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3. 앞으로 이런 차이점을 찾아내어서 조정해 나가야만 한다는 걸 무엇보다 인식할 필요가 있었다. 그것이 내가 나아갈 길이었으니까. 하지만 집에 돌아온 뒤에는 모든 걸 공장에서 보내게 된다. 음악 작업도 공장에서 3층 사무실에서 하게 되고 글도 그곳에서 쓴다. 이렇듯이 모든 게 공장에서 작업복 차림으로 진행된다. 이렇게 모든 게 여기에 따르게 되며 그로 인해서 많은 행동이 제약을 받게 되는 것이다. 사소한 일로 인해서 모든 시간을 공장에서 기계 제작에 소비하게 되는 데 그건 곧 시간과 돈이 함께 바뀌어 보상가를 따는 것과 유관하다. 그만큼 그 일에 모든 투자를 해야만 현재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물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게 무엇보다 중요했다. 그렇지 않으면 모든 건 다른 결과를 낳았다. 모두 돈이 되지 않았으니까. 그렇게 돈으로 혜택이 돌아오지 않는 음악, 문학, 농사 일등은 그냥 취미일뿐이다.

'얼마나 아이러니한가! 그렇게 치부하는 나 자신조차 위선적이라고 가정한다. 왜냐하면 수입을 줄이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최선책이었다. 그래서 내가 하고자 하는 문학에만 집중할 필요가 있었는데 돈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가장 나중의 문제로 치부하고 있었으니까.'

왜냐하면 지금의 경우는 사업초기와는 완전히 환경이 달랐다. 비록 충분하지는 않았지만 우선 국민연금을 받고 있었고 다른 월세가 두 곳에 나왔으며 갖고 있는 부동산도 처분을 하려고 하는데 그 이유가 한 곳에 집중하여 새로 건물을 짓는 것을 고려해서라는 점이었다. 이 부분이 앞으로 진행될 계획에 포함되어 있고 그렇게 추진해 나가려고 노력중이다.

"노후를 탁구장과 음악실를 한 곳에 운영하면서 문학에 정진하는 것이다."

이렇게 강하게 현실을 맞춰 나가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었다. 그리고 당분간은 기계 제작이라는 사업은 버리지 못한다. 새로운 기계 개발은 하지 않고 현재의 상황에서 기계를 고장났을 때 출장을 나가는 것을 고려해본다. 왜냐하면 현실적인 대안을 마땅하게 갖고 있지 못하였으므로 기존의 운영사항을 유지하는 길이 우선이었기 때문이다.

어제 올린 두 개의 두 편의 유튜브. 이렇게 두 편의 유튜브를 올린 이유.

우선 첫 번째 유튜브의 경우 '김포 누산리 출장'를 가기 전 날 녹화를 했었다. 디지털 카메라로 실제 노래 부르는 상황을... 그와 함께 에이블톤으로 녹음을 여덟 곡 녹음하게 되었지만 급한 마음에 저장을 하지 않고 컴퓨터를 끄려고 나왔다가 모든 자료들을 컴퓨터에서 잃고 말았다. 하지만 그 때 마지막에 올린 저장한 곡을 에이블톤으로 듣게 되었는데 상당히 만족하였다.

'그래 이렇게 녹음을 하게 된 건 무척 다행스럽구나!'

그 당시 녹음을 하기 전에 여러가지 상황을 새로 변경했었다. 기존에 앰프를 버리고 과감하게 새로 구입한 것으로 바꿔 보겠다는 결정을 내린 상태였다. 그 이유는 녹음한 노래가 이상하게 저음에도 상태가 안 좋았으므로 그것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다른 앰프로 바꿔보자!'

다른 앰프란 그 전에 중고로 사 놓았던 '페스티발 P200' 이라는 거였다. 가격은 110,000 원 택배비 10,000원을 더 줘서 7월 2일 날 배송이 되었지만 그 당시 한 번 테스트를 한 뒤, 별로 좋지 않아서 다시 보괌한 한 상태였다. 그런데 그걸로 바꿔서 연습한 뒤, 기존의 엠프에서 세 대의 다른 엠프로 나뉘어 연결한다. 한 대는 우퍼였다. 기존의 앰프는 '윈스타 MBR' 로 노트북 컴퓨터의 해드폰 단자로 연결된다. 그런데 이 앰프에서 다른 곳으로 연결되는 '우퍼100W' 가 상당히 좋았다. 그래서 우퍼를 위해서 그냥 놔두고 '페스티발 P200' 우퍼와 연결되 단자 옆에 빈 다른 단자로 연결을 해서 상태를 확인했고 이제 녹음을 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그 첫 번째 시도가 그만 저장을 하지 않아서 모두 잃고 많았다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고...

하지만 디지털 카메라에 고스란히 남아 있던 그 내용들을 모조리 찾아내는 데 성공을 한다. 그래서 처음 유튜브에 올린 '고맙소'라는 동영상은 그 것을 보존하기 위해 구성했다. 그리고 어제 오전에 다시 새롭게 녹음을 시작하여 이번에는 두 번째 녹음본을 동영상과 제작하여 어제밤 10시에 올리게 되었는데 그게 '고맙소 2'였다.

어제 올린 두 개의 두 편의 유튜브.



고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