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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조회수를 늘리기 위한 상술과 SEX 와 관련된 동영상이 판을치는 유튜브 채널들...
2025.09.02 21:23
2025.06.18
늦게까지 공장에서 남는다고 모두 작업 시간으로 보내는 건 아니었습니다. 어제도 밤 1시까지 있었지만 3층 사무실에서 컴퓨터 작업을 했으니까요. 11시 쯤에 공장 문은 닫은체 사무실로 올라와서 기계 도면을 살펴 보았는데 그것이 계기가 되어 엉뚱하게 유튜브로 호기심을 유발하는 내용만 뜨는 것이 모두 SEX 와 연관된 것들이었지요. 그렇지만 유튜브에서도 일반적인 기준으로 보면 전혀 건전성을 지약하는 게 아니었습니다. 조금만 엉뚱한 길을 들어서면 현실과 무관한 지랄같은 SEX 와 조금이라도 연관된 내용을 관심을 갖게 된다는 사실로 분노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 것인지...
320. 하루 꼬박 일을 해도 별로 진적이 없다. 공장에서 작업하는 기계를 6월 20일까지 완성할지가 미지수였다. 이제 이틀 남았던 것이다. 그렇지만 갈길을 멀고 해는 저물고 할 일은 아직도 멀었다. 마음만 간절할 뿐 이룬 게 없는 그야말로 비능률적인 작업. 해도해도 너무한 그 끝이 아직까지도 요지부동이었는데...
업친데 덥친격으로 근교 거래처 공장에서 로우러를 제작하여 달라는 의뢰를 받고 오늘은 그걸 작업하여야만 될 듯 싶다. 현재시간 오전 7시 17분 벌써 출근하여야 된다. 일어난 시간은 6시 30분 경이었다. 간단하게 야채 종류로 아침을 먹었다.
버티는까지 버틴다.
체력의 고갈이 가장 큰 문제였다. 완전히 방전된 듯한 기분. 그래서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데 등에서는 계속하여 충격을 보낸는 중이었다. 떨리는 전기적인 신호를 일으키면서 근육이 가늘게 몸 속을 후벼판다. 오른 쪽 어깨쭉지 아래 쪽에서 보내는 근육에서 무리를 가한 느낌이 오열을 가하는 중이었다. 가끔씩 긴장되고 떨림이 계속되는 것이다. 몸의 상태가 많이 쓰는 근육에서 일어나는 전기적인 신호. 이것이 이따금 내가 요구하지도 않았는데 자동으로 일어난다. 마치 팔을 많이 쓰는 사람들이 갖게 되는 엘브의 증상처럼...
그러면서 추위가 찾아 왔을 때 개가 온몸을 벌벌 떨고 있다가 갑자기 전기적인 신호를 보내면사 이따금씩 깜짝 놀라는 듯하면서 충격을 일으킬 때처럼 이상하게도 반사적인 육체적인 진동이 느껴지는 것이었다.
그것은 신체적으로 가장 많이 쓰고 있는 근육량의 증가에서 소모하지 않은 에너지가 뭉쳐있다가 나도 모르게 가끔씩 반응하고 있는 증상이었다.
그러나 그런 게 불안을 야기한다. 나이가 많아서 신체가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인데...
이것은 겨울이 아직 이르지 않았는데 추위로 몸을 떠는 현상과 같았다.
'아, 늙음이 주는 몸의 한계성이 이제는 겨울이 아님에도 한기를 느끼게 하는구나!'
그렇게 깜짝깜짝 놀란다. 내 몸이 늙어가는 느낌을 그대로 지켜 보는 걸 어쩌지 못해서다. 이런 신체적인 반응은 그만큼 내 자신을 힘들게 한다. 불안스러운 배타적인 거부반응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지속해야만 하는 공장 작업들과 삶의 처절한 싸움에서 곤혹스럽게 쓰러지는 느낌을 배제할 수 없어서다. 엄청난 압박감이 느껴진다. 잠을 자지 못했는데 이제 출근해야만 한다. 오늘은 가까운 근교에서 맡긴 주문을 작업해야만 했기 때문이다.
'아, 이러다가 과로로 작년처럼 다시 쓰러지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늘 어깨 쭉지에서 긴장과 충격을 유발한다. 나도 모르게 '부르르' 떨면서 아득함을 느낀다. 그것이 주는 말 못 할 사정. 아마도 그렇게 또 하루가 시작된다. 그러나 오늘은 어제와 다르다. 더 일찍 일어났다. 두 시간이나... 이것이 주는 의미는 긴장감이다. 그리고 과로였다. 그것을 알지만 어쩔 수 없이 지속해 나가지 않을 수 없었다. 결국 일을 하다가 쓰러져 죽을 것이다.
321. 유튜브는 자꾸만 자극적인 내용으로 호기심을 끌어 들인다. 그리고 점점 더 내용이 흥미 위주의 방향으로 흐른다. 그렇게 해서 말도 안되는 내용들이 첫 구를 장식한다. 모두 SEX 에 관련된 내용들이다.
'도데체 이런 식으로 보기 적적한 내용들을 끄집어 내어서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유가 뭘까?'
'회기심을 자극하여 조회수를 늘리기 위해서... 그래서 수만번의 조회수가 나오면 유튜브로 수익이 날까?'
불건전한 유튜브 채널을 보면 분노가 치민다.
너무도 어이없는 내용들이 주류를 이룬다.
하지만 이런 것에 묘한 끌림이 있다. 그리고 그런 것에 또 시간을 낭비한다. 어쩔 수 없는 호기심으로 인하여 도배를 한 유익하지 않은 내용에 시선이 가는 탓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