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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이제는 들깨를 심는 것보다 잡초 제거가 문제였다.(농사일이란?)
2026.06.30 08:49
들깨를 심어 놓은 밭에서... 어제는 보름 전에 심어 놓은 군서(충북옥천군옥천읍 군서면:지역이름) 산밭에 갔습니다. 들깨를 심어 놓고 한 번도 찾아 가지 않은 곳이지요. '비가 오지 않아서 어떻게 되었을까?' '모두 말라 죽지는 않았는지?' '물을 양동이로 길어다가 조루에 담아서 찔끔찔끔 들깨를 심은 곳마다 줬던 과거의 경우처럼 뿌리가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는 말라 주는 경우가 태반인데...' 그렇게 걱정반 염려반을 해 오던 피를 말리는 상태였었지요. 비가 오지 않아서 그대로 두면 모두 매말라 죽었을 것이라고 우려 했었는데 목적지에 찾아간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들깨모를 심어 놓고 지금까지 한 번도 보름 동안 비가 오지 않았음에도 전혀 말라 죽지 않았는데 그 전경을 한 눈에 확인하는 순간 그야말로 신기함과 자연의 경이로움에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비가 이틀간 내리던 날 들깨를 모판에서 분리해 심어 놓았었는데 그게 모두 살아 났던 것이지요. 심지어 심지 않고 우연히 흘려 놓아서 바닥게 그대로 떨어져 있는 것들조차 희망이라고 갖고 버티면서 죽지 않고 시든 체 모습을 애처럼게 드러내고 있었고... 내가 찾아와서 겨우 다른 곳에 심어 놓고 양동이로 물을 길어다가 조금씩 바가지로 물을 줬습니다. 그렇게 하면서 이번에는 세모로 된 괭이를 들고 풀이 좁쌀처럼 싹이 튼 자리를 '득, 득...' 긁어서 깨끗하게 정리해 주고 들깨가 있는 곳으로 흙을 높여 둔덕을 만들어 줍니다. 그것 때문에 찾아 간 것이지요. 이제부터는 심는 것은 제쳐두고 잡초와의 전쟁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모두 풀숲이 되고 말테니까요. 우선 들깨가 자라나게 되면 뿌리가 주변을 모두 장악한 뒤에는 잡초가 크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들깨와 잡초가 공생해 나가면서 경쟁 관계에 처하게 되고 우수한 게 더 크게 되므로 잡초 제거를 하려는 것이지요. 그런데 지금이 가장 적기였습니다. 들깨를 심기 전 밭을 갈아 놓아서 모든 잡초가 깨끗하게 정리된 듯 보였지만 이번에 내린 비로 인하여 싹이 트인 상태. 이것들이 다시 성장을 하게 되면 들깨보다 더 크게 됩니다. 그 경우 제거하는 게 힘들지만 지금은 싹으로 다닥다닥 나온 상태이므로 세모 형태의 괭이를 길게 막대기에 끼우고 서 있는 자세로 득득 거리기면서 긁어 주기만 해도 죽게 됩니다. 그래서 다시 두 번째 시험을 거치는 것인데 이런 노동이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300평에 가까운 밭 전체를 이렇게 작업한다는 건 너무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해서지요. 그러다모지 과거에는 제초제를 고랑에 뿌리곤 들깨 옆에도 잡초마다 뿌렸었는데 이것이 화근이었습니다. 들깨모까지도 피해를 입게 되어서 성장을 멈추고 시들다가 죽곤 했었지요. 그런데 올 해는 들깨를 심은 것도 잘 되었지만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서 제초제를 뿌리지 않으려고 합니다. 돈이 없어서지요. 본업이 기계를 만드는 개인사업이 어려웠고 계속하여 적자만 보는 상황으로 제초제조차 버겁게 느껴졌습니다. 대신 일이 줄어서 시간이 남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제초제를 살 돈을 그냥 몸으로 떼워야 할 판. 그래서 들깨밭에 와서 고랑마다 세모 괭이로 긁어서 잡초 싹을 떼어 내고 둔덕을 만들어 주려고 왔었는데 불과 두 시간 만에 되돌아 갔습니다. 손님이 찾아 와서 공장 앞에서 기다린다고 전화가 왔기 때문이지요.
ㄱ. 농작물을 심어 놓고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잡초밭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치할 경우 어떻게 될지는 불을 보듯 뻔했으니까. 그래서 들깨를 심어 놓고 처음으로 군서 밭에 간 것인데 두 시간도 작업하지 못하고 되돌아 왔었다.
