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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바위 섬'을 유튜브에 올리기까지... ***
2025.10.29 09:07
1). 이번에 유튜브에 올린 '바위섬'의 경우 반주음 전체를 피아노로 쳤다는 사실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것을 다시 복사하여 다른 채널(8개 채널이 있음)에 끼워 넣고 가상 악기를 바꿔 줬는데 그것이 피아노가 아닌 다른 악기 소리를 냈습니다. 그래서 피아노 음으로 친 반주곡인데도 다른 소리로 바뀌었지요. 이렇게 반주음을 새로 바꿔 넣는 연습을 하는 이유는 오케스트라와 같이 웅장한 느낌을 가져오게 하려고 연주음 효과를 주려고 하였지만 아직 기술이 부족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베이스 음을 넣기 위해 일렉키타를 동원하였답니다. 처음에는 이 키타음이 잘 나오지 않았지만 몇 번 연습하자 이내 좋아 집니다. 웅장한 소리가 퍼져 나왔으니까요. 하지만 그것을 엠프에 연결을 시키지 못해서였지만 '하케200' 이라는 200W 짜리를 이용하여 성공을 할 수 있었지요.
2). 4일 동안 계속하여 밤 1, 2, 3, 2시까지 작업하여 겨우 오늘에서야 올릴 수 있었습니다. 반주 곡을 직접 넣겠다는 신념하나가 주도하였지만 결국 좌절의 문턱을 넘어야만 했던 그 동안의 심정이 일시에 해결할 수 있는 강력한 열쇠의 등장. 그렇지만 그렇게 주도한 원인 불명의 신의 계시가 내게 내려 왔다고 밖에 설명할 수 없는 일이 발생하게 되었으니...
이런 엄천난 변화를 갖게 된 지금 서숨없이 말하고자 하는 건, 반주를 직접 제작하겠다는 제 뜻이 이루워 졌다고 밖에 할 수 없는 일어났다는 사실입니다. 이 곳에 나타나는 전반적인 반주음은 일렉 키타입니다. 엠프로 연결한 상태에서 연주를 하였더니 장중한 베이스 키타가 되어 웅장한 느낌마저 듭니다. 멜로디는 손이 동서가 내가 갖고 있는 미디 피아노를 연주한 것으로 그것을 복사하여 다시 붙이고 여러가지 가상 악기로 바꿔 녹음하였습니다. 이렇게 하여 다시 유튜브에 올릴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계가 무량하네요. 신의 경이로운 등장이 내 안에 내려 온 듯한 감동을 갖게 되었으니 그건 비단 저만의 착각일까요.
489. 직접 피아노를 쳐서 반주음을 만들겠다는 기발한 발상을 하게 된 건, 애초부터였다. 유튜브에 노래를 불러 올리기 시작한 지난 1년 전 봄. 아무리 녹음을 잘 해도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건, 저작권 침해라는 유튜브 측의 제한사항으로 신경이 예민해지면서 직접 반주를 넣겠다고 난리 부르스를 쳤었다. 하지만 키타를 쳐서 올리는 게 너무도 음이 투박하여 실망을 금치 못하였는데...
그 모든 건, 방음부스를 설치하기 전과 후로 나뉜다. 제약을 받아서 노래를 부르는 게 주변 이웃에 피해를 준다는 불안감. 그건, 소음 공해라는 차원에서 이웃집으로부터 민원피해라는 공포를 느끼지 않을 수 없게 되자 이 문제에 대하여 고민을 하기 시작했고 결국 주변의 지인들의 권고를 받아 들인다.
"방음 부스를 설치해 봐요!"
우연히 그렇게 권유를 받았고 그 뒤, 백방으로 알아 보기 시작했다. 고가의 방음부스부터 아주 저렴한 중고 제품까지 찾아보면서 가장 합리적인 방법을 찾아 내게 된다.
"방음부스를 뜯어 가는 조건으로 하고 오반원에 에어컨 삼 십만원 값만 받겠습니다."
