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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460. "야호, 마침내 찾았다. 심 봤어!"

  이렇게 환호성을 지른다.

  오늘 오전에 공장에 출근하여 기계 제작 일을 안하고 C.D 를 보관하고 있던 앨범식의 가방을 열고 그곳에서 찾아낸 내용을 흩어 보다가 결국에는 찾아내고 만다.


  그러나 그 내용들 중에 일부가 빠져 있는 걸 발견했다. 중간에 목록에 있는 내용들이 읽혀지지 않았고 그 자료가 있는 디렉토리로 확인해 보았는데 내용이 모두 사라져 버린 것이다. 

  '도데체 왜, 이렇게 내용이 사라져 버린 줄도 모르고 그냥 복사하여 저장을 한 것일까?'

  그래서 자세히 C.D 디스크레 담겨 있는 내용들을 다시 파일로 16GB 센드디스크에 복사하려고 해도 복사가 되지 않고 멈춰 버리는 상태가 된다. 자세히 C.D 를 확인해 봤더니,

  '음... 표면이 쓸려서 안 쪽에 코팅이 뭉뚝 떨여 있구나! 이것 때문에 자료가 읽혀지지 않고 계속 복사를 할 수 없다고 인식불가 사태를 야기했어! 이걸 다시 다른 곳에서 저장된 원본을 찾아내야겠는데... 그건 구형 컴퓨터로 서버를 운영했을 때 분실 되었으니까. 아무래도 예전 서버에서 확인해 볼 수 밖에 없겠어...'

  

  이렇게 판단을 한다. 계속하여 더 오래된 것까지 거슬러 올라가야만 한다는 게 유일한 대안인셈이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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