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미한 하루. 그런 하루들이 쌓여서 일주일이 되고 다시 4주가 되면 1개월이 됩니다. 그렇지만 그 하루들이 모두 의미가 있었고 그로 인해서 희비가 엇갈리곤 했었지요. 그렇게 세월이 쌓이면서 가장 우려가 되는 부분은 쌓아온 경력과 확실한 작업 효과가 아닌 물질적인 수입의 비중에 따라서 운명이 결정지어 진다는 점입니다. 단적으로 한 달 수입이 적자를 면치 못 할 경우에는 비극적인 암울한 현실이 자리잡게 되고 그것이 바뀌어 다시 원만하게 묶여 있던 기계가 판매되자 완전히 180도 기분이 바뀌게 되었던 일주일 전의 상황이 그걸 잘 말 해 줍니다.

무의미한 하루. 그런 하루들이 쌓여서 일주일이 되고 다시 4주가 되면 1개월이 됩니다. 그렇지만 그 하루들이 모두 의미가 있었고 그로 인해서 희비가 엇갈리곤 했었지요. 그렇게 세월이 쌓이면서 가장 우려가 되는 부분은 쌓아온 경력과 확실한 작업 효과가 아닌 물질적인 수입의 비중에 따라서 운명이 결정지어 진다는 점입니다. 단적으로 한 달 수입이 적자를 면치 못 할 경우에는 비극적인 암울한 현실이 자리잡게 되고 그것이 바뀌어 다시 원만하게 묶여 있던 기계가 판매되자 완전히 180도 기분이 바뀌게 되었던 일주일 전의 상황이 그걸 잘 말 해 줍니다.

434. 그 모든 것들. 가령 노래를 부르는 것, 글을 쓰는 것, 그리고 농사를 짓는 것등이 모두 기계 제작이라는 사업적인 목적이 원만해질 때 더욱 신바람이 난 듯 덤으로 추가 되어 요구되는 바램대로 이루워 질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렇게 기계 제작이라는 자영업을 운영하는 특성상 지금까지 대략 35년 된 개인사업 중에 어디 하나 돈과 연관되어 희비가 엇갈리지 않은 적이 있었던가!'

이건 절대적인 비중을 찾이하여 내게 희망적이고 불운을 예고하는 가장 중요한 잣대이고 시험 측정표라는 점. 그렇게 지금까지 엄청난 사실을 증명하기 위한 여러가지 지표들이 나타내는 중요한 성적표가 반전에 반전을 이루워 왔던 만큼 지금까지 나를 이루고 형성시켜 왔던 그 직업적인 모순에서 쉽게 손을 놓지 못하게 한다는 건, 매우 이례적이고 엇갈린 느낌을 갖게 만든다.

'왜, 나는 늘 작업복 차림일까? 왜, 일요일과 휴일에도 쉬지 못하고 공장으로 출근하여 일을 하고 있을까? 언제나 똑같은 상태에서 발전적이지 않다는 느낌으로 같은 기계, 같은 환경에서 기계를 만드는 일에 시달릴까? 이 모든 상황들이 예컨데 나의 전부는 아니리라!

'오늘 토요일(2025년 8월 30) 에도 출근을 하여 공장에서 하루를 보내게 될 것이다. 어제는 어땠던가?'

어제 오전에는 아내와 함께 B 라는 기계의 문짝에 프레스 기계로 바람 구멍을 뚫었고 오후에는 대전으로 나가서 주문한 기계의 부품들을 구입해서 1톤 화물차에 싣고 와서 공장에 내려 놓았었다.

이제 기계의 부품들을 가공하여 준비를 해 놓을 수 밖에 없다는 판단을 한다. 그래서 재고품을 작업하기 위해 철재를 파는 3곳의 판매처에 가서 미리 주문해 놓은 기계 부품용 재료를 걷어 들이는 것처럼 찾아 다녔었다. 그리고 다시 돌아 왔지만 허리가 아파서 탁구장에 가지 못하고 말았다.

무거운 쇠덩이와 재료들을 양손으로 들어 올리다가 허리가 삐끗했었고 그만 그 충격으로 자세가 불안정해졌다. 그러다보니 허리가 아파서 행동에 제약을 당하는 초유의 사태로 인해서 불편한 상태. 하지만 일은 하지 않았고 그냥 컴퓨터로 인터넷 서핑을 즐겼는데...

435. '모든 게 우려했던 상황으로 바뀌지 않은 게 그나마 다행이라는 건 얼마나 나를 위안으로 삼게 하는가!' 구사일생으로 위기에서 건져 올려진 그 상황.

'A 라는 공장으로 납품하려 던 기계가 취소되었을 때 종내 불안을 엄습하던 상황에서 B 라는 곳으로 납품되게 되었을 때의 그 기쁨. 단지 역전된 그 짧은 순간 환희가 일어났고 다시금 희망의 빛이 빛났던 건 그냥 우연이었을까?'

'이처럼 희비가 엇갈리는 중요한 결정의 한 방은 주문 된 기계가 취소되고 다른 곳에서 다시 의뢰를 받음으로서 보상을 받게 되었다는 안도의 한숨으로 인하여 결정되었다는 건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갖게 하는 걸까?'

이렇게 모든 의문을 품게 된다. 그건 새로운 역전된 기분의 전환을 뜻하는 게 돈이 충족되는 상황이 인간의 오욕과도 관계한다는 사실로 인하여 그만큼 모든 건 영향을 주는 원인이기도 하였으니... 이런 상황 변화로 인하여 내 마음은 종잡을 수 없을 정도로 아주 쉽게 변해 버릴 수도 있다는 사실에 인정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언제까지 이런 기계제작에 희로애락의 변화를 기만 당하고 살 것인가?' 하는 마음이 팽배하다. 그것은 손을 대기만 해도 툭 터질 것처럼 너무 부풀어 올랐는데 마치 뇌출혈을 일으키기 직전의 풍성처럼 터지려는 핏줄과도 같은 현상이다. 왜냐하면 내 몸이 예전처럼 이런 육체적인 작업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는 사실 때문인데... 그렇다면,

'언제까지 이렇게 작은 공장을 운영하면서 하찮은 이익에 영향을 받고 살아야만 할까?' 이렇게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이제 내 나이에는 이런 무리한 공장의 작업에 종사할 수 없다는 한계를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다. 체력의 저하가 가장 큰 이유이고 예전처럼 완전히 작업에 몰두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다. 다른 식으로 수입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고 인식하기에 빠졌고 다른 대체적인 대안을 마련해야만 한다고 총체적인 위기의식을 느껴 왔었다. 그리고 나름대로 여러가지 방법을 찾게 되었지만 그 어느 것도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다.

가장 중요한 기계 제작이라는 개인사업을 그만두지 못했던 게 우선 문제가 된다. 모든 낮 시간동안의 공백을 거기에 맞춰 지내었으니까. 손을 놓을 수 없었다. 다만 출장을 나갈 때 차를 놓고 열차를 타고 가는 중에 한가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건 나름대로 의미를 두웠다. 앞으로 점차 그렇게 기회를 잡아 글을 쓰고 중요하게 받아 들이고 점차 확대할 의향을 갖을 필요성을 느끼는 것도 그런 맥락이다.

'내 시간을 갖는 걸 앞으로 더욱 늘려 가야 되겠어!'

하지만 다시 출장을 나갔다가 집에 돌아오면 다시 정신없이 공장에서 일에 쫒겨 살지 않을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