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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이번에는 다른 용도로 출장을 나갑니다.2025.7.12
2025.09.02 23:34
오늘은 서울 방향으로 출장을 나갑니다. 그러나, 기계를 A/S 하는 것이 아니고 개인적인 물건을 가지러 가는 것입니다. 하나는 하케라는 엠프를 구매하려는 거고 다른 하나는 벽에 붙이는 타일을 함께 싣고오기 위해서지요. 이 두 가지를 한 사람이 판매하여 1톤 화물차에 싣고 오기 위해서 갑니다. 가장 중요한 건 엠프였습니다. 그걸 일찍부터 갖고 싶었으니까요. 200W 엠프. 용량이 높은 걸 갖고 싶었는데 마침 45만원에 중고로 나온 게 있었고 그걸 유심히 보다가 그 사람이 적벽돌과 타일을 판매하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그래서 건물 외벽에 붙이는 타일을 함께 구매하게 된 것이지요.
357. 이번에는 다른 목적으로 출장을 나가게 되었다. 하케라는 엠프를 중고로 구매하기 위해서... 새 제품은 무려 80만원이나 비쌌지만 그 절반 가격으로 올려 놓았던 것이다. 지금 갖고 있는 엠프는 80W 였다. 하케 엠프는 200W였고... 그렇다면 왜, 다시 엠프를 갖고 싶어 안달이 난 것일까?
도데체 나도 알 수 없을 정도로 요즘은 음악에 미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 중에 버스킹 용도의 고사양 엠프를 준비해 두겠다는 생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할까? 그러다보니 다른 걸 구매하였다고 그만 소용없게 된 뒤, 어쩔 수 없이 안전한 것으로 선호하기 시작했다. 비싼 가격이여도 불구하고 선뜻 마음이 가게 된 건 그만큼 두 번씩이나 잘못 구매한 탓이리라.
이처럼 새로운 구매 욕구는 이제 여기서 그만 둘 것 같다. 원하는 제품의 엠프를 구매한 안심으로 이제는 그만큼 만족을 하였다고 보았으니까.
358. 어제는 한 여성분 휴대폰 번호를 지워 버리고야 말았다. 그 여성에세 호감을 갖고 있었던 건 아닌데 자꾸만 오해를 불러 일으켜서다. 그리고 내 나이에 무슨 연애인가! 언감생심이지... 한 때 그렇게 생각했었지만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생각에 아예 그 싹을 잘라 버린 것이다.
동내에 아는 여인네였다. 오고 가다가 만났을 때 가까운 수퍼에서 음료수를 사 주겠다고 데려가서 얘기를 나누웠는데 그만 그것이 쓸데 없는 오인을 불러 일으켰다. 할 맘도 없는데 오히려 오해를 산 것이다. 그래서 어제는 전화를 했다가 크게 상심을 한다. 그 쪽에서 왜, 자꾸 전화를 하냐? 는 불쾌한 말을 듣고 그만 내 자신이 반성하는 의미로 전화 번호를 지워 버렸다.
그럴 때는 자주 써 먹던 방법이다. 애 생전에 외도는 갖고 싶지 않았다. 비록 아내가 유방암에 걸렸고 3년차였지만 그로 인해서 SEX 가 불가능한 상태로 육체적인 행위가 막혀 버렸는데 혼자서 자위하는 경우가 지속되어도 새로운 만남은 아예 오해를 소치가 있다고 끊어 버리려는 경향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아마도 그것은 결혼전 방탕한 생활에서 비롯된 것이리라! 애인과의 이별후 수 많은 연애를 해 왔었는데 그 당시에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만나는 모든 여성에게 그 방향으로 시도했던 바 절재되지 못한 상황에서 마음의 중심을 잃었다고 할 수 있었다. 그러다보니 너무 타락한 천사처럼 물란한 성적인 취향을 갖게 된다. 여자라는 존재를 SEX의 상대로만 보고 만났던 시기였다.
하지만 결혼 후부터는 완전히 달라졌다. 욕망이란 그처럼 그 대상이 구해졌을 때 다른 방향으로 전환된다.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는 안도감. 그리고 남자의 성적인 충동이 나이가 들면서 많이 완화된 경향도 컸다. 결혼 후에 절재된 여성 편력도 큰 영향으로 다가왔고 무엇보다 내게 문학적인 사명감으로 인해서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게 된다. 사명감이 무엇보다 컸다고 할까? 내게는 외도라는 것치 그만큼 거부감을 느끼며 비난을 받지 않게 노력하였다는 사실에 커다란 방향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으니까. 지금까지도 다른 눈길을 돌린 적인 없다는 건 다행일까? 아니면 불행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