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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탁구장에 가는 날 2025. 6. 20

2025.09.02 21:27

文學 조회 수:38



어제는 목요일이여서 저녁에 탁구장에 갑니다. 오후 7시 30분. 공장에서 퇴근한 뒤, 집에 돌아와서 저녁을 먹습니다. 그리고 부랴부랴 검은 기름 때로 얼룩진 손을 닭고 세수를 한 뒤, 양치질까지 합니다. 그렇게 일주일에 두 번 탁구장에 가는데 그 시간 만큼은 어김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건강을 위해서 이 시간이 무척 중요하다는 걸 익히 알고 있었으니까요. 얼마나 중요하냐면 죽음과 삶의 경계선 상에 위치한다고 여깁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벌써 뇌경색으로 쓰러졌을 수도 있다고 여겨지니까요. 그러므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최소한의 배려라고 여깁니다. 그러다보니 늘 가장 중요한 사유라고 할 수 있었지요.


323. 별거 아니라고 생각되어 지는 것이 점점 더 커지면서 대단한 크기로 커지게 될 때, 마치 그로 인해서 다시 폭발하듯이 모든 상황이 역전된다고 볼 수 있었다. 이것은 일반적인 상식으로 볼 때 그 가능성이 얼마나 효과적인 것인지 알 수 없었지만 적어도 능력의 한계를 뚫고 대단해 큰 구실을 한다는 점을 들어 그만큼 커지게 되는 경향을 빗대어 우리는 '티끌모아 태산이다.'라고 말한다.

목요일에는 일주일에 단 한 번 탁구 레슨을 받는다. 그런데 그렇게 받은지 몇 달이 지나면서 실력이 부쩍 늘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일까?

'불과 일주일에 한 번 뿐인데...'

무료로 제공하는 동이면 탁구장의 레슨을 일주일에 한 번 제공된다. 단 동이면 탁구 회원에 한 해서다. 그 비용은 동이면에서 지불한다. 회원에게 외부에서 강사를 불러 단 한 번 제공하는 조치. 이것을 그동안 레슨 강사와의 관계가 소월하여 받지 않았었는데 몇 달 전부터 수긍하듯이 받기 시작한다. 그리곤 점점 드라이브 자세가 좋아졌다.

'이건 그야말로 알 먹고 꿩 먹기식이다.'

내 탁구 실력이 그동안 제자리 걸음만 하던 상태였었다. 그런데 갑자기 비약적으로 발전을 했다.

'왠인인가 싶었는데 그 이유를 몇 개월 탁구 레슨을 받으면서 자세가 교정되었구나!' 라는 견해를 갖게 되었다. 이렇게 되자 그 효과를 여실이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음, 레슨을 받지 않았었는데 이제 꼭 받아야만 되겠어!'

그래서 목요일마다 무슨 일이 있어도 탁구장에 가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도데체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이지!'

'레슨을 받아서 무슨 도움이 될까?'

'이제 완전히 자세가 틀이 잡혔는데 그게 레슨을 받는다고 도움이 되겠어?'

그러나 몇 달이 지난 지금 확실히 알게 되었으니...

'세상에!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내게 꿈이 아니길... 왜, 이렇게 실력이 늘었지!'

'믿을 수 없는 일이야!'

그것이 하루가 다르게 달라졌던 것이다. 탁구장에서 경쟁자들이 없을 정도로...

'아, 이게 바로 레슨의 효과구나!'

처음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레슨을 받았었다.

'탁구 실력 향상에 무슨 도움이 되겠어? 그냥 습관처럼 받으면 되지...'

그랬던 것이 점점 나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레슨을 받던 모습이 자연스럽게 연출되었다. 특히 드라이브를 구사할 때 몸이 앉았다가 일어서면서 반응을 하는 걸 역설적으로 관계가 있다고 믿었다. 원측에서 벗어나지 않은 몸 동작. 기본기에 충실해진 자연스러운 연기. 물론 그것이 연기라고 볼 수는 없었지만 어쨌튼 연기자가 무대에 오르기 전에 수없이 연습하듯이 습관적으로 레슨을 받으면서 베어 든 행동의 구사가 무엇보다 특별하게 와 닿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다보니 목요일인 어제도 탁구장에 가서 우선 레슨 신청부터 한다. 명단에 이름을 올려 놓는 것이다. 그리고 차례를 기다렸다가 레슨을 받았다. 레슨을 받게 되면서 탁구 실력이 높아진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그동안 팽팽하게 접전을 이루던 탁구장에서 이레는 적수가 없을 정도로 실력이 충중하게 늘었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다. 이것이 레슨을 받은 효과인지에 대하여 그다지 설명을 논 할 수는 없었다. 그렇지만 과거 한 번에 10만원 씩 쓰면서 탁구레슨을 받던 그동안의 쌓인 기술적인 부분이 이제 다시 연습량에 배가하면서 고도화 했는지는 모르지만 어쨌튼 점점 더 세련되어 가는 실력에 어안이 벙벙할 정도였다.

''내가 이 정도로 실력이 높았을까?'

그동안 비슷했던 양상의 상대편을 모두 이겼을 때의 통쾌감.

일찌기 마주하지 않았던 그 특별한 충중한 실력의 변화.

가히 짐작할 수 없는 무궁무진한 탁구 기술적인 면모의 발전과 화려한 실력의 뽐 냄. 그것은 우아한 춤 사위와도 같이 내 몸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면모였다.

그리고 크고 작은 경기에 나가고 시합에 도전을 한다. 6월 21일 옥천군 향수 탁구 경기 대회, 6월 28일과 29일 증평 충청 탁구대회가 열리는 곳에도 선수로 출전을 신청했다. 이렇게 탁구 경기가 열릴 때마다 신청자 명단에 넣는 건 그만큼 실력을 높이기 위해서 스스로 고안을 한 방법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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