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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방음부스를 설치하면서...(12)
2025.10.03 09:08
'아, 쫄대가 문제로다!' 방음부스의 설치가 늦어지는 이유. 어제 다시 방음부스의 분해되어 나뉘어진 10개 정도(가로60cm, 세로 2005mm)의 벽체 'ㅁ'자 형태의 쫄대(측면에 50mm 정도의 쫄대를 댄 형국)를 완성해서 기중기로 2층가지 올린 뒤, 다시 2층에서 3층까지는 직접 들어 양손으로 잡고 비스듬하게 걸친 상태로 계단을 올라간 뒤, 3층 준비된 장소에 올려 놓기로 되어 있었지만 그만 두 개가 측면이 부러지는 사태가 일어 났습니다. 출구로 사용될 무거운 출입문은 아들을 불러서 함께 들어 올렸지만 나머지들은 벽체만 어제 올리려고 하다가 다시 허무하게 끝나게 되었으므로, 완전히 폐닉 상태로 바뀝니다. 그래서 부러진 쫄대를 어제 밤 11시까지 새로 사각 파이프(대형 텐트 지붕을 받혀주는 자바라처럼 중간이 볼트가 체결되어 가위처럼 벌어지는 형태)를 가지고 새로 제작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4개를 만들었을 뿐이지요. 오늘은 2개를 더 만들어야만 했고 다시 지붕재로 쓸 6개의 똑같은 쫄대를 만들어야만 대체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도 나무가 아닌 철로 중심의 힘을 지탱할 수 있도록 구성할 필요가 있었지요. 하지만 그것을 용접해야만 했으므로 매우 어려운 노릇입니다. 너무 얇아서 용접 작업중에 구멍이 자꾸만 났고 작업하는 시간이 의외로 많이 소요되었으므로 시간이 엄청 걸렸으므로 무척 곤란한 처지에 빠졌습니다.
490. 이렇게 어려움이 가중되리라는 걸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 '시몬, 너는 왜? 지상에 설치하면 될 것을 왜, 구태여 3층까지 둘어 올리느냐!'하는 데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것은 창고 건물을 두고 구태여 3층까지 짐을 모두 옮겨야만 한다는 제약으로 인하여 어제 완성된 벽체가 중간이 부러지는 사태까지 발생한 거에 대한 장애로 이어지는 결과로 다시금 불안감이 증폭했던 것이다.
'창고 건물에 설치하면 훨신 더 편하고 빠르게 진행했을테고 어제 같은 불상사로 인하여 다시 되돌릴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을텐데...' 하는 우려가 컷다.
그래서 곤란한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호이스트로 여러개의 벽체를 올려 놓고 2층으로 들어 올리려다가 중간이 베어 놓은 것처럼 부러진 상태였는데 그것을 다시 고쳐야만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합판은 그냥 두고 옆에 쫄대만 다시 만들어 붙여 줘야만 하는 재 작업이 필요했다.
어제 벽체를 완성하고 오늘 지붕재를 올리려고 했는데 완전히 하루가 그냥 낭비되고 말았으니... 완전히,
'나무아비 타블... 도로아비... 관셈보쌈... 어이쿠 망했네! 망했어...'
그렇게 좌절을 한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 있을까?'
하지만 모든 걸 다시 시작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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