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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군서 산밭 감자밭에서...

2025.06.24 11:55

文學 조회 수:89

멧돼지가 감자밭을 쑥대 밭으로 만들었습니다.


어제 군서 산밭(산속의 밭)에 아내와 함께 오전 중에 갔다 옵니다. 감자를 심어 놓고 한 번도 가 보지 않은 밭이었지요. 그런데? 아이구... 멧돼지가 감자 밭을 완전히 쑥대 밭을 만들어 놓았으니... 이제 감자까지도 완전히 파헤쳐 놓아서 엉망으로 만들어 놓다니요. 왜, 멧돼지를 울무를 써서 잡지 못하게 하는 걸까요? 이 유해 동물을 농사 짓는 곳에 오지 못하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멧돼지가 감자 농작물을 파헤치지 않는다는 걸 이제 믿을 수 없는 일로 받아 들여야만 한다는 사실. 그리고 내 년부터는 감자를 심지 말아야만 할 듯 싶은데...그렇지만 장마철이여서 감자를 캐러 갈 수가 없었지요. 또한 기계 제작 주문이 너무 많아져서 밭에 가지 못할 정도로 바빠졌습니다. '그런데 힘들게 고역질을 해서 남아 있는 감자를 캐내야만 할까요?' 하는 의문이 듭니다. 한편으로로는 쑥대밭으로 변한 밭을 보면서 다행이다 생각도 들고요. 쑥대 밭이 된 감자밭을 보면서 만감이 교차합니다. 그러나 조만간 비가 그치면 밭에가서 남아 있는 감자만이라도 캐낼 것입니다. 


  329. 전북 익산으로 기계를 납품한 뒤, 다음 기계까지 약간의 여유가 있었다. 그래서 어제는 오전 중에 군서 산밭(군서:옥천군 군서면 지역이름. 산밭:산속의 밭)에 아내와 함께 갔다. 봄에 감자를 심어 놓고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밭이었는데, 도착해 보니 완전히 엉망이 아닌가! 

  '아니, 사람이 캐 낸 것처럼 고랑마다 감자가 파 혜쳐져 있다니...'

  '어떻게 이런 일이!'

  기가 막혔습니다. 다행히 철조망으로 둘러쳐 놨으므로 깊게는 파헤치지 못한 상태. 깊이 호미로 파면 땅 속에 있는 감자들을 구해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아무리 방어막을 쳐도 맷돼지를 당해낼 재간이 없었다. 

  '젠장 올모를 구해 봐야겠어! 다리를 끊어 놓는 강력한 것으로...'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가장 먼저 생각해 본건 바로 그 것이다. 시중에서 그런 올모가 핑요했다. 를 구할 수 없었습니다. 톱니바퀴처럼 생긴 두 가지의 이빨이 양쪽에서,

  "철컥!" 하며 닫히는 영화에서 나올 때 사람까지도 발목이 물릴 수 있는 그런 올모. 그런데 필요한 건 나오지 않고 가늘고 약해 빠진 값이 싼 완전히 다른 장난감 같은 상품들만 인터넷에 검색된다. 아무리 찾아 봐도 강력한 올모는 구할 수 없었다. 예전부터 혐오감을 느끼는 그런 재래식 올모는 판매가 금지된 게 틀림없었다. 

  '이러니 모두 멧돼지가 기승을 부리는 거야!'

  자연보호 차원이라는 취지는 괜찮지만 농사를 지을 수 없도록 밭을 갈아 없는 멧돼지의 기승에 피해를 당하는 건 농사 짓는 사람들만 포기 직전에 이른 경향이 없잖았다.


  330. 완전히 망치 감자 농사였다. 마구 파헤쳐진 밭에서 그나마 괜찮은 걸 골라서 자루에 담는다. 그래서 우선 먹을 만큼만 갖고 와서 점심 때 솥에 찌어 먹었다.

  '이렇게 맛이 좋은데 왜, 하나도 수확을 못 볼까?'

  그렇게 울분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왜, 유해 조류를 그냥 두는 걸까?'

  자연보호라는 명목하에 방치되고 있는 멧돼지들. 그 개체수가 많아지면서 이제는 감자까지도 피해를 입히고 있는데... 왜, 잡지를 못하게 하는 건지 이해가 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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