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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보드 4.0의 일기(日記) 이곳은 '제로보드 4.0'에 있던 내용을 추출하여 되올린 곳인데... 간혹 게시판의 하단 내용에 이상이 생긴다. 그렇지만 봉사로 있다가 무려 6년만에 다시 눈을 뜬 것만 같다. 또한 글을 쓰던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 볼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너무 기쁜 나머지 이정도만해도 과분한 것 같다.

정동진 (7)

2008.10.13 18:29

문학 조회 수:2902





-파란(paran.com)의 이기영님 방명록에 쓴 글

지난 11월이던가요!
정동진에 아내와 함께 여행을 갔었지요!
그 때 이기영씨를 진작 알았더라면 강릉까지 갔을 텐데...
여행은 떼론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정동진에 갔다온 뒤로 '날아가는 오리 2'편을 탈고 했었으니까요?

요즘, 경기가 하도 어려워서 수지 타산을 맞추기가 힘드네요! 내 년에는 대학생이 두 명이나 되는데...

지금 같아서는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대학을 나와야 사람구실 한다는데 안보낼 수 있겠어요. 둘 째인 아들 놈이 여기저기 원서를 넣고 합격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하는 소리가 이렇게 가슴을 후벼 파네요! 그래도 고등학교 3학년 졸업반이라고 조금 있으면 취업계내고 취직은 하겠다네요. 지금도 야간에는 저녁 7시부터 12시까지 집 앞의 주유소에서 주유원으로 기름을 넣고 한 달에 60만원을 받는다고 하는데 그걸로 수업료는 내겠지요. 그렇지만 운영하기도 힘들지경인데 무얼 갖고 두 놈 대학교 가르칠까? 걱정이 태산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기영님도 걱정이 많아 보입니다. 어린 시절 꿈만 갖고는 살기 힘든 세상같아요! 현실을 직시하고 삶에 충실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각박해져 가는 느낌이군요!

  그렇지만 여전히 열심히 살면 그만큼의 보답이 돌아오겠지요? 또한 세상에 죽으라는 법은 없다! 는 신조를 잃어 본적이 없답니다. 세상은 살만한 가치가 있고 아직도 배푼만큼 보담이 돌아온다고 믿기 때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