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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피아노 학원에 다니면서 느끼는 점
2025.12.29 09:34
피아노 학원에 가는 날입니다. 그래서 어젯밤에는 피아노 연습을 했지요. '천상재회' 라는 노래를 피아노로 치게 되는데 내림표가 4개나 달려 있는 곡이이었습니다. 그래서 악보에 내림표가 있는 곳에 빨간 볼펜으로 체크를 해 놓고 그곳은 한 마디를 내려서 칩니다 이렇게 해서 내림표와 올림표를 구분하여 피아노 건반을 검은 색 검반으로 한 단계 내려서 치려는 것이지요. 윈스타 반주기 악보는 내림이 있는 악보는 빨간색으로 표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악보를 보고 칠 때 내림이 있는 곳은 확연히 구분하게 되었지요. 하지만 프린트를 한 악보는 그렇지 않았으므로 임으로 빨간색으로 체크를 해 둔 상태이고 그렇게 해야만 빨리 적용하여 건분을 누를 수 있었지요. 피아노를 가지고 '천상재회' 노래를 치는 건 무척 힘이 듭니다. 내림표가 4개나 달려 있어서 학원 선생님은(50대 여선생)이 프린트를 해 준 건 변형된 악보였습니다. 내림표가 전혀 없는 것이었지요. 하지만 내 생각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어짜피 내림표 4개가 달려 있는 악보가 변형되지 않은 악보였으므로 그것으로 치는 게 맞다고 판단을 했지요. 그래서 새로 내가 프린트를 하여 들고 가서 이것으로 하겠다고 설명을 하게 됩니다. '바위섬'에 이어서 두 번째 연습곡입니다. 이 노래의 특성상 피아노를 멜로디로 치면서 검은 건반이 많이 쳐지게 되었는데 어느 정도 익숙해져서 이제는 그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으려는 이유도 선생님에게 칭찬을 받기 위해서였지요. 사실살 이 모든 게 적당하게 하게 되면 나중에 배워지지 않는다는 조급함도 숨겨져 있었습니다. 이제 1월 13일이 되면 피아노 학원에 3개월 째 다니는 것이지요. 미리 수업료를 냈기 때문에 그만 두고 싶어도 그렇게 할 수 없었습니다. 계속하여 연습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도 다 이런 사연이 있어서지요. 그렇지만 피아노를 치는 동안 번번히 잘못치고 속도가 느려 집니다. 더듬거리면서 친다고 하지요. 그렇게 해서 일단은 악보를 오른 손으로 어느 정도 잘 칠 때까지 연습을 한 뒤, 왼 손으로 코드를 함께 쳐 나갑니다. 두 손을 함께 칠 수 있도록 익숙하게 연습하는 노력이 계속 시도될 필요성에 입각하여 두 세 번을 반복해서 치는 것이지요. 이틀간 계속 피아노 연습에 박차를 가했지만 여전히 실력이 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기억이 가물거려서 잊어 버린 악보가 몇 차례 치는 동안 익숙하게 느껴지지 시작하면서 다시금 피아노에 대한 단계적인 연습이 얼마나 마음을 평화롭게 안전감을 갖게 만드는지에 대한 인내력을 실험하는 내성의 시험대에 빠져 들고 모든 걸 잊고 피아노에만 집중하게 만듭니다. 하나의 곡을 피아노로 악보를 보면서 치게 되면 그 음절이 눈에 익숙해질 때가지 잘 치지 못합니다. 작은 악보가 눈에서 잘 들어오지 않았으니까요. 그래서 연습을 하여 여러 차례 쳐 봐야만 그제서야 조금씩 빠르게 치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빠르기는 아니었습니다. 어느만큼만 피아노를 가지고 연습을 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기준은 자신이 그 곡을 외워서 칠 때까지라고 볼 수 있었지요. 그렇지만 유행가를 모두 그렇게 외워서 칠 수는 없었습니다. 단지 지금 뿐이었지요. 피아노 학원에 가기 전에 연습을 하여 선생님에게 꾸지람을 듣지 않기 위해서 학생이 그렇게 최선을 다하는 것처럼 기분을 내 보려는 것이고 그것이 1월 13일이 되면 모두 끝납니다. 해방이 되면 이런 연습은 없을테지요. 그렇지만 노래를 부르고 그 악보를 피아노로 쳐서 올리게 되는 건 계속 지속할 것입니다. 그 때마다 피아노를 치게 될테지만 지금처럼 한 곳을 수없이 연습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한 두 번 쳐서 컴퓨터 화면으로 미디음을 올려 놓을테니까요. 물론 피아너를 노래음을 부르면서 치지는 않고 나중에 하나씩 마디별로 쳐서 올려 놓고 수정을 하게 되지만 그것이 빨라지는 건 나중 문제였습니다. 지금은 피아노를 연습하여 학원에 가는 시간이 많았지만 주워진 3개월의 기간이 지나면 모두 내 시간으로 바뀌게 될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연습은 게을리할 테니까요. 역부로 연습하는 시간을 할애할 필요는 없었느니까요. 아마도 지금이 번거롭지만 그나마 행복한 학생 시절이 아닐까요. 선생님에게 혼줄이 나지 않기 위해서 연습을 할 수 있다는 사실. 아마도 그것이 학생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595. 그만큼 피아노 학원에 나가야만 하는 동안 만큼은 열심히 피아노 연습에 임하지 않을 수 없다고 판단을 하게 된다. 이렇게 부담감을 갖게 되면서 오히려 즐기기 시작하려는 의도는 분명히 내게 도움을 준다. 그만큼 3개월 만에 모든 걸 다 배울 수는 없었다. 내가 필요한 익보를 보고 피아노를 칠 수 있게 된 것은 이미 모두 배운 상태였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혼자 독단적으로 연습을 하게 되면 모든 곡을 칠 수 있다고 자부하기도 한다. 물론 피아노를 잘 치는 건 아니었다. 그렇지만 이제는 혼자서 연습을 하게 되면 무슨 곡이건 유행가 노래는 잘 칠 수 있으리라고 보았다.
'다만 그렇게 스스로 연습할 수 있느냐?' 하는 건 그 다음 문제일테니까.
'필요하다면 집중적으로 내 곡을 만들고 그것을 부단히 연습하여 손에 익혀서 칠 수 있게 될테지만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었다. 무리하게 시간을 낭비할테니까.'
이 모든 게 마음 먹기에 달려 있다는 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