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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ㄱ. 어제도 청성의 윗밭에서 들깨를 심었습니다. 그렇지만 비가 오지 않아서 벌써 딱딱해진 자갈밭은 호미 조차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엉덩이 뒤에 불룩 튀어 나온 멜빵을 허벅지에 끈으로 끼워 메고 앉아서 뒤로 한 걸음씩 물러 나면서 연신 호미로 땅을 찍어 들깨모를 심는 작업. 작업 속도는 전혀 나오지 않았는데 고랑의 양 쪽과 중간에도 들깨를 심어야 했으므로 되도록이면 넓게 고랑을 경운기로 내어 놓은 곳의 중간을 타고 뒤로 나가야 양쪽 편으로 손이 갔습니다. 들깨모를 광주리에 담고 가게 되면 일이 더디었습니다. 그래서 미리 밭고랑 한 편으로 뿌려 놓듯이 던져 놓고 광주리는 나중에 남은 것들만 담아 넣었습니다. 이렇게 하루 종일 작업을 했었지만 이것이 며칠간 계속되는 이유는 다른 곳에서도 비가 오는 전 날 이틀째 들깨를 심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도 첫 날에 심어 놓은 두 고랑에서는 이미 들깨 모가 땅에 뿌리를 내려서 파릇파릇 자리를 잡고 있었지요. ㄴ. 어제는 일요일이였고 하루 쉬려고 했었지만 그럴 수 없었습니다. 밭에 무작위로 던져 놓았던 들깨모들이 나 뒹굴어 햇빛에 그대로 말라가고 있었는데 이틀전에 무작정 두 광주리고 담아 놓은 들깨모를 그대로 두게 되면 서로 눌려서 상해 버리게 될 테고 그래서 생각끝에 밭의 고랑에 심겠다고 마구잡이도 투석을 해 놓았었지요. 그런데 어제 오후에 찾아 갔을 때는 그것들이 햇빛에 노출되어 뿌리가 모두 말라 비틀어진체 일부는 시들었고 다른 일부는 그나마 온전했었는데 이틀만에 찾아 갔지만 하루는 비가 내리다보니 햇빛이 없어서 그나마 괜찮았고 -그날은 군서 산밭에서 하루 종일 들깨를 심었음- 다음날인 어제는 오전만 햇빛이 쨍쨍 내려 쪼였음에도 불구하고 뿌리 쪽이 스폰지처럼 물기가 빠져 버린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다시 수거하여 물을 뿌리고 심기 시작했는데 절반도 심지 못했으므로 오후 6시부터 7시까지는 한 쪽편에 나란히 세워 놓아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4일째 밭에서 들깨를 심다보니 몸에 무리가 가해져서 이제는 다리가 쥐가 나기 시작했고 굽힌 다리들을 쭉 편 체 작업하였습니다. 양발을 신은 발목에 깊게 파여 든 살이 보입니다. 피가 통하지 않는 듯 보이는 다리에서 다시 쥐가 나타나서 작업 중 굽힌 관절을 편체 양쪽으로 뻗어서 그나마 피를 통하게 만들어야만 했으므로 땅 바닥에 엉덩이에 맨 작은 의자에 그나마 온 몸을 의지하면서 두로 땅을 짚고 한 발자국의 폭으로 후진하면서 손에는 연신 들깨모를 땅에 호미를 찍어서 긁고 그 안에 심어 넣는 짓을 계속하여 어느듯 한 골을 마쳤습니다. 그렇게 다시 한 골을 더 심기 전 들깨모를 광주리에 담아서 들고 다니면서 손으로 한 줌씩 뿌려 주웠습니다. 미리 물로 뿌리를 적셔 놓았으므로 그나마 좀 나아진 상태였지만 심지 않아서 결국에는 안전성을 확보하지 못한 들깨모든 시들거렸고 줄기가 굽었습니다. 처음에 땅 바닥에 뿌려 놓고 이틀을 지잰 탓에 빳빳하게 고개를 들지 못하고 땅에서 눞인 체 있었으므로 고개가 하늘을 향해서 굽어진 것이지요. 그것 때문에 들깨모를 심기가 좋지 않았고 또한 밤새 그 상태로 지속될 경우 다시 줄기가 굽혀져 버릴까 봐 아예 집으로 가기전 오후 6시부터 7시까지는 세워 놓기 위해 아예 자리에 앉아서 두 발을 펼친체 손으로는 들깨모를 바닥에 널부러진 상태에서 한쪽편에 가지런히 세워 놓는 작업에 돌입합니다. 