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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들깨 모를 심을 적기를 기다리며... (2)
2026.06.20 09:07
ㄱ. 드디어 어제밤에는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밤새 내렸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그래서 오늘은 들깨를 심으로 군서(옥천군 군서면:지역이름)로 갈 것입니다. 산밭(산속의 밭)에 며칠 전 경운기로 샅샅히 갈아 엎어 놓고 고랑을 쳐서 준비해 둔 체 비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였으니까요. 그런데, 들깨를 어떻게 심느냐?' 하는 거였습니다. 군서의 산밭은 300평 가량 되었고 청성의 윗밭은 470평이었으니까요. 어제 밤새 굵은 가랑비가 내렸었고 지금도 흐린체 이슬비가 오는 상태였으니까요. 들깨를 심기애는 쉽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ㄴ. 어제 오후에는 청성의 윗밭에 가서 들깨를 심다 왔었지요. 이틀 전에 비가 온 곳이여서 (어제 시점) 아직 물기가 축축한 상태였었지요. 삼각형 형태의 괭이로 땅을 찍어서 홈을 파 놓고 그곳에 모판에서 큰 들깨모를 2~3개 정도 찔어 넣고 흙을 덮어 주곤 했었는데 겨우 두 고랑을 작압했을 뿐이엇습니다. 이곳에 고랑은 열 고랑이 넘었습니다. 그렇다면 5일 정도 걸린다는 걸 쉽게 파악할 수 있었지요. 그리고 이렇게 심어서는 안 되었습니다. 오늘 양쪽으 밭에 들깨를 모두 심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게 앞으로 차질을 빚지 않는 길이었습니다. 그래서 결정을 합니다. 우선 군서 산밭부터 먼저 들깨를 심자고요. ㄷ. 기발한 아이디어가 여기에서 나옵니다. 우선 신발을 벗고 들깨모를 광주리에 넣고 지게를 짊어진 체 밭까지 올라 간 뒤, 질퍽한 곳에 들깨모를 뿌리듯이 던져 놓는 것입니다. 그리고 맨발로 질겅걸질겅 밟아서 진흙 속에 들깨모의 부리를 넣은 것이지요. 이곳은 지금 완전히 진흙 밭이었으므로 그게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청성의 밭은 그렇게 할 수 없었지요. 자갈밭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이곳에서는 괭이로 땅을 찍어서 한 개씩 넣어야만 했습니다. 그게 더 어려움에 처할 것입니다. 그렇게 어제는 오후에 작업을 했었고 이미 허리를 굽힌 상태로 작업해서 오늘 아침까지 그 영향이 온 몸에 끼얹듯이 몸서리 치게 느껴졌으니까요. 여기에서도 땅이 질어서 발로 작업하는 게 가능할 수도 있었습니다. 어쨌튼 어젯 밤에는 비가 많이 왔고 지금도 이슬비가 내리고 있었는데 이걸 이용하여 빨리 들깨를 심는 게 최선책이었습니다. 오늘은 무리를 하게 될 듯 합니다. 비가 내려서 온통 물기가 흥건한 땅에 맨발로 들어가서 들깨를 심을 생각을 하면 간이 서늘해 집니다. '이렇게 들깨를 심어도 되는거야!' 하고 신이 따지기라도 하면 큰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몰래 그렇게 작업하고 들깨를 심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내 생각이 옳다면 박수를 쳐야 할까요?' 오늘 하루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원래는 들깨를 심는 게 너무도 고역이었습니다. 엉덩이에 작은 멜빵 의자를 다리 양쪽에 끈으로 걸쳐 매고 호리를 든 체 엉금엉금 기듯이 돌아 다니면서 들깨를 심어야만 하는 일이었고 그것이 힘들어서 별의별 수를 다 쓴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연구하고 연구해 왔었는데 로봇 한 대를 들깨를 심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도 꿈꿨을 정도로 매우 어려운 작업입니다. 그것을 극복하고 결국 오늘은 어떻게 들깨를 심을지가 관건이었는데... 비가 온다는 것이 기회가 됩니다. 그만큼 지금이 가장 들깨를 심기에 적당한 때였습니다. 엄청난 행운을 얻고 과연 들깨를 무사히 심을 수 있을지가 궁금해 집니다. 어떤 방법을 찾아내건 그건 내 자신의 할 일이기도 했습니다.
