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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콩 밭에서...
2025.11.24 09:42
일기 (1) - 자연보호라는 명목하에 농사를 포기하란 말인가!
509. 지난해에 콩을 수확한 날짜였다. 올 해와 별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올 해는 작년처럼 옆 집의 S 씨가 따라가지 않았다. 아내와 나만 둘이 갈 수 밖에 없었지만 대신 짐칸이 달린 경운기를 1톤 화물차에 싣고 가게 된다. 그 이유는 한 사람이 일꾼으로 가지 않았으므로 둘이서 작업할 수 있게 되자 빨리 끝낼 수 있는 방법으로 경운기가 동원된 것이다. 물론 이렇게 되면 작업이 무척 번거롭다. 경운기를 화물차에 완전히 싣지 못한 체 끌고 가야한다는 전재 조건이 붙기 때문인데... 그래도 그나마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조기에 작업을 끝내고 돌아올 수 있다는 걸 인정하여서다.
일요일 어제 아침에는 늦게가지 잠을 잤고 글을 쓰다가 결국 오후에 출발을 하게 된다. 그리고 해가 뉘엇뉘엇 떨어졌을 때 끝내고 경운기에 콩을 싣고 캄캄한 어둠 속에서 집에 도착한다.
1년 전의 오늘에 부른 유튜브 노래였다. 그것도 콩을 수확하고 그것을 탈곡하면서 부른 노래. 얼마나 지금과는 달라진 것일까? 전혀 뜻 밖의 차이점에 대하여 갖게 된 견해 차이가 우연하게 다가 왔다. 여러가지 복잡한 생각이 함께 어려 온다. 유튜브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어색한 모습이 유난히 눈에 거슬린다.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2) A love that was too painful was not love (2) - YouTube
네이버 카페 출석 체크에 쓴 글 : 지난 해 이맘 때에도 검은 콩을 수확했었네요. 올 해는 일요일인 어제 23일 청성으로 아래 밭에 아내와 함께 가서 콩을 걷어 가지고 왔습니다. 작년과 다르게 작업한 건 추레라가 달린 경운기를 가지고 갔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1톤 화무라에 경운기를 매달고 가게 되면 의외로 작업이 빠르게 진행됩니다. 그래서 비록 오후에 집에서 12km 떨어진 청성의 밭에 갔었지만 쉽게 수확을 하여 경운기에 싣고 오게 됩니다. 모든 게 경운기 덕분이지요. 우선 내가 예초기로 콩을 베어 내는 동안 아내가 콩을 추려서 무더기로 만들어 놓습니다. 그리고 추레라가 달려 있는 경운기가 밭에 들어가서 콩을 짐칸에 차곡하게 쌓게 되는 것이고 그것을 1톤 차 짐칸에 앞 부분만 얹어 놓고 집까지 끌고 오는 것이지요. 이렇게 작업하게 되면 수확한 콩대를 1톤 화물차에 싣지 않아도 됩니다. 차에 싣기 위해 길가까지 콩대를 운반하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었으니까요. 오늘은 대구 성서공단의 S.Goang 이라는 공장으로 출장을 나갑니다. 계속하여 두 번째 찾아 갔던 곳이지요. 먼저 번에 갔을 때, 고장 난 곳이 없어서 빈손으로 되돌아 온 곳이지고 합니다. 이번에도 그럴 경우 아예 가지 않겠다고 해 두웠었는데 바로 다시 고장이 났다는 연락을 지난 주, 금요일에 받게 되고 월요일인 오늘 출장을 나가겠다고 약속해 둔 것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