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한 쪽의 빈 공간으로 마음이 샌다. (음악 생활과 마음의 위안)2025.8.31
2025.09.03 01:19
많은 시간을 제공하여 기계를 제작하여야만 하는 작업 공정. 기계를 제작함에 있어서 우선 부품 공정이 필요했고 쇠를 깍는 가공 공정이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어제부터는 새로 시작하는 작업을 선반머싱 기계로 깔대기 형태를 5개 씩 내면 외면을 가공하였습니다. 기계 제작을 그나마 목적으로 삼는 개인사업.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야간 작업은 중단하고 음악을 하려다가 그만 포기합니다. 적적한 노래를 불러서 한 곡 올리려고 하다가 한 눈을 팔고 유튜브로 영화를 보게 되었고 밤 1시 반에야 공장을 나서서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시간을 낭비하였다는 불만. 그리고 하루 종일 기계 부품 가공에 매달렸던 작업이 사실상 마음의 위안을 갖게 한다는 건 아이러니한 경우였습니다.
437. '개인 사업으로 기계만을 생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도 모자랄 판에 딴 곳으로 많은 시간을 낭비하게 되는 이유가 뭘까?'
개인 사업을 시작하연 초창기에는 문학, 음악, 농사, 그 밖에 다른 부수적일 할 일. 그런 잡다한 일거리는 전혀 할 수 없었다. 그 이유는 일거리가 전혀 없어서 다른 곳에 신경을 쓰지 못하고 절대로 한 눈을 팔 계제가 안 되었다. 그리고 값싼 노동력을 제공하여 다른 곳에서 물건을 받아다가 작업하는 하청 일도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수입을 올리지 않았었다.
그런데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내 일을 하게 되는데 오히려 할 일이 쌓여 있어서 직접 작업하는 게 과부하가 걸릴 정도로 분량이 많았다. 늘 일거리가 차고 넘쳤다. 그러다보니 오히려 더 많을 일을 해야만 할텐데 그렇지 않았으므로 능률의 부재, 쓸데없이 다른 작업으로 정작 필요한 기계제작에 관한 일은 늘 등한시한다.
특히 최근에 3년 전부터 시작한 음악이 그것이었는데...
며칠 전 근교의 거래처에서 기계 수리를 의뢰 받았었다. 그리고 4일을 정신없이 그곳에 고장난 기계를 수리해야만 했고 정말 밤 1시까지도 늦게 기계 부속품을 가공해서 다음 날 기어를 파주는 외주 작업에 맡기기까지 했었다. 그렇게 정신없이 작업한 4일 동안의 결과에 대한 비용으로 250만원을 청구하였는데... 모든 비용을 합쳐서 그렇게 청구한 것이었지만 반대로 의뢰한 곳에서는 비용이 비싸다고 태클을 걸었다.
그 당시 4일 동안 무지막지하게 정신없이 일에 빠져 들었었다.
'기계도 아닌 인간이 어떻게 며칠 동안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의 백 퍼센트를 발휘하여 그처럼 한 곳에 몰두할 수 있을까!' 할 정도로 매우 진지하고 최고의 역활을 해 낼 수 있었는지 모를 정도로 돌변한 상황에 대처해 나갔을 정도로 매우 효율적인 상황을 빨려 들 듯이 작업애 임하였다. 이 사실을 며칠 뒤 겨우 수리를 끝내고 안심을 한 뒤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그 당시 푹 빠져 들고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였으며 몸 상태도 최고치에 이르렀지만 결국 이틀가지 몸살을 알 정도로 아팠었다.
그리곤 그 받은 수입금은 물론 재료비로 절반이나 충당하였지만 현실적으로 발안의 공장에 계약금으로 250만원을 돌려 준 상황에서 다시 수입금이 들어오게 되어 겨우 위안을 삼았다고 볼 수 있었다.
'아, 인간은 물질적인 보상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은 그야말로 한낫 불을 쫒는 불나방에 불과하구나! 아, 이렇듯이 모든 노력의 끝에는 보상이 뒤 따르고 그것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절대절명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사실은 얼마나 중요해서 목숨줄을 걸게 될까?'
이 사실로 인하여 돈을 위해서 물심양면으로 기를 쓰고 온몸을 다 바쳐 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사실로 인하여 그야말로 인간이라는 사실이 너무도 싫었다.
'이처럼 부정주의 적인 사고 방식을 마음으로 갖고 있었지만 현실은 이렇게 해서라도 공장을 운영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절대적인 욕심에 그야말로 물 불을 가리지 않고 뛰어 들어야만 한다' 고 여긴다.
이것은 지금까지 35년동안 유지해 왔던 개인 사업의 목적이기도 했다. 그것은 자신의 능력을 최고치로 끌어 올려야만 한다는 특정한 생각을 끊임없이 일으키게 만든다. 그러므로 수없이 많은 파도에 흔들리는 항해처럼 개인사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노력과 자아의식의 높이는 기준을 갖게 하였는데 그건 현실의 벽에 부딪혀서 늘 실패를 보게 되는 그야말로 부질없는 끊임없는 도전을 겪는다.
개인사업자가 겪는 수많은 장애물과 그 역경을 헤쳐 나가기 위한 도전정신.
이것의 상징적인 구성 요소는 자아 능력의 개발과 밤낮없이 일을 하는 근면성을 갖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요소인 체력의 한계치까지 몸을 혹사 시키게 만든다.
결국 이런 노력과 끊임없는 연구로 인하여 조금씩 고비를 넘기게 되고 결국 성공이라는 일반적인 사람들이 말하는 최고의 실력자가 된다. 그것이 지난 35년이라는 결과였다. 하지만 그건 나이가 들어서 체력적으로 뒤 떨어지는 한계를 맞이하고부터 또 다른 구세대의 인간으로 남을 수 없는 어쩔 수 없는 모습으로 전락한 듯 부정하기 시작하여 암담한 현실 앞에 가로 놓였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4일 동안 기적처럼 변신했었다.
가장 큰 영향은 물론 돈이었다. 수입이 없고 지출만 발생하던 상황에서 돌연 새로운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거래처의 기계 고장이 가장 큰 이슈와 부담으로 다가왔으니...
그 일이 끝난 뒤, 몸도 마음도 모두 파김치가 되듯이 녹초가 되었고 이틀이나 더 휴식이 필요한 상황으로 몰고 갔었지만 그나마 위안으로 삼을 수 있는 건 250만원의 청구 금액이었다. 며칠전에 기계 계약금으로 받았던 같은 금액의 돈을 돌려 준 뒤였다.
438. 음악적인 사고(思考)가 돌이킬 수 없는 역작으로 인식되기 시작한 건 그만큼 전념하게 만드는 노력의 크기에 따른 집중력으로 좌우된다.
처음 시작했을 때는 과거 고등학교 시절 키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게 되던 추억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아주 간단한 추억 소환으로 일어났던 착상이었다. 그러나 점차 시간이 지났고 현재는 연수(年數)로는 벌써 3년차 된다. 그러면서도 어느 정도 노래 실력도 늘었고 에이블턴을 이용한 오인페(오디오인터페이스) 기술도 발전을 했다. 더욱 하드웨어 쪽으로 엠프를 여러 대 구입하여 놓았을 정도로 이 부분에서도 일가견을 이루웠다.
그런데 시간을 너무 할애하게 되면서 부담서러워진 것도 사실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