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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혈압과 운동의 역학적인 관계

2025.06.03 09:33

文學 조회 수:127

어제 저녁에는 탁구장에 갔습니다. 월요일 저녁과 목요일 저녁에 항상 탁구장에 가려고 노력하고 있었고 그에 따라 어김없이 공장 문을 닫고 오후 6시 반에 집으로 퇴근을 하여 저녁을 먹고 탁구장에 간 뒤, 밤 10시까지 이 운동에 모든 걸 전력으로 쏟았고... 땀이 나고 다시금 엔돌핀이 솟았는데 이렇게 탁구공에 따라 온 몸을 움직이고 집중할 때 노력이 배가 됩니다. 마치 혈압이 높아져 있다가 운동을 하면서 정상으로 돌아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을 깨닫게 되지요. 무엇보다 운동이 좋은 점은 바로 이런 상태로 개운해지는 느낌을 얻어서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이었고... 그것을 스스로 인지합니다. 


  296. 4일 만이다. 탁구장에 가게 된 것이... 지난 주 목요일에 탁구장에 간 뒤, 3일(금, 토, 일)이 지나고 4일 째 저녁에 탁구장에 간다. 결과는 매우 좋았다. 탁구를 치면서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듯한 느낌이 들었으니까. 탁구를 치는 것의 의미는 그만큼 이 운동에 집중하고 있는 동안은 신체적인 부적격한 느낌을 배제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몸이 노화로 인하여 엉망이었다. 혈압약을 먹지만 머리가 불덩이처럼 뜨거웠는데 아침부터 이런 증상으로 고열에 시달리게 되면 중심을 잡지 못할 정도로 혼돈의 연속이다. 

  '또, 혈압이 중심을 잡지 못하고 높구나!'

  이렇게 짐작을 한다. 

  '허리가 이렇게 아픈데 눈을 뜨고 일어서기조차 힘든 상황에 무슨 탁구를 칠 수 있을까?'

  하지만 염려는 붙들어 매라는 듯 탁구장에 도착해서는 몸이 가쁜해 진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매우 정열적인 신체적 반응을 느끼게 되는데 조금씩 땀이 솟아 흐르면서 마치 젊음을 유지하고 있는 듯한 착각으로 몸을 놀린다. 

  '어떻게 갑자기 탁구장에 오면 몸이 날아 오르는 걸까?'

  아무리 생각을 해 봐도 이해할 수 없었다. 

  지금까지의 갖고 있는 탁구 기술의 총 동원이 우아하게 신체적인 반응으로 나타났다. 


  그렇게 밤 10시까지 탁구를 치고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 1톤 화물차를 운행하여 3km 떨어진 동이면사무소 2층에서 출발을 하여 집으로 돌아왔다. 

  신기하게도 온 몸이 개운하다. 혈액순환이 일시에 풀리고 활기가 넘친다. 

  

  부산출장으로 인하여 몸이 막히고 운동 부족에 시달렸던 게,

  '언제 그랬냐.'는 듯이 몸이 개운하게 바뀌었다. 이틀간의 출장과 계속하여 잔업을 연속할 수 밖에 없던 기계 완료 직전까지 무리하게 작업하여 쓰러지기 직전이던 신체의 불균형이 온 몸을 덥쳤었다. 그런데 탁구를 치고 난 뒤에는 모든 게 바뀌어 있었다. 그것은 스스로 자각할 수 있을 지경이다. 


  매번, 공장에서 일을 하게 되면 스트레스가 쌓인다. 그리고 가장 위험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데 그건 혈압의 상승으로 인한 어지럼증이 지속되곤 한다. 이 때마다 불안감에 사로 잡힌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노릇이었다. 죽음의 문턱이 가까운 느낌. 허리가 끊어질 것처럼 아프다. 걷을 때마다 왼 쪽 무릅이 아프고 절룩 거릴 수 밖에 없는 이유도 그만큼 몸이 따르지 않아서다. 이때 등장하는 건 탁구장에 가는 날에 다시금 되살아 나는 것,

  '새처럼 날아 올라가는 듯한 이 기분이 너무도 신선하고 새롭구나! 마치 그동안 너무도 힘들었던 공장에서의 스트레스를 일시에 날려 버릴 것처럼 홀연한 이 기분은 세상 그 무엇으로도 바꿜 수 없는 것처럼 얼마나 대단한가!' 하고 감격한다. 


  297. 공장 운영을 그만두고 여행을 하고 탁구를 치고 글만 쓰고 싶었다. 그런데 차마 그렇게 하지 못한다. 

  '왜, 내 자신이 이런 결정에 대하여 아직도 마음대로 못 하는 걸까?'

  '몸이 지탱하고 능력이 계속되는 한 아무래도 개인 사업은 계속될 것같은 이 기분은 뭘까? 이 모든 게 내 결정에 달려 있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못하다니... 도데체 돈에 환장한 거 아닐까? 죽어서야 비로소 일을 놓게 될까!'

  이렇게 지금까지 수많은 갈등에 휩싸여 왔었지만 쉽게 일을 놓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그런 남자로서 가장의 책임감이 그동안 짖눌러 왔었다고 할까?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자영업인 기계제작이라는 개인사업을 유지하는 이유는 딱 하나다.

  '이것이 돈을 버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점. 생계 수단으로 아내에게 생활비를 벌어다 주기 위해서지만 무엇보다 돈을 벌어야만 내 체면을 유지하는 최소한의 능력을 갖추게 되어서... 어쩔 수 없이 몸이 버틸 수 있는한 그렇게 계속되는 건 어쩔 수 없겠구나!'

  이런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것 뿐이라면 벌써 그만 뒀을 터엿다. 플러스 알파의 변수가 존재한다는 사실. 너무도 중요한 33년간의 유지하던 이 직업에서 얻어지는 이익과도 무관한 여러가지 조건들이 아직도 나를 필요로 한다는 게 중요하다. 그러므로 아직은 그만 두지 못하는 걸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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