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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이제부터 피아노를 치면서 노래 연습을 새로 시도한다. ***
2025.10.19 18:51
474. '반주기가 없이 노래를 불러야 할테니까. 이제부터 조금은 싱겁게 노래를 부르게 될 듯...'
이렇게 받아 들일 수 밖에 없는 의미는 반주기에 의지했던 지금까지의 노래를 이제부터 피아노와 키타음으로 반주를 대치하겠다는 뜻이었다. 그래서 노래가 더 맨숭해 질 것 같다. 아무래도 반주기를 사용하지 않는 의도는 분명하다. 직접 반주를 치겠다는 뜻이었으니까.
그런데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역시 피아노를 배워서 직접 멜로디를 연주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었으니...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이점이다.
피아노를 'NOVATION LAUNCHKEY 49' 로 설치한 뒤, 그것으로 에이블톤과 연결하면 직접 건반을 누르게 되면 연주와 동시에 악보가 프로그램화 된다. 이것을 기록해 둔 뒤, 복사를 하여 다른 란에 넣고 가상 악기를 고르게 되면 다른 악기음이 나온다. 가량, 피아노를 쳤는데 키타음이 나올 수도 있었다. 그러므로 편리한 이 반주음을 적용하면 얼마든지 연주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그래서 기초가 되는 피아노를 배우겠다고 학원에 등록한 것이다. 물론 65세라는 이 나이에 피아노를 배운다는 건 너무도 어려운 여건인 건 사실이다. 우선 눈이 침침했다. 그래서 악보가 잘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 경우에 무척 당혹감을 느끼게 되는데 그런 불리한 점을 극복하고 얼마나 더 많은 노력을 하여 피아노를 배우게 될지는 알 수 없었다. 단지 이번에 두 번 학원에 갔을 뿐이고 그 배운 것외에 혼자서도 C 코드를 치고 노래를 직접 치는 연습도 하려고 이제는 계획을 바꾼다.
우선 유튜브에 올리는 모든 노래를 이제부터는 반주기로 부르지 않는 것이 첫 번째 목적이었다. 그리고 조금씩 피아노를 치고 반주음을 넣기 시작하려고 한다. C 코드와 멜로디로 칠 수 있도록 연습하게 될텐데 그 마음 가짐부터 다르게 갖게 된 건, 좀 이른 감이 들지만 어쩔 수 없이 미리 앞을 보지 않을 수 없었다.
이제부터는 무조건 피아노로 연주를 한 곡을 서서히 유튜브에 올리겠다는 결심을 하였으니까.
피아노를 치면서 반주를 넣어야 되겠다는 건 1년 전부터다. 그런데 진작에 피아노를 배우려고 유튜브를 통해서 기초부터 시작한 뒤, 그것이 얼마 못 가서 반주기가 편하다는 사실에 의하여 그만 중단하고 말았었다. 하지만 반주기로 노래를 부르고 그것을 녹음한 상태에서는 여전히 '저작권' 문제가 발생한다는 사실에 낙담하였다. 이런 상태에서,
'반주음을 넣는 게 점점 더 힘들어 질 것처럼 점점 빠져 들다니... 그건 너무도 무능력함을 자초하는 건 아닐까? 그대로 계속 반주기에만 의지하여 노래를 부르다니... 이대로 그냥 방치한다는 건 수치와 같은데도?'
이렇게 분노하기에 이른다.
그래서 다시 한 번 피아노를 배우게 된 것이다. 물론 이번에는 인터넷으로 독학을 하는 게 아닌 피아노 학원에 다니는 거였지만... 얼마나 더 배워야만 하는지는 모두 내 선택에 달려 있었다. 그렇지만 극복하여야만 하는 높은 단계에 이를 때까지라는 아니었다. 그건 어느 정도 기초를 학원서 배우고 이제 스스로 노력 여하에 달려 있었다.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그런 노력을 곁들일 준비를 하게 된 것이고...
여기에서 이번에 올린 유튜브 동영상에 많은 부분이 적용이 되었다. 그래서 내용이 반주기 없이 노래를 녹음하게 된 점을 예로 들 수 있다. 또한 깔끔한 상태에서 녹음이 되었음을 확인한다. 여기에 이제부터는 반주음을 피아노로 쳐서 올리면 되었다. 물론 그것이 하루 아침에 가능해지는 건 아니었다. 어쨌튼 멜로디를 비롯하여 C모드로 악보를 치는 연습을 하려고 빈 자리로 비워둔 상태라고 할 수 있었다. 이건 중대한 결심을 확고하게 하여 앞으로 그 의도를 분명히 하려는 데 뜻을 갖게 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앞으로 직접 피아노를 치게 될 때까지 계속 되는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사실에 직접 동기 부여를 둔다고 볼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은 너무도 가치가 없이 보여도 점점 더 피아노를 통해 반주를 넣게 될 날을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