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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방음부스의 필요성에 대하여... (2)
2025.09.27 07:46
9월 27일 토. 오늘은 오전 8시까지 대전으로 출장을 나가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6시 30분 기장을 했고 아침을 먹은 뒤, 조금 시간이 남아서 이렇게 컴퓨터를 켰습니다. 노래를 계속 부르는 이유는 따지고 보면 취미 생활 중의 하나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키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던 그 습관이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는 사실을 누차 강조하고 싶습니다. 다만 달라진 게 있었는데 그건 녹음하여 다시 불루투스로 계속 듣는 방법이었지요. 반복해서 듣게 되는 건 곧 녹음에 관한 방식의 변화를 예고합니다. 그래서 늘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되지요. '어떻게 해야만 더 좋은 녹음 품질을 얻을 수 있을까?'에 관심을 갖습니다. 노래를 부르게 되지만 그 느낌은 항상 다릅니다. 그래서 고음의 경우 높은 소리까지 끌어 올리기 어려울 때가 있었는데 그건 벌써 쉰 듯한 음정으로 인하여 도저히 원하는 높이에 올라가지 않을 때의 절망감은 곧 포기에 이른다는 사실에 깨닮음을 얻습니다. 그래서 '나가서든'같은 곡의 경우 다른 노래들을 부른 뒤, 나중에 부르기보다 맨 처음에 불르는 게 좋습니다. 아직도 노래를 부르는 음악실이 정리되지 못한 체 그대로 소음이 밖으로 나가게 되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더욱더 조심스러운 듯 약하게 노래를 부르도록 조절을 하여야 한다는 게 마음에 걸립니다. 이 부분으로 인해서 방음 시설을 갖춰야만 한다고 계속하여 그 방법을 찾고 있었습니다. 방음 부스를 중고로 구입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 같았으니까요.
476. 노래를 엠프로 크게 불러야만 했다. 그래서 녹음을 현장감이 있게 할 필요가 있었으니까. 그렇게 해서 녹음한 게 무엇보다 노래를 하는데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었고 그렇게 하다보니 여러가지 불편한 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음악실이 필요하다고 늘 불안감을 갖게 되고 조바심을 느끼었다. 그 결정적인 문제로 인하여 노래를 부른다는 사실이 죄인처럼 좌불안석이었다. 마침내 그 사실들을 아는 사람들에게 공개적으로 문의를 하게 되었는데 음악을 안다는 사람의 대부분은 음악실을 권하였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가장 간편한 방법이 '방음부스'를 구입하라고 권한다. 그게 가장 저렴한 방법이라는 거였다.
어느새 그게 선결과제가 된다. 그래서 중고 물품을 판매하는 번개장터를 계속 검색하고 되었는데... 문제는 돈이었다. 비싸기는 하늘처럼 고가품부터 시작하여 저렴한 건 그냥 분해하여 갖고 가라는 것까지 천차만별이다. 내 선택은 결국에는 돈이 많이 드는 제품은 사양이었고...
이 모든 게 음악을 하게 되면서 지난 1년 반 동안 겪은 불안스러운 마음을 대변한다. 그래서 음악실를 갖출 필요성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편하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장소를 선호하게 된 것이다. 당연히 그럴 환경이 필요했다. 무음의 작업실. 아무리 노래를 불러도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칠 수 없는 특별한 공간. 이렇게 선택할 수 밖에 업슨 이유가 있었다. 그것은 내가 한 번씩 취미로 부르는 노래가 늘 불안감의 연속일 수 밖에 없다는 사실로 인하여 주눅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건 엄청난 스트레스다.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지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밖에 없다고 판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