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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기계를 수리한 뒤, 그 휴유증과 어제 일요일 하루를 쉬면서... 2025.8.18
2025.09.03 00:39
4일 동안 기계를 수리하면서 겪은 고초에 대한 이해를 하려면 무척 복잡하여 형용할 수 없는 미묘한 내용까지도 기술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뭐 그까짓 거 가지고 그렇게 비싸게 굴어!' 이렇게 간단하게 치부할 수 있으니까요. 그렇듯이 아무나 할 수 있는 작업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도 엄연하게 구분해야만 하는 전문가적인 견지에서 입장을 고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그것은 결국 출장비를 받아 내야만 한다는 사실에 입각하여 전체적인 마감을 할 수 밖에 없게 될테니까요. 그렇다면, '수리비를 얼마로 해야 할까?'로 귀결합니다.
413. 어제 일요일. 무료함으로 하루를 허비했다. 그렇게 바쁜 기계 수리를 끝내고 한가하게 쉴 수 있다는 사실이 믿기 어렵다. 엄청난 중압감으로 사로 잡혔던 기계 수리를 하던 와중에 앞을 전혀 알 수 없던 상태에서 그래도 4일만에 무사히 기계 수리를 마칠 수 있었다는 사실이 너무도 힘들고 어려움의 연속이었다는 사실. 그래서 불가능하게 보였던 모든 작업을 하나씩 양파 껍질을 벗기듯이 헤쳐나가면서 결국 다시 조립을 할 때까지의 과정이 모두 인간의 능력 이상을 요구했을 때 그야말로 멘붕에 빠졌을 정도로 어려움이 연속되었다는 건 결국 그 가치에 대한 차별적인 능력과 관계되는 관심의 깊이와 연관되어 있지 않을까?
이것은 인간적인 승리라고 할 정도로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했었다.
'그만큼 믿음과 신뢰라는 측면에서 볼 때 과연 그만한 가치를 가지고 있느냐?'를 떠나서 무조건 해결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強迫觀念)에 사로 잡혀 있을 정도로 모든 걸 몰입하였으며 그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동분서주하지 않을 수 없었던 과정.
'그래서 목숨줄이 두 개가 아닌 상황에서도 포기할 수 없었으니... 또한, 이렇게 한 계획에 최선을 다한 적이 있을까?' 할 정도로 집중력을 발휘하였던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