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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잘 안다고 생각했던 사람. 그가 내게 공격적인 언행을 임삼고 마구 함부로 대했을 때, 그야 말로 반감을 드러내지 않았던 이유는 뭘까? 그만큼 사람을 믿었던 만큼 갑자기 혐오스럽게 반감을 드러내는 미워하지 않았다는 게 잘못일까? 할 말 못 할 만을 다 내지르는 그의 존재. 그 당시 사람들을 모아 놓고 그런 소리를 듣게 되었을 때 놀라움은 나중에 판단하게 만든다. 다음 날 아침 바로 어제 난 그와 절교를 선언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탈출하고 말았다. 그 모든 게 상황극으로 끝났다고 판단했다. 우연히지만 결코 우연한 게 아닌 그야말로 혐오의 대상으로 남았다는 사실이 바로 그걸 증명하는 셈이다.

567. '인간이 인간을 싫어 한다.' 는 것에 대한 기준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이건 마치 그 전에는 가깝게 지냈던 사이가 돌발적으로 혐오스럽게 바뀌었다는 사실로 인해서 무엇보다 조재의 가치를 잃고 방황하듯이 그 대상이 갑자기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상태가 되었다는 것을 뜻했다.

이건 나와 절교를 선언하는 말과 같이 들렸다. 가깝던 사이에는 도저히 내 뱉을 수 없는 말을 아루렇지도 않게 한다는 사실에 그만 말 문이 막혔다.

'아무렇지도 않은 일을 왜, 이렇게 일을 크게 벌려!'

그건 그에 말에서 뜻하는 절재되지 않은 일방적인 처사에 대하여 나 조차 의아스러울 지경이었다.

'저렇게 저질스러운 인간을 왜 따라 왔을까?'

사실 이곳에 온 이유는 바로 그가 있다는 단순한 이유에서였다. 그래서 회원에 가입했던 건데 사실을 이렇게 막말로 사람을 무시하고 함부로 대하며 마구잡이 식으로 있는 말 없는 말을 꺼내다니...

하지만 그 당시 너무도 당황한 나머지 변명을 하기에만 급급했다. 그에 떠버림은 급기야 나를 회원에서 삭제할 수도 있다는 말로 덧붙이기까지했다.

이 말을 듣고 참고 있었다는 게 지금으로서는 의혹이다. 당장 반박을 하고 뛰쳐 나갔어야만 했다. 하지만 쏱아진 물을 주워 담을 수 없는 법이다. 그가 지절러 놓은 이 사건으로 인하여 그 다음 날 결국에는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끼고 결별하겠다고 선언하고 탁구 클럽을 탈퇴하겠다고 문자를 넣었을 정도로 격분하고 만다.

568. 여기에서 내가 위암을 삼을 수 있는 건 어서 빨리 내가 운영할 수 있는 탁구장을 짓는 것이다. 그리고 잘 되었다고 생각했다. 나중에 그곳에서 나오는 게 힘들어 질 것이라는 사실을 어느 정도 이해한다면 이렇게 일찍 찾아온 탈퇴 결정은 차라리 내 결심을 더욱 굳히게 되는 계시가 될 수 있으리라고 본다.

'믿었던 도끼에 발 등을 찍힌 꼴이다.' 라는 말이 들어 맞은 것처럼 그를 지금까지 좋게 생각했던 내 견해가 얼마나 삭막한 현실에 부딪혔는지를 깨닫았다. 그리곤 다시 마음을 고쳐 먹는다.

'사람은 믿지 말자! 사람은 자신의 이익을 갖고 배신을 할 수 있는 이기적인 동물이라는 사실을 지금처럼 절실하게 깨닫은 적이 있을까?'

여기에서 내가 가장 큰 교훈을 얻은 게 있다면 사람을 믿는다는 건 그만큼 큰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는 사실이다.

'애초에 그를 조금이라도 배척하고 있었다면 이런 관계에서 완전히 배제할 정도로 충격적인 결말을 갖지 않아도 되었을 터인데... 시몬, 참으로 어리석구나! 그만큼 완전히 배신 당했다는 정도로 이제는 그 상황을 겪고 난 뒤, 완전히 돌아 서게 되었다는 걸 의미하는 거였어. 놈이 자랑스럽게 나를 깔아 뭉게고 자신의 위산을 내 세울 수 있었다고 자만하게 되었지만 그것일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었는지를 이제 진심으로 깨닫게 되리라!'

내가 다음 날 아침 그 사건으로 인해서 고민에 빠졌는데, 그 날을 듣고서도 가만히 있었다는 사실에 알 수 없는 모욕감을 갖게 되었으며 왜, 당시 그가 얼마나 내게 무시하는 언사를 했는지 반반하고 싸우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는 내 성격에 착함을 들 수 있다. 그만큼 크게 분노하지 않았던 이유는 그 전에 깨닫지 못했던 그와의 관계 때문이었으니까. 하지만 다음 날 아침 나는 극심한 분노에 치를 떤다. 놈을 만나기라도 하면 죽여 버릴 수도 있는 분노였다.

하지만 그걸 다른 방향에서 생각을 해 본다.

'이별을 일찍 찾아 왔다고 해서 그것이 대수였던가! 어짜피 떠나야만 할 곳이었어... 단지 내가 탁구장을 개설하지 않았다는 게 우선 당장 문제이긴 해도... 조금이라도 빨리 결심을 굳히기 위해서 그곳을 나왔다고 하는 게 맞고...'

이렇게 내 탁구장을 짓는 걸 고려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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