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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보드 4.0의 일기(日記) 이곳은 '제로보드 4.0'에 있던 내용을 추출하여 되올린 곳인데... 간혹 게시판의 하단 내용에 이상이 생긴다. 그렇지만 봉사로 있다가 무려 6년만에 다시 눈을 뜬 것만 같다. 또한 글을 쓰던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 볼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너무 기쁜 나머지 이정도만해도 과분한 것 같다.

새해다짐(3)

2005.01.07 11:56

문학 조회 수:2966





  올 한 해 새로운 마음으로 결심을 하였는데 그것은 책을 내 보겠다는 생각이었다.
  
  "날아가는 오리2 편을 내 놓겠어!"
  "뭐라고요? 책을 또 낸다고...육백오십만원 돈을 들여놓고서... 정을 다시지 못하다니!"
  아내의 저지가 너무도 강하였다.
  '과연 내가 이런 반대에도 불구하고 책을 낼 수 있을까?'
  누구보다 아내의 제지는 가장 큰 난관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책을 출간하는 문제는 무척 곤혹스럽다. 그만큼 돈이 들어 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마냥 기다릴 수 만은 없지 않은가!(기다린다는 뜻은 무엇일까? 무엇이 유용하며 나은 길이던가! 신춘문예라던가 문예지에 출품하여 당선하는 것을? 이 나이에? 흐흐흐... 그것은 무모하다못해 부질없는 짓이라고 이미 여겨오지 않았던가!)
-관련자료 2002년 동아 일보에 보낸 단편소설 (비 애 悲 愛) ---> http://www.munhag.com/book/fraime/ori/ori_date08.php -

  그래서 직접 책을 내려는 시도를 했었는데 너무도 큰 부담과 뼈아픈 경험을 하였었다.

  책을 내는 과정에서 절대로 돈을 많이 들여서는 안되었다. 그냥 프린트를 하듯이 이백권 내외에서 만들어 보는 게 가장 유용할 듯한데...  내가 만약 파산을 한다면 그까짓 책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