우 힘이 들더라고 특히 허리에 충격이 심하여 구부리지도 못하고 도중에 끊어저 나가라 아프지 머야! 마침내 탈이 난거지..."
  그렇게 처음의 기억은 악몽과도 같았었다. 그래서 처음으로 도보(걷기)를 한 후에는 허리와 고개를 못쓰고  몸살을 앓았었다.

  그런데, 두 번째 이후에도 다르지 않았다.

  세 번째는 전혀 달랐다.
  "허허... 걷기 운동은 만병통치약과 같아! 몸 아픈 곳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지... 인간의 모믄 걷기에 적합한 구조인데 현대인들은 도시화 하면서 등한시 하며 살고 있는 것이야! 그래서 허리 통증과 각종 질병에 시달리지.... 당뇨병, 심장병...  비만은 특히 모든 병의 근원과도 같아!"

  이렇게 도보에 대하여 예찬론자가 되고 말았다. 그동안의 요통(腰痛)으로부터 완전히 해방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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