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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이제 악보를 피아노로 쳐서 올린다.
2026.01.18 09:54
631. '흔적'이라는 노래를 악보를 보면서 반주기의 빠른 음을 따라 친다는 건 쉽지 않았다. 또한 오른손으로는 악보를 치고 왼 손으로는 코드를 함께 연주하는 것이지만 여간해서는 실수를 반복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건 기적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그동안 못하여 컴퓨터로 수정을 가했던 부분이었다.
피아노로 따라 치지 못하여 결국 쳐 놓은 음을 다시 수정하여야만 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피아노를 쳤다고 볼 수 없었다. 모든 음이 맞지를 않아서 다시 하나씩 수정을 가할 수 밖에 없었으니까. 여기에서 돌이켜 보면 피아노로 치지 못할였을 때는 대중 가요를 부르고 반주음을 넣기 위해 순전히 컴퓨터만 가지고 마우스로 음계를 만들어 붙이는 작업을 몇 날 며칠을 소요하면서 끙끙 대어 넣을 수 밖에 없는 그야말로 최악의 경우라고 할 정도로 과중된 업무(?)에 시달렸었다. 한 곡을 그렇게 반주음을 넣기 위해서는 3~4일씩이나 소요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 음정도 맞지 않았었다. 그도 그럴 것이 컴퓨터로 노래에 맞춰 간격과 길이를 조절할 수 밖에 없었으며 매번 노래를 다시 틀어 놓고 그것에 맞춰 그려 넣는 작업을 하는 고욕을 겪곤 했었을 정도로 진퇴양난에 빠져 버렸었다.
그러던 것이 이제 본격적으로 피아노 학원에 3개월 다니면서부터 몇 번 연습을 한 뒤, 제법 박자에 맞춰 피아노를 치게 되었고 그것을 녹음한 뒤 무척 경이로운 느낌을 갖게 되었다.
이것은 엄청난 효과를 가져다 주웠는데 나중에 컴퓨터로 수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아주 편안한 상태로 반주음을 넣게 된 것이 너무도 고무적이라는 사실. 그로 인해서 어제 밤에는 너무도 감격적인 첫 번째 연주에 빠져든다.
'이럴수가!'
연신 그렇게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아직도 빠르기를 맞출 수가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