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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심마(心魔)적인 자기 중심적 세계관 2025.8.9.
2025.09.03 00:30
생각과 현실은 많은 차이가 납니다. 그 차이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최선책은, '달라진 차이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 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었지요. 이 한계를 물론 누구보다 잘 아는 건 자기 자신입니다. 그래서 극복하기 어려운 것인지도 모르지요. 달팽이처럼 자신의 안위에 우선하고 공존의 법칙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조건을 제시한 상태. 엄연히 존재하는 자신의 세계에 대한 구역의 확보. 그로인해서 어쩌면 인간처럼 단독적인 범주에 속한 동물도 없을 겁니다. 강한 자신만의 세계가 결점이 있다는 ㅅ실조차 모른체 타인의 존재를 무시하니까요. 그러다보니 자신만의 특별한 구역을 형성하고 있었으며 늘 그에 따른 세계관을 갖게 됩니다. 물론 그렇게 함으로서 자신의 세계에 심취하기 마련이지만, 그건 결과적으로 고립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괜찮다고 모든 건 부정하고 자신만을 형성한 세계에 심마적인 압박을 가합니다. 현실부정이고 독자적인 판단이었으니까요.
401. 내 자신이 갖고 있는 자아의 발견. 그러면서 시작된 세계관과 부딪히는 자기 내면의 존재와 가치. 그렇게 해서 쌓아온 자신의 고집스러운 영역의 고집. 그리고 새로 시작하면서 맞이하는 결말과 다시 쌓는 경험과 실수들... 하지만 모든 결과는 실패로 인해서 시작된다고 할 정도로 그 진수(眞髓-사물이나 현상의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부분)가 충분히 훈련된 결과를 낳아야만 했고 그로인해서 수많은 갈등과 실수를 겪게 된다.
여기서부터 경험의 부재가 불러오는 또 다른 괴리가 나타난다. 자신만의 세계를 고집해 온 개인적인 영역을 구축해 놨지만 세상과 단절된 상태에서 끊임없이 갈들을 겪게 되고 그야말로 중구난방으로 어긋난 현실과 차이점에서 부딪히게 되면 물거품처럼 산산히 사라지게 될 수 있었다. 그래서 안전한 방법을 찾기 위해서 인류는 늘 자신의 고유한 영역을 갖기를 원했고 그것이 재산으로 속하게 된다. 그래서 재산을 보유하기 시작하고 그 내역에서 머물르기를 원한다. 하지만 그것을 사용하여 새로운 구상을 할 경우 부득히 은행에서 돈을 빌리게 되고 그 투자를 이용하여 더 많은 재산을 보유하기를 희망한다. 그래서 모험을 하게 되는데...
여기서 모험은 안전자산을 유지하느냐? 그렇지 않고 더 혼돈과 불안을 가중하느냐?의 차이에 구분을 남긴다. 젊었을 때는 그런 방식으로 재산을 늘리는 게 당연했다. 그런데 사람이 나이가 들면 그렇지 못했다. 고정적인 월급이 끊긴 상태에서 연금으로 생활하여야만 하는 경우 특히 그랬다. 현재만을 선택적으로 구분하여 안정적일 생활을 유지하려고 하지만 그건 점점 힘들어 지게 된다. 그리고 갖고 있던 재산을 하나 둘 씩 처분하면서 현실 유지에만 급급할 뿐이었다. 그렇게 하는 것도 일시적이었다. 수입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았고 점점 줄어들면서 안전자산으로 갖고 있는 부동산까지도 팔아야만 하는 실정으로 변모한다. 인생의 끝은 그처럼 체력의 고갈로 인한 어려움의 고착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