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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1. 작은 탁구장. 면.립(면에서 제공하는 탁구장. 시립, 군립으로 구분)에서 제공하는 곳으로 시설과 환경이 일반 공영 탁구장이자만 그런 양상의 경우 일반 탁구장과 비교할 때 너무 난해하였습니다. 거기다가 그런 곳에서도 분열이 있었고 서로 각축전이 발생하여 분란을 일으켰으니... 2. 어제는 비오는 날 씨였고 그런 빗 곳에 전원 주택지로 한 사람을 찾아 갔습니다. L.O.G 라는 사람과 J.H.Yeoung 이라는 두 사람이 오해를 갖는 듯해서지요. 그리고 두 사람을 화해시키려는 의도를 갖고 L 이라는 사람을 먼저 찾아 간 것이지요. 그는 자신이 어떻게 해서 상대방에게 잘못을 했는지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312. 어젯밤 12시까지 작업한 끝에 기계의 페인트 칠을 끝 마치게 됩니다. 그렇게 늦게까지 작업한 뒤 겨우 페인트 칠을 한 건 페인트를 새로 섞어야만 했기 때문이지요. 5개의 페이트 통을 모두 딴 뒤, 혼합을 시켜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겨우 섞어 놓은 것들 중 한 통을 사용해서 기계에 색칠을 하게 됩니다. 이때, 혼합 과정이 잘못되었을 경우 앞에 남아 있는 페이트를 모두 쓴 뒤, 그 통을 이용하여 분산을 해서 절반씩 따라서 섞을 수 있었지요. 그런데 남아 있는 페이트를 칠 한 곳이 지금 섞어 놓은 것과 약간 색이 다릅니다. 그래서 새로 또 기계에 색칠을 하게 되었고...


  무리하지만 않는다면 과로로 쓰러지지는 않는다.

  밤 12시까지 작업을 끝내고 집에 돌아와 잠 자리에 들 때는 그 뒤 한 시간이나 더 지났다. 그런데도 쓰러지지 않는 건 낮에 점심 식사를 한 뒤, 오후 3시까지 잤기 때문이다. 이렇게 밤에 늦게 자다보니 낮에 피곤함이 느껴지게 되면 점심을 먹고 그냥 잠 들어 버린다. 쉽게 잠에 취해서 쓰러지듯이 골아 떨어진다. 만약 이렇게라도 하지 않았으면 어떻게 될지 불을 보듯 뻔하다. 아마도 20년 넘게 시작되었던 고혈압 증상으로 인해서 불안했던 느낌들이 계속하여 일어 났던 상황과 비교해 볼 때(그 상황을 역 추적하는 것. 오산 출장, 부산 출장 등을 겪으면서 위험한 경우를 당했던 모습) 굉장히 불안한 경우라고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1년 전부터 혈압약을 복용하면서 그런 상황은 느껴지지 않았다. 위험한 느낌을 직접 당하지 않는다고 해서 여전히 그 당시의 위험을 인지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최악의 경우는 모면하였다고 볼 수 있다. (이것만 해도 천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페인트 칠을 하기 전까지 기계의 완성을 위해서 최대한 몰입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므로 어제의 경우는 최종적인 완성을 위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 가장 큰 문제 부분이다. 하지만 아내는 함께 일하다가 미장원에 간다고 공장을 떠났고 나 혼자 남아서 계속하여 페인트 칠보다 엉뚱한 작업에 임하게 된다. 끝까지 남아서 마무리를 해 주지 않은 아내. 그리고 그녀가 내가 페인트 칠을 하는 동안 미장원에 가서 머리를 자르고 손질해야만 한다고 할 때 가 보라고 했던 내 말. 하지만 끝까지 작업한 게 아니었다. 


  그래서 결국 페인트 칠을 하게 된 건 그녀가 미장원에서 돌아 온 뒤에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렇게 되자 결국 페인트 칠을 밤 12시까지 지속할 수 밖에 없었고...


  313. 아내는 공장에서 일을 할 때 그다지 깊게 관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만큼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서 전문가적인 수준에 이르지 못하는 건 어쩔 수 없는 관심 밖의 상황이라는 점이다. 특히 기계를 다루는 것부터 복잡한 설계와 내용에는 문외한인데 그 이유는 남자와 다른 능력의 한계를 갖는 부분이기도 했다. 그래서 여자와 함께 일을 하게 되면 그것을 상호 보완하는 작업을 사이에 두고 분분이 많았다. 자세하게 관찰하는 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상황 분석을 전체적으로 하는 게 아니고 자기 위주로 사물을 판단한다. 우선은 자시가 할 것을 집중한다. 일방적인 느낌마저 들 정도다. 이해심이 배려한 극단적인 조치. 아무래도 공통적인 부담을 갖고 있지 않는 것처럼 무턱대고 행동한다. 그렇지만 그런 것에 대하여 남자로서 이해심과 배려를 하지 않으면 그녀는 못 견디겠다고 반응한다. 요구를 들어 줄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그녀가 하고 싶은 대로 둔다. 그 다음에 미장원에 다녀와서 페인트 칠을 하지 못하고 잇는 것을 보고 그제서야 아내가 작업에 참여하여 마무리를 지을 수 있었고 다시 페인트 칠을 하려고 할 때 그녀는 퇴근한다. 


  일방적인 그녀의 독단적인 행동. 그렇지만 어안이 벙벙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하라고 허락을 한다. 그 뒤, 밤 12시까지 페인트 칠을 하면서도 아내가 어리석은 방관자로 보였다. 

  다른 부인들은 개인 사업을 할 때, 더 적극적인 경우가 많았었다. '**유성' 의 경우에도 남자보다 여자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모든 걸 주관하였는데 그녀는 자녀들이 낳은 손자 손녀를 절대로 돌 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고 한다. 그런에 내 아내의 경우는 정 반대였다. 자신도 부모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품앗이를 하느 거라면서 손녀, 손자를 돌보는 일을 마다하지 않았었다. 


  내가 맨붕에 빠졌고 공장 운영이 아내가 없이 혼자서 유지하는 동안 거의 고사 직전에 내 몰린 연유에 이른 것도 그랬지만 아내는 끔쩍하지 않고 자신의 주장을 밀고 나갔었다. 그렇다고 내가 허락하지 않는 건 아니었다. 그렇게 하라고 억지 춘향전을 보는 것처럼 너털 웃음을 짓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어쨌튼 지금까지도 함께 일을 하면서 30년을 버텨왔었다. 이제는 손 마디가 퉁퉁 부워 오른 관절염을 겪고 있는 아내. 그것이 내 탓인듯 한심스럽기도 하고 어쩌면 이렇게 사는 게 내 자신도 아내에게 못할 짓을 하는 게 아니가? 우려 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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