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제로보드 4.0의 일기(日記) 이곳은 '제로보드 4.0'에 있던 내용을 추출하여 되올린 곳인데... 간혹 게시판의 하단 내용에 이상이 생긴다. 그렇지만 봉사로 있다가 무려 6년만에 다시 눈을 뜬 것만 같다. 또한 글을 쓰던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 볼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너무 기쁜 나머지 이정도만해도 과분한 것 같다.

게으름과 무지함의 차이

2006.03.09 09:50

문학 조회 수:3403 추천:1



.


  차라리 무지함이 게으름보다 낫다. 알면서도 하지 않음은 게으르기 때문이다. 그럼으로 세상을 살아 나가기 위해서는 알려고 노력하여야하며 또한, 눈을 뜨게 된 그 순간부터 게으르지 않게 자신을 몰아 세워야만 한다. 그것이 삶의 법칙이다. 무릇, 어린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고 부모에게 의지하는 것은 아직 무지하기 때문이지만 성인이 되면서 인생을 배워나가게 된다. 게으르면 그만큼 사회의 구성원에서 외톨이가 될 수 밖에 없으며 못살고 도태될 수 밖에 없음을...
  무지함과 게으름은 차이가 있다. 어른이 되어 무지하다는 것은 결국 어린이의 습관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며 현명한 사람은 지혜로 무지함을 극복하게 된다. 그것은 곧 자신의 운명과 연관짓게 되는 중요한 갈림길이다. 무지하고 게으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가난할 수 밖에 없다. 그럼으로 우리는 무지하지 않고 게으르지 않도록 노력하여 인간적인 생활을 유지할 필요가 있었다. 식물이건 동물이건 다 같은 이치미며 깨달음으로 항상, 배우려고 노력할 일이며 게으르지 않도록 힘쓸 일이다.

     게으름과 무지함의 차이란?  -2006년 3월 9일 김태완-

~~~~~~~~~~~~~~~~~~~~~~~~~~~~~~~~~~~~~~~~~
1)  옛날에 농부가 있었다. 그는 봄이되어 여러가지 할 일을 알고 있었다. 우선 논에 벼를 심기 위해 볍씨를 물에 불려 씨앗을 티우고 소에 이랑을 씌워 논을 갈아 주워야만 했다, 그러나 게으르다보니 만사가 태만했다. 그래서 남들보다 늦게 벼를 뿌리고 모내기를 하여 남들 수확할 때 하지 못하고 더 기다리다가 그만 서리를 맞아 벼가 쓰러져 벼들은 얼어 죽고 수확은 절반도 하지 못하니 항상 가난하고 굷주릴 수 밖에 없었다.
  게으름은 곧 죽음을 부른다.
  겨울이 닥치고 그 해따라 한파가 계속되었다. 게으른 탓에 나무를 하지 않아 땔 나무가 없다보니 차가운 방에 누워 자다가 죽음을 맞이 하게 되었다.  
 
~~~~~~~~~~~~~~~~~~~~~~~~~~~~~~~~~~~~~~~~~
2)  부지런한 사람은 어떠한가! 모든 면에 능통하고 천재적인 사람은 곧 부지런한 사람일 수 있었다.
  그는 선견지명과 건강한 육체를 갖고 아무리 어려운 현실에도 적응하고 살게 된다. 극도로 어려운 환경은 마음 먹기에 따라 기회일 수 있으며 어느 일에 종사하건 위기에서 탈출하는 방법을 찾게 된다. 그것은 그의 부지런함과 앞을 내다보는 안목에 기인하며 최선을 다하는 자세에서 묵묵히 노력할 함으로서 얻어지는 당연한 결과인 것이다.

~~~~~~~~~~~~~~~~~~~~~~~~~~~~~~~~~~~~~~~~~
3) 어린이들의 무지함은 용서 받을 수 있다. 그렇지만 어른들의 무지함은 종종 큰 사건으로 연결된다. 법을 모름으로서 오는 무지함과 복잡한 사회적인 구조 때문인데 낭패를 당하는 것과 자신의 무능함을 함께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른들의 무지함은 게으름에 대한 그 사람의 능력과 직결된다. 종종 그런 사람으로부터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들...

~~~~~~~~~~~~~~~~~~~~~~~~~~~~~~~~~~~~~~~~
4) 수원에서 공장을 하고 있는 A라는 사람은 술을 좋아 했다. 그는 부인과 함께 반복적인 작업을 하였으며 기계가 고장 났을 때 대처하는 방법이 잘못되어 있었다. 무조건 기계 탓만 했다.
  전날도 전화를 하여 대화를 하는데 전혀 고장난 부위에 대하여 조치를 취할 수가 없었다.
  "왜, 기계가 이래요?"
  "뒤 쪽에 뚜껑을 열어 보세요!"
  "왜, 내가 열어야 합니까?"
  "....."
  전혀 손을 대지 않으려고 하는 탓에 나는 그만 말문이 막혔다. 그리고 진탕 술을 처 먹었다. 혀 꼬부라지는 음성으로 하는 억양이 너무도 가관이었으므로 나는 더 이상 대화를 할 수 없었다. 기계를 납품하고 칠 개월 동안 나는 열번 정도 A/S를 다녀 왔었다. 가서 보면 아무 것도 아니었다. 볼트가 빠졌던가 기름칠을 하지 않아 작동이 원할하지 않았다. 기름 한번 치고 볼트를 조여주면 되는 거였는데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사람을 피곤하게 하였다. 그가 기계는 전혀 고장이 나지 않아야 정상이라는 듯이 말했다. 전국에 기계가 300대 가량 납품한 지금도 가끔은 사용자들의 이해부족으로 회수를 해오곤 한다. 납품한 기계의 계약금을 되돌려 주고 갖도 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많은 A/S 에 시달리다보니 손해가 극심하여 내린 극약처방이었다. 수원의 B 라는 공장도 그렇게 여겨졌다.  
  "기계가 왜 이렇게 고장이 잘 납니까?"
  "알았어요, 내일 아침에 가지요!"
그의 무지함과 게으름으로 인하여 공교롭게도 내가 힘이 들었다. 사소한 것까지도 와서 고치라고 하였으며 가서 보면 아무 것도 아니였고 심지어 고장이 아닌 것까지도 있었다. 사람을 너무도 피곤하게 하는 경우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