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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농사일을 시작하면서...

2026.06.04 09:33

文學 조회 수:20

탁구를 친 다음 날인 어제는 군서 산밭(산속의 밭)에 가서 예초기로 300평 규모의 면적을 깍았습니다. 처음에 비탈진 산길을 예초기를 매고 오르는 것조차 숨이 차고 다리가 후들 거렸지만 참았습니다. 한 손으로는 기름통을 다른 손에는 물통을 들고 가끔씩 풀과 가시덤풀로 우거진 곳을 쳐내면서 전 날 탁구를 쳐서 쥐가 났던 왼 쪽 허벅지를 불안한 느낌으로 감지하면서 계속해서 목적지까지 가는 500미터 길을 닦아 냈습니다. 그런데 그 길목을 예초기로 쳐 내는 것조차 힘에 겨웠지요. 그래서 지치기 전에 그만 3분의 1정도는 남겨 두고 다시 걸어 올라갔고 마침내 목적지인 밭에 도착합니다. 망초대가 우뚝두뚝 솟아 오른 밭에는 단 한 번도 오지 않아서 그야말로 풀밭이었습니다. 원래는 봄에 감자를 심던 곳이었지만 작년에 멧돼지가 밭을 온통 헤집어 내어 농사를 망쳐 놓았으므로 올 해는 심지 않은 상태였는데 대신 우뚝 솟은 망초대만 한 가득 들어 찬 체 비웃듯이 나를 맞이한 듯 보였지요. 그곳을 본격적으로 예초기로 쓸어 버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지면에는 가시 철조망이 곳곳에 가로 놓여 있어서 예초기 날이 걸리고 했습니다. 멧돼지들이 자주 출몰하다보니 농사를 짓는 게 어려워서 가시 철망을 가로 세로로 역듯이 펼쳐 놓았었지요. 그렇게 해둬야 멧돼지들이 그나마 밭에 들어와 온통 혜집어 놓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바닥이 풀숲으로 뒤덮여 있어서 보이지 않았으므로 예초기 작업 뒤에 걷어내야 밭을 경운기로 갈 수 있었지요. 그 다음에는 들깨를 심을 예정이고요. 험난한 고생길이 앞에 놓여 있고 다시 농사 일로 바빠질 듯 싶은데 육체적인 노동일에 가까워서 다시 과로가 일어나서 몸이 견뎌낼지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약간의 여유를 가지고 한꺼번에 몰아서 작업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며칠에 거쳐서 밭을 갈고 무리하지 않게 다음날은 쉬는 방법을 취해야 할 듯 여겨집니다.


  689. '다시 시작된 농사 일을 무리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만 할까?'

  이렇게 주의를 갖게 되는 이유는 몸에 가해지는 과로가 우선 문제가 된다는 사실을 익히 알고 있어서다. 2년 전에 무리를 하다가 그만 이석증이 찾아와서 3일 동안 입원한 것도 사실은 과로가 겹쳐서 라는 걸 염두에 둔 상태. 그러나 막상 산밭에 예초기를 들고 올라가서 작업하면서 빨리 끝내기 위해 서두르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또 다시 무리를 하게 되는 듯 힘겨워졌다. 몸은 온통 지쳐서 쓰러질 듯 싶었지만 바닥에서 돌에 맞아 튀어 오르는 부스러기가 눈에 부딪혀 잠시 뜨지도 못할 정도로 아팠다. 


  마침, 어제는 지방의원 투표날이기도 했지만 갔다온 뒤, 오후 6시 40분 쯤에 충북 옥천의 삼양초등학교 투표소에 찾아 갔다가 마감 되었다고 해도 뒤돌아 나오게 된다. 투표소에서 나오는 젋은 두 명의 앳된 여성에게 물어 보자 끝났다는 것이었다. 


  밭일을 하다가 문득 투표 마감 시간을 중앙선거관리소에서 인터넷으로 공고한 내용을 휴대론으로 찾아 보았더니 20시라고 쓰여 있었으므로 안심하고 다시 작업하던 게 화근이었다. 하지만 투표가 대수인가! 하던 일을 멈추고 산밭에 내려오게 되면 다시 올 수 없었으므로 끝까지 마쳐야만 한다고 여기고 계속하여 오후 6시쯤에 끝낼 수 있었다. 그렇게 산밭을 내려와서 투표소에 찾아 갔더니 마감되었다는 했고...


  투표를 하지 못한 게 예초기 작업을 하다가 돌아 내려오지 못한 것이었고 미리 하지 않은 건 투표소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밀려 있다고 한 시간 이상 걸린다고 아내가 말해서 나중에 밭에 갔다온 뒤에 투표를 하겠다고 미뤘던 게 잘못이라는 건 틀림없지만 그렇다고 밭 일을 마저 끝내지 않고 돌아올 수는 없었다.  


PS : 대구 왜관의 J.W 이라는 공장에서 아침에 전화가 왔다. 기계가 고장이 났다고 와 달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만 글 쓰는 걸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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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의 해킹 되어 서버가 느려지고 지연되는 현상이 있어서 부득불 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조만간 다른 방식으로 방어 방식을 구성하여 정상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2~3일 지난 글은 비밀글로 전환을 시키게 됩니다. 너무 많은 게시글을 갖고 있으면 홈페이지가 느려지게 되어서요. 그래서 검색을 하지 못하도록 비밀글로 바꿔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