오늘 다시 가서 수동으로 나마 잡초를 세모 괭이로 긁어야만 할 듯 싶다. 그런데 어제 전기 자전거를 이용하여 제초제 기계를 만들려고 가져 갔다가 그만 곤란한 상황에 빠졌다. 전기 자전거가 힘이 없어서 언덕조차 내려가지 못하고 타고 내려오지도 못할 정도로 약했다. 내려갈 때는 부레이크조차 듣지를 않는다. 또 여기에서 중요한 운전을 하여 앞으로 끌고 가는 힘도 턱없이 부족했다. 모터를 돌려 주게 되면 고랑을 타고 다니면서 발로 잡초싹을 밀고 나가려고 했지만 그것조차 불가능한 상태라고 볼 정도로 힘이 약했다. 전혀 사람이 탄 상태에서 전진이 불가능하다고 판별하였다. 그만큼 울퉁불퉁한 자갈밭에서는 미동조차 하지 못하는 난감한 현실에 그야말로 자책하는 일까지 모두 자동화가 불가능한 경우라고 일식시키고 만다. 그렇다면 다음 과재로 청성의 470평 밭이 문제였다. 그곳에서도 똑같이 잡초들이 무더기로 싹을 틔우고 있는 상태임을 들깨를 심으면서 확인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그냥 두고 나중에 제거 하겠다고 미뤄둔 것이다.
그런데 전기 자전거로 지나다니면서 발로 잡초를 밀고 다니려던 계획이 수포가 된다. 다시금 모든 것을 손수 괭이를 들고 다니면서 흙을 긁는다는 건 시간과 힘이 많이 들었다. 여기에서 다시 예초기에 로우타리를 부착하는 고랑을 만드는 장치가 대타로 등장한다. 그런데 그건 끌고 다녀야만 하는 불편함이 따른다. 스스로 이동하는 바퀴가 달려 있지 못해서다. 관리기로 사용하는 것도 불가능했다. 현재 관리기가 없었다. 그렇다고 경운기를 동원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건 큰 밭에서 전채ㅔ 밭을 갈 경우 사용되고 고랑의 잡초를 제거할 수는 없었다.
여기에서 제초제가 필요했지만 지금은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한다. 고랑에 농약통을 메고 다니면서 분무기로 제초제를 뿌리게 되면 어린 들깨모도 함께 죽을 수도 있어서다. 또한 두 번째 이유로는 제초제를 살 돈도 없다고 보았다. 농사 일로 벌 수 있을만큼 돈이 되지 않는다는 게 그 이유중 하나였고 올 해 유독 인색해 지고 말았으니...
'그럼 과거에는 모두 제초제로 해결했단 말인가?'
물론이다. 모두 이 경우에 제초제를 뿌리고 다녔었고 그 때문에 들깨를 심어 놓고 다시 농사를 망치기 일쑤였는데 편리함으로 인해서 오히려 정상적인 작물까지도 모두 죽게 되는 역순환의 고리가 여기에 담긴 개인 역사가 파노라마쳐럼 해마다 반복되어 왔었다.
하지만 올 해는 다르다. 멀쩡하게 잘 살아 난 들깨모의 이식이 너무도 큰 보람인데 그걸 제초제로 밀어 버릴 수는 없다고 포기한다. 그 대신 전기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고랑을 발로 밀고 다니려던 계획도 수포로 돌아 갔다. 이번에는 예초기 고랑을 파는 로우타리를 이용할까 싶었지만 그것 또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어서 후 순위로 미룬다.
'이제는 어쩔 수 없이 수동으로 세모 괭이로 고랑을 긁어야만 하는 걸까?'
이렇게 최종적일 결론에 도달하고 말았는데...
ㄴ. '농사를 짓는다는 게 이처럼 산넘어 산을 넘는 것처럼 힘들다니... 예전에 농사를 짓던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그때도 지금처럼 힘을었을텐데...'
내가 어렸을 때 외가를 가면 농사일 밖에 없었다. 시골이었는데 항상 논밭에서는 일이 산더미처럼 많았었다. 그런데 시골 사람들은 농사 일에 전부를 건다. 그만큼 돈도 되지 않았지만 그것 밖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보고 버티면서 살아 왔던 농촌 사람들을 보면 그게 당연하다고 여겼을 정도였다. 그 뒤 세월이 흐르면서 농사 일이 돈이 되지 않으면서 젊은 사람들은 농촌을 떠나서 도시로 나갔고 농촌에는 이제 노인화가 급속도로 진행된 것처럼 바뀐 풍속도. 그런 노인들도 하나 둘 씩 세상을 떠났고 그나마 농사 일은 방치 되고 말았으니... 힘든 농사 일을 하지 않는 게 태반이다. 그만큼 인력이 없다보니 그대로 산밭은 풀밭으로 바뀌어 갔다. 내가 알던 밭이 모두 그렇게 한 둘씩 방치되어 노는 땅이 많아진 농촌 풍경을 보면서도 내가 짓는 밭이나마 그대로 유지하길 바라는 건 엄감생심.
지쳐서 쓰러질 판이다.
그만큼 농사일은 너무나도 힘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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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의 해킹 되어 서버가 느려지고 지연되는 현상이 있어서 부득불 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조만간 다른 방식으로 방어 방식을 구성하여 정상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2~3일 지난 글은 비밀글로 전환을 시키게 됩니다. 너무 많은 게시글을 갖고 있으면 홈페이지가 느려지게 되어서요. 그래서 검색을 하지 못하도록 비밀글로 바꿔 놓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