사실상 전혀 돈이 들지 않는 건 아니었다. 하지만 여름처럼 찜질방처럼 후덥지근한 방음부스 안에 에어컨은 필수적인 조건 같았다. 그래서 그 제품을 번개 장터에서 골라 낸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 일이 십여일이 넘게 걸릴 것이라는 걸 전혀 예상하지 못했었다. 무턱대고 저렴한 것만 찾았던 댓가를 혹독하게 치루게 되기까지의 고난이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오리라고는...
여기에서 합리적이라는 판단과 기준에 대하여 심각하게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돈이 적게 든다고는 하지만 오해려 내가 부담을 한 인건비에 대한 공식 입장은 오히려 더 심리적인 문제를 야기 시킬 정도로 컸으니까. 그건 너무도 큰 위험을 자초할 결과 우려할 정도로 심각한 부담을 주웠던게 사실이었다. 이 부분이 엄청난 피해를 내게 주웠는데 그건 개인 사업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 내 일을 하지 못하고 전혀 돈과 연관되지 못하는 방음부스를 설치하는 작업에 10일을 소모하였다는 점이 그걸 대변한다. 그 안에 너무도 큰 여러가지 사연들이 잠재하고 있었으니까. 전혀 설치를 해 보지 않은 방음부스였다. 뜯어 오는 건 아내와 함께 하루 종일 걸려서 1톤 화물차에 가득 채워 갖고 왔는데 그걸 내려 놓을 장소를 선택하는 문제와 설치할 장소를 정하는 것부터 난관에 빠진다.
왜냐하면 모든 게 쓰레기 더미와 같았다. 차 안에 실려 있는 재료들이 합판, 스폰치, 덕지덕지 외벽에 붙여 놓았던 흡음재와 방음재로 모두 불에 잘 타는 인화성 물질들이라는 사실이 우선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런 것을 방 안에 설치한다는 건 너무도 거부감이 들었던 이유. '왜, 방음부스를 불연재로 만들지 않고 스폰치로 감싸는 구조일까?' 하는 의문들...
이 모든 것을 뒤로하고 결국 3층 사무실에 설치하면서 그곳까지 모든 물건들을 운반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이렇게 한 이유는 항상 방음부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컴퓨터를 사용하는 장소에 설치하겠다는 결정을 내리기까지의 갈등이 그대로 드러난다. 그만큼 설치장소에 대한 결정도 쉬운 방법과 어려운 방법으로 나뉘어 쉽게 선택하지 못할 정도로 어려웠었다.
그리고 마침내 방음부스를 설치하고부터 제 2의 황금기가 열렸으니...
모든 건, 이때부터 시작된 것처럼 서둘러 피아노 학원에 등록을 하여 어린아이들처럼 초보자 코스를 배우기 시작했다. 이제 다섯 번째 나간 것이지만 제법 늘었다.
피아노를 학원에서 배우겠다는 기가막힌 발상을 하게 된 건, 그야말로 놀라운 일이다.
'어떻게 그런 결정을 내렸을까?'
내심 이렇게 하기까지의 과정에 깔려 있는 변화를 추적해보면 1년 전 노래를 유튜브에 올리기 시작할 때까지 서슬러 올라가야만 한다. 그만큼 오래 전부터 마음 먹었던 결심이었고 피아노 기초에 대하여 인터넷으로 배워 보려고 혼자서 고심하였지만 번번히 실패를 보았다. 직접 배우지 않는다면 너무도 어려운 조건들이 깔려 있었으므로 그만큼 힘들었고 독학으로는 불가능하여 포기하기까지 할 정도로 잊혀졌는데 방음부스를 설치하고부터 다시 본격적으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자 완전히 다른 환경이 시작되었다는 사실. 그리고 저작권 침해라는 유튜브에서의 불명에 스러운 제약등의 문구에 유난히 신경이 쓰였다.
자멸스러운 나 : "음, 지금부터, 남의 반주곡을 이용하여 내 노래를 부른다는 건 앞으로 계속 이어나가려면 절대로 불가한다."
그렇게 선언을 하기에 이른다.
기대에 찬 나 :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내 곡을 만들 수 있을까?"
승리에 도취된 나 : "피아노 학원에 다니는 건 어떨까?"
진취 적인 나 : "돈이 드는데... 그래도 괜찮다면 다니는 것도 괜찮을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