710. 마침내 오늘이 가장 들깨모를 심을 적기라는 판단을 했다. 어젯밤새 비가 내렸고 지금도 이슬비가 살금살금 내린다. 이런 상태라면 땅 바닥이 축축하게 물기를 머금어서 미끄럽고 질퍽거릴 터였다. 발이 푹푹 빠져들테고... 그곳에 들깨모를 뿌리듯이 던져 놓고 발로 지근지근 밟아서 들깨를 심겠다는 궁리를 한다. 발이 손이 되어야만 했다. 맨발로 걸어 다니면서 들깨 모를 땅 속으로 심듯이 끼워 넣는 것이다.
ㄱ. 애타게 비가 오기만을 기다려 왔었다. 그런데 이틀 전에는 비가 왔었지만 그다지 많이 내리지는 않았었다. 그리고 마침내 어젯밤에 비가 왕창 내렸는데 정말로 기대 이상으로 훌륭한 적기의 순간이 만들어 졌다. 이건 너무도 중요했다.
'모든 게 하루만에 들깨를 심을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기회를 만들어 졌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최대의 놀라운 자연 현상이었는데 그것이 내게 최고의 조건으로 성립시켜 놓았던 것이다.
'그래, 바로 이거야! 오늘 우선 군서의 산밭에 가서 들깨를 오전에 심고 오후에는 청성으로 넘어가자!'
"야호, 심 봤다!"
하늘이 나를 돕고 있었다. 물론 이렇게 비가 내리는 건 장마철이나 가능한 상황을 연출하는 하늘의 기획이다. 연출 각본은 모두 내가 만들게 되겠지만...
ㄴ. 오늘 계획은 모두 준비되었다. 그래서 들깨를 심기 위해 어제부터 시작했었다.
'이렇게 들깨를 심어 놓고 비가 내리지 않은면 어떻게 될까?' 하는 걱정이 앞서 왔었다. 그렇게 된다면 올 해 들깨 농사는 모두 망치게 될테니까. 모험을 걸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모든 게 우연히 연대가 맞았다. 모든 게 딱딱 들어 맞게 된 것이다. 기분이 좋았다. 날아 갈듯이...
모든 행운이 온통 내게 와 있는 것처럼 감격에 겨웠을 정도로 기뻐서 눈물이 날 정도였다. 그 전에는 비가 오지 않아서 걱정했던 모든 순간들이 이렇게 비가 와서 모두 녹아 버린다. 그리고 오늘이 최고의 날이라는 느낌이 든다. 여기에서 들깨를 하룻만에 심어야만 한다는 압박감이 느껴지는 데 그건 불가능한 경우였다. 물론 지금까지 들깨를 심어서 성공했던 적이 없을 정도로 실패의 연속이었던 과거의 전례를 보면 그 걸 쉽게 짐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 해는 전혀 방법이 달랐는데 그건 들깨모를 모판에 50모 정도 부워 놓았고 그것을 이용하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걸 증명하려고 한다.
이건 기발할 정도로 놀라운 아이디어였다. 지금까지는 들깨 심는 게 잘 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고 느꼈다. 드디어 좋은 기회가 찾아왔으니까.
'그것을 잘 이용하느냐? 못하는냐?' 는 모두 내게 달려 있다고 판단이 든다.
ㄷ. 하지만 모든 여건이 내게 유리하게 바뀌었다. 드디어 조건이 모두 성립된 것이다. 자연이 만든 위대한 선물이었다. 인간이 감히 그렇게 할 수 없는 커다란 기회를 내게 주웠던 것이다. 이런 환경과 여건이 조성되었을 때 가장 기뻐한 순간이 들었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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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의 해킹 되어 서버가 느려지고 지연되는 현상이 있어서 부득불 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조만간 다른 방식으로 방어 방식을 구성하여 정상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2~3일 지난 글은 비밀글로 전환을 시키게 됩니다. 너무 많은 게시글을 갖고 있으면 홈페이지가 느려지게 되어서요. 그래서 검색을 하지 못하도록 비밀글로 바꿔 놓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