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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어제 되 돌려 준 기계 계약금 2025.8.10
2025.09.03 00:32
'결국 우려했던 일이 터졌구나!'
어제는 결국 발안의 D.J 이라는 곳에 기계 계약금을 되 돌려 줍니다. 무슨 이유에선지 기계를 맞췄다가 한 달 뒤, 기계가 다 만들어 진 상태에서 취소를 하였던 것이지요. 그러다보니 이 상태에서는 모든 게 없던 일로 바뀌어 오히려 심각한 위기로 바뀌었습니다. '공장장에게 전화를 하여 도데체 무슨 일이 있느냐?' 고 물어 보았더니, '사장님이 쓸데없이 기계를 주문했어요. 그래서 골치 아프네요. 왜, 잘 사용하는 기계를 맞췄는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되려 이상하다는 말을 합니다. 그래서 아예 전화를 받지 않고 잠수를 탄 문제의 대표자에게 문자를 넣어 계약금을 돌려 줄테니 통장 번호를 알려 달라고 했고 돈을 보냈습니다.
402. 모든 걸 다시 시작하여야만 한다는 사실을 깨닫았다. 그래서 어제는 반주기 회사의 음악이 아닌 직접 키타를 친 반주음으로 노래를 불러서 유튜브를 제작했다. 원래 이렇게 해야만 했었다. 괜히 헛 고생만 한 느낌이 든다. 윈스타 반주기와 금영 반주기를 이용하여 노래를 부르고 그 반주음을 그대로 녹음하였던 거에 대한 저작권 침해를 우려해서 모든 영상을 내 유튜브에서 서서히 지워 버리고 직접 키타음과 피아노 건반으로 친 음으로 교체하여야만 할 듯 싶다.
'진작에 이렇게 할 걸...'
너무 안일한 생각으로 반주기에 의지했던 내가 잘못이라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된다. 그래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려는 것이다.
'반주음을 직접 제작하기 위해서 그렇게 에이블톤으로 가상음을 넣는 방법을 배웠지 않았던가!'
이 사실을 잠시 잊고 편안함을 가장했었다. 그래서 윈스타반주기를 20만원에 구입했었고 사실 이 때문에 눈이 멀었다고 해고 과언이 아니었다는 사실로 인하여 다시 한 번 처음으로 되 돌아간다는 생각을 갖게 된 것이다. 그것이 실수였다는 걸 판단하기까지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으니까.
사람은 많은 실수를 하면서 산다. 기계 제작을 하면서 선반머싱으로 부속품을 가공하는데 치수를 잘못 알고 60mm 동그란 원통형의 쇠를 재료로 절단하여 에어 실린더 나사에 끼우는 장치를 가공했는데 그게 모두 잘못 되었을 때 하루종일 작업한 것을 그만 다시 수정하여야 했고 엄청난 시간 낭비와 인력을 감수한 뒤, 결국 6개의 작업을 끝낼 수 있었는데 혼자서 모두 다 하게 된 것도 그렇고,
'괜히 그런 실수를 하였구나!' 하고 절망감에 빠졌을 때 느끼는 심정. 이번 기계를 제작하면서 몇 차례의 거듭된 실수로 인하여 그만 아득한 절망감과 자포자기 심정이었 적도 있었다.
'아, 왜 우리는 이렇게 실수를 할까?'
'그건 착각에서 비롯된다. 잘못 판단도 한 몫을 하고...'
403. 어제는 지금 제작하는 기계를 맞춘 D.J 라는 곳에 계약금을 되돌려 주웠다. 실수를 한 것 같다는 그곳의 공장장과 통화를 한 사실이 우선 모든 걸 의문에서 바꿔버린 사건이었다. 자신의 말을 듣지 않고 사장 혼자 독단적으로 결정한 내용이었다는 거였는데...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계약금을 모두 돌려 준 것이지만 다 만들어 놓지 않은 상태에서 90% 완성을 해 놓고 기계를 취소한 셈이었으니...
'음, 그래도 며칠 동안 마음 고생했었는데 이렇게 해결을 한 건 오히려 잘 된 일이지!'
이렇게 오해려 나를 위로한다. 왜냐하면 더 시간을 끌어서 좋을 게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 해가 되면 되었지 득이 되지 않는 고민을 계속할 수는 없었다.
'단숨에 해결하고 마음 편하게 지내자! 그렇게 하는 게 속 끓이는 것보다 더 낫고...'
이 모든 건 상대편의 무책임한 결정에서 비롯된 거였다. 그런데 피해를 당한 건 나였다. 쓸데없는 기계를 제작하는 데 비용과 시간을 낭비한 결과였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