심지 못한 들깨모가 가득해서 그 작업이 1시간이나 걸렸으므로 다시금 몸이 피곤한 상태에서 무리를 가하게 되었고 온통 이런 육체적인 노동으로 인하여 축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사로 잡혔지만 과중된 작업보다도 머리 속은 음악을 하지 못한 심정에 빠져 버립니다. 하루전 군서 산밭에서 들깸모를 심었고 집에 돌아와서는 저녁을 먹고 노래를 녹음해서 유튜브에 올리려고 새벽 5시까지 작업했었지만 실패하고 말았으니... ㄷ. 그 피곤함에 어제 작업에 여실히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오전에는 못 오고 오후 3시에 청성 윗밭에 와서 뒤 늦게 땅에 널부러닌 들깨 모을 주워 한쪽에 쏟아 놓은 뒤, 물을 주워 살려 냈지만 그 양이 하도 많아서 절반도 심지 못한 체 그냥 두면 안 될 것 같아서 모조리 세워 놓았던 건 이들도 생명이나 똑같이 이리저리 주인을 잘 못 만나서 땅에 심어지지 못하고 무심하게 던져져서 눕은 체 하늘을 향에 줄기를 다시 꺽어서 굽어 버린 상태가 되어 있었지요. 그리고 들깨 모들이 하나 같이 이 모양이니 심는 것도 어려웠습니다. 뿌리가 있는 쪽을 땅에 묻어야만 했는데 ㄱ자로 꺽여 있으니 똑바로 심기 위해서는 다시 위를 치켜 올리고 땅을 아래에 쑤셔 넣는 이중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이렇게 4일째 연속해서 들깨모를 심고 있었지만 어제도 모두 심지 못했고 다음날을 위해 나중에 들깨 모들을 가지런히 세워 놓고 그 위에 다시 물을 뿌려 놓았던 것이지요. ㄹ. 어제도 집에 돌아와서 음악을 다시 밤 늦게까지 작업합니다. 하지만 하루 전에 키타를 쳐서 올렸던 내용을 다시 내려 놓고 그것을 올렸는데 소리가 듣지 싫어서 다시 재 작업에 돌입하였습니다. 하지만 시간 관계상 유튜브에 올리지는 못하고 그냥 동영산 편집 프로그램만 실행 시켜 놓은 체 밤 1시에 잠 자리에 들게 되었습니다. 음악 생활로 인하여 밤에는 너무도 늦게까지 시달리지만 휴대폰을 충전기에 꽂아 놓고 베개 위에 올려 놓은 체 가장 낮은 소리로 유튜브에 올려 놓은 노래를 듣고 잠에 빠졌습니다. 이상하게도 이렇게 음악 소리를 듣지 않고서는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낮에는 들깨를 심는 4일 동안 계속하여 작업하면서 녹음해 둔 파일을 가지고 노래를 듣고 일하였었지요. 이것이 너무도 큰 보람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유튜브에 올린 음악 작업을 탓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지요. 농사 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들깨모를 4일째 심고 있었지만 그 일을 힘들게 하지 않아도 되었지요. 지금까지 농사을 지으면서 한 번도 제대로 살려 보지 못한 체 실패만 거듭했던 농사였습니다. 그런데 올 해는 왜 유독 다를까요. 농사는 천하지대본이라고 하는데 그게 맞다면 왜, 그 일에 종하사는 일을 하면서도 수입은 없을까요. 육체적인 작업으로 인하여 무리를 하게 될지도 모르는데 왜 계속하는 것일까요? 예전 사람들은 풋앗이를 주로 해서 농사를 지었는데 그 때문에 자신의 일을 남과 함께 하면서 다시 그 사람 집의 농사 일을 해 주는 공교로운 작업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에 뼈져 듭니다. 어렸을 때 외가에 자주 갔던 기억 중에 농사 일에 바빴던 외할머니가 떠 오릅니다. 늘 농사 일과 부엌일로 바빴던 당신이기에 그리움이 가시지 않았지만 지금은 고인의 별이 되어 버렸고... 유독 농사 일을 하게 되면서 그 생각이 절로 나는 이유를 찾아 냈으니... 오, 세월은 돌고 돈다고 했던가요.


