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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보드 4.0의 일기(日記) 이곳은 '제로보드 4.0'에 있던 내용을 추출하여 되올린 곳인데... 간혹 게시판의 하단 내용에 이상이 생긴다. 그렇지만 봉사로 있다가 무려 6년만에 다시 눈을 뜬 것만 같다. 또한 글을 쓰던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 볼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너무 기쁜 나머지 이정도만해도 과분한 것 같다.



    2008년 10월 18일.
  마침내 저의 소원이 이루워진 것처럼 흥분되었습니다.

  집 앞의 도로 포장을 했는데 집 뒤의 야산에서 쏱아져 내려오는 빗물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불만을 제기했던 저의 주장이 관철된 뜻깊은 날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저의 작은 바램일 뿐이었지만 이렇게 눈앞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보니 그동안 의문이 들었던 회의적인 시각이 봄눈 녹 듯이 녹는 순간이었습니다.

  사람에 따라 자신이 성취하는 목적과 집업이 다릅니다.
  옥천에서 살기 위해 뿌리를 내리고 정착하기 시작한지 이제 9년차이던가요!
  그래도 옥천 시민으로서 남모르게 자부심을 느끼며 열심히 살아 왔답니다. 그리고 옥천에 뿌리를 내리고 살 수 있게 됨으서 남모를 애착을 갖고 있던 바 소원이 있다면 집 앞으로 시멘트 포장이 되는 것이었지요. 그래서 원하던 대로 포장은 되었지만 접촉하고 생활하는 사람의 의견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불만을 제기하였습니다만 이렇게 빠른 시일내에 다시 재작업을 하여 주시니 감격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이제 조금 부족된 곳까지 세밀하게 재공사를 해 주신 옥천군.읍 건설과 관계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나마 약간의 불만과 불평이 있는 사람에게 외면하지 않고 친절하게 알려 주시고 이렇게 직접 공사를 진행하여 주시니 고마운 마음에 늘 신세만 지는 것 같아 되려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열심히 살며 나름대로 더욱 옥천에 대한 자부심을 갖겠습니다. 또한 옥천을 사랑하는 저의 믿음 항상 변함없으리라 다짐합니다.  

                      마암리 274 번지에서 김 태완 올림

  
  P.S : 옥천군 옥천군 건설과 방제과 육종희 님, 현장을 찾아 주시고 전화로 진행 상황을 친절하게 안내하여 주셔지요?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