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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서버 컴퓨터의 고장으로 많은 게시글(자료)을 분실하고 만다.
2025.09.04 08:36
엇그저께 서버 컴퓨터가 고장이 났습니다. 갑자기 아침까지 홈페이지에 글을 썼었는데, 다음 글을 쓰려다가 인식 불가 사태가 일어났던 것이지요. 그렇지만 진북 익산으로 출장을 나가야 했으므로 고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곤 오전에 그곳에 갔다 왔고 오후에는 서버 노트북 컴퓨터를 살펴 보게 됩니다. 자체 내에 다른 건 이상이 없었는데 MysQl 이라는 내부 프로그램이 얽혀서 인식 불가로 모든 내용이 먹통이 된 상태였습니다. 이 경우에는 복구가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백업한 전의 파일 목록을 살펴 보았는데... 불행하게도 2월 본 밖에 없었습니다. '아니, 이럴수가! 노래를 녹음하고 그 자료들이 많아지면서 외장형 1TB 하드디스크를 두 대 더 구입하여 4대가 되었지만 그곳에는 음악 파일만 저장되어 있을 뿐이었습니다.
446. 집에서 인터넷 랜선을 활용해서 서버로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특성상 많은 난관에 봉착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 중 가장 큰 어려움은 서버 컴퓨터의 고장이었다. 이 경우 백업해 두지 않은 경우 다시 복구를 해 놓은 컴퓨터에 다시 다른 곳에서 게시글을 하나씩 옮겨다 복사해 놓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도 일부일 뿐 그 내용이 휴대폰으로 올린 내용과 비밀글을 남겼던 글은 찾을 수 없었다.
이번에 고장난 경우도 지난 3개월의 내용이 모두 분실하게 되었는데 안타까운 노릇이엇지만 어쩔 수 없이 눈 앞에서 사라진 글을 다시 떠 올려 보고 내용을 간략하게 다시 조사하여 찾아내어 별도의 게시판을 만들어 놓고 그곳으로 옮겨서 하나의 책으로 옮길 수 있도록 뒤 늦게 나마 정리를 하고 수습을 하게 된다.
내가 글을 쓰는 방식은 모두 홈페이지에 저장해 두는 그야말로 최고의 저장고였다. 그곳에 수많은 책을 쓸 정도로 방대한 물량의 내용이 저장되어 있었다. 그러므로 매일 쓰는 일기글을 경우도 그 일부에 속하여 차고차곡 쌓여 있게 되는데 홈페이지에서 과거에 생각, 착상, 구상, 책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변경, 저장된 내용을 분석하고 구분하여 하나의 책으로 수정 작업하는 분류....
이렇게 수많은 내용들을 수집하고 그 내용들을 다른 게시판으로 구성하여 다음 책으로 출간하는 구실을 할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비록 지금은 기계 제작이라는 개인사업을 유지하기 위해 낮 시간동안 그에 종사하고는 있었지만 언젠가는 그 직업을 그만두고 책을 출간하기 위해 모든 시간을 할애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지금도 글을 쓰고 그 내용을 모으고 분류를 하여 왔었다. 그 모든 게 홈페이지에서 이루워졌는데 그만 3개월치의 자료들이 분실하여 일부 글만 네이버 카페에서 옮겨 놓았을 뿐이다.
하지만 일부일 뿐이었다. 그것이 불과 3분의 1정도의 내용이었고 그 밖에 네이버 카페에 쓰지 않은 다른 3분의 2의 자료들은 모두 버려진 것이다. 찾을 길이 없어서다. 그 이유는 서버 컴퓨터가 다운 되는 바람에 MysQl 이라는 곳에 암호화 되듯이 압축된 내용이 되 찾을 수 없다는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이 되고 말았던 것이다. 이렇게 된 건 내 불찰이 컸다. 왜냐하면 백업을 시켜 놓지 않았다는 뼈 아픈 실수로 인하여 그야말로 최악의 사태가 다시 일어났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그렇게 분실된 글 중에 이번에 김포로 출장을 나갈 때 열차에서 쓴 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 글은 사실 열차에서는 갖고 다니는 노트북 컴퓨터로 쓴 글이고 전철 안에서는 핸드폰으로 써서 홈페이지에 올렸었다. 새마을 호 열차 안에서는 무료 인터넷이 연결이 되었었다. 그러다보니 자리에 앉아 있을 때는 좌석에서 가방을 무릎 위에 올려 놓고 그 위에 다시 노트북 컴퓨터를 올려 놓아야만 높이가 맞았다. 그렇게 한 뒤, 정타로 기본 글쇠에 손가락을 올려 놓고 기가막힌 타이밍으로 타이핑을 하여 글을 썼었다. 그런데 그런 글이 모두 사라졌다. 네이버 카페에 올려 놓지 않아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