  712. 농사를 짓는 작업은 육체적인 노동을 필요로 한다. 그것이 끊임없이 갈구하는 이유. 가령 어제의 경우 들깨 모를 심었는데 그 짓이 경우에 닷지 않았다. 형편없이 소용없는 짓이라고 할 정도로 수입과는 전혀 상관없었으니까. 그런데 돈을 벌지 못하는 일을 하면서도 마음이 한없이 넓어지는 느낌이 들 정도로 모든 걸 내려 놓은 상태. 아마도 이런 마음이 컷는데 그 건 별개의 느낌이었다. 

  그런 느낌이 이상하게도 들깨 모를 땅에 심으면서 느낌이 가중되는 이유가 큰 건 그만큼 이해심이 높아서겠지. 들깨모를 다닥다각 붙어 있는 검은 모판에서 상토 거름을 뿌리고 세 개씩 아내가 씨앗을 넣어서 발아 시켜 놓은 상태였다. 대략 50개의 판을 두 줄로 늘어 놓고 매일 물을 주워 길러 놓았던 모판에는 다시 50개 정도의 들깨모들이 총총히 커 나왔었다. 이제는 때가 되었고 마침내 비가 왔는데 그 모판들을 가지고 밭에 왔지만 차마 모두 심지 못한다. 그리고 결국에는 그대로 광주리에 담아 쌓아 놓으면 아래 것은 고사될 게 뻔했다. 그래서 땅 위에 여기저기 뿌려 놓고 집에 왔었고... 다음 날에는 다른 곳에서 들깨를 심게 된다. 왜냐하면 비가 오는 날이였고 땅이 질은 곳에서 우비를 쓰고 들깨모를 심었는데 이곳에서는 그냥 손으로 꽂아 넣으면 되었으므로 작업 속도가 빨라서 그렇게 결정을 했고 마침내 이틀만에 모든 작업을 끝낼 수 있었다.


  하지만 청성의 윗밭은 달랐다. 모두가 돌밭이었으므로 벌써 물이 빠졌다. 마치 스폰치처럼 물을 흠수한 뒤 그냥 매마르는 형국. 그곳에서 어제는 들깨모를 심느데 딸딱한 자갈 밭에 호미조차 잘 들어가지를 않을 정도로 바뀌어 버린 상황. 작업 속도는 여전히 느렸다. 엉금엉금 뒤로 기듯이 다니면서 작업할 정도로... 


  그것을 한 장씩 들고 올라갈 수가 없어서 광주리에 열 판씩 뽑아서 넣어 놓고 밭에서는 다시 한 주먹씩 고랑을 찾아가면서 뿌려 놓고 그 안에서 주저 않아서 호미질을 해 가면서 들깨모를 땅에 심는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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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의 해킹 되어 서버가 느려지고 지연되는 현상이 있어서 부득불 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조만간 다른 방식으로 방어 방식을 구성하여 정상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2~3일 지난 글은 비밀글로 전환을 시키게 됩니다. 너무 많은 게시글을 갖고 있으면 홈페이지가 느려지게 되어서요. 그래서 검색을 하지 못하도록 비밀글로 바꿔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