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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우연히 발견된 사고력의 이상적인 발견으로 새로운 반전을 기대한다.
2025.11.12 09:44
그 모든 것들. 특히 내가 지금까지 1년이 지나는 동안 추구해 왔던 모든 노래에 관한 생각의 변화가 일어 났습니다. 어제 다시 새로운 노래를 부르게 되면서 현저하게 높았던 고음대의 영역에 대한 품위 있는 접촉을 시도한 결과 그동안 너무 높은 고음대에 대한 표준적인 적용에 심각한 오류를 찾아 냈고 그것이 생각 이상으로 노래의 품질을 떨어 뜨린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 가거든'이라는 노래도 다시 부르기 위해 좀더 낮은 음역대의 소리를 찾게 되었지요. 하수영 씨의 노래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보면 그 높이에 대한 성층간의 경계가 얼마나 잘못 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합니다. 그래서 전면 다른 기준으로 노래를 부르겠다는 생각을 갖게 하였으니까요. 이 모든 게 잘못된 견해 때문에 일어나게 된 현상이라는 사실을 비로소 깨닫게 됩니다. 그것은 그토록 높은 고음의 노래를 저음으로 끌고 가는 이상한 현상에도 퇴색하지 않은 노래의 정서가 바로 그것이었으니까요.. 전혀 상반되지 않은 높은 고음이 그토록 안정적인 높이에서 바라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모든 게 바뀐 구도하고 할 수 있었지요. 두 가지의 노래. 즉, '나 가거든'과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의 최고 높이는 별로 상반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노래가 완전히 바뀐 그런 음정으로 발현되었는데... 기가막히게도 그것이 내게는 너무도 큰 벽처럼 느껴 졌었지만 이 노래들의 특색으로 인하여 좀더 새로운 방법을 찾아 낸 듯 싶습니다. 오늘은 마전으로 출장을 나갑니다. 어제 오후에 가서 기계 부속을 뜯어 왔었고 그것을 밤 10시까지 작업하여 맞춰 놓은 상내로 오늘 조립을 하여야만 했습니다. 이번에 납품할 기계의 완료가 코 앞인데 출장은 안 나갈 수 없었습니다. 기계 제작에 총력을 기울여서 이번주에 끝내겠다고 다짐한 게 무색해질 정도로 다시 잦아진 출장으로 인하여 연기할 수 밖에 없다는 결론에 직면합니다.
495. 놀라운 변화가 시작된 건 어제 밤 10시부터 1시 사이였다. 기계 부속품을 10시까지 조립한 뒤, 음악을 하게 된다. 새로 부를 노래를 찾던 중,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우연히 부르게 되었고...
이 노래가 무척 높은 부분이 있었다. 그것도 '나 가거든과 마찬가지로 고음을 내는 부분의 음계를 어떻게 부를지를 놓고 설황설래를 할 정도로 혼란을 겪게 된다.
'원래는 이렇게 높지 않았는데... 왜, 이렇게 높을까?'
방음부스를 설치해 놓고 아무 때나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된 건 획기적인 일이었다. 그처럼 이상적인 장소를 마련하였으니 원이 없었다. 이런 거리낌 없는 행보가 얼마나 음악 생활에 도움을 주는지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쁨과 감격의 눈물을 흘렸는지 모든다. 그래서 어제도 노래를 새로 부르면서 그렇게 두 가지를 평가하게 될 수 있었다.
'만약 내가 두 가지 노래가 갖는 차이점을 찾지 못한다면 악을 쓰듯이 부르는 노래가 얼마나 잘못 되어 있는지도 찾아낼 수 없을 것이다.'
이렇게 판단을 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이 때문에 노래를 부르는 방법을 새로 바뀌게 된다.
어제 시도한 것이 그렇게 만들었다. 모든 노래가 원래의 악보대로 높지 않다는 사실을 비로소 찾아낸 것이다. 음정을 구태여 높이지 말고 자연스럽게 표출해 낼 수 있었다. 그리곤 이제 원만한 방법으로 노래를 불렀는데 그렇게 하자 이상스럽게 들리던 음정이 바로 고쳐졌다.
'그렇다면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도 그렇게 낮춰 부를 수 있다면, '나 가거든'도 마찬가지로 낮춰 부를 수 있지 않을까?"
여기에 착안을 한다. 그리곤 계속 연습하여 어느 정도 효과를 보게 된다.
추신 : 어제는 밤 1시가 넘어서 2시에 이른 시각에 잠을 잤었다. 그렇지만 하루 전 날에는 밤 10시에 잠을 잤지만 개운하지가 않았었다. 감기가 들린 듯 몸이 춥고 떨려서 지탱할 수 없을 정도로 피곤하고 머리가 불덩이처럼 뜨거웠었지만 다음날인 어제는 멀쩡한 이유가 더 높은 의욕적인 모습으로 일관하게 만들었다. 왜 이렇게 차이점을 갖게 된 것인지는 몸 상태가 다르기 